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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거리의 무슬림 예배 모습)
 
평창동계올림픽 맞아 ‘무슬림 기도실’ 설치 논란 [2018.02.05 17:12]


관련 보도에 현지서 반대 서명… 관광공사 “확정된 것 아냐”

 

 

 

 

▲지난 2016년 1월 서울 코엑스에 마련된 무역센터 무슬림 전용 기도실 개소식 모습.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을 찾은 무슬림 관광객이 이용할 '이동식 기도실'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 처음 선보인다고 조선일보가 얼마 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컨테이너를 개조한 이동식 무슬림 기도실 2동(棟)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강릉에서 2월 초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또 이슬람 경전인 코란(이슬람식 발음은 꾸란)과 메카 방향을 가리키는 표시인 '키블라(qibla)', 에어컨과 전기 히터 등 냉난방 시설도 갖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이슬람 율법을 감안해 남녀 기도실을 별도 컨테이너로 분리 운영한다"는 김성훈 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장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기도실 1동 제작 가격은 4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공사 측이 이를 추진하는 것은 무슬림 관광객 유치가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는 "무슬림 관광객은 사드 보복 이후 급감한 중국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종교 규율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도실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불편 사항으로 지적돼 왔다"고 했다.

그러자 강원도 내에서 반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슬람대책 강원도민운동본부(대표 정형만)는 최근 온라인으로 이 같은 무슬림 기도실 설치에 반대하는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2월 5일 오후 2시 기준 약 2만여 명이 서명했다.

운동본부 측은 "불교인, 기독교인 등 타종교인들을 위해서도 기도처소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종교편향적인 조치"라며 "국민의 혈세를 특정 종교시설을 위해 투입하면 특정종교 특혜"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 측은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도실 설치는 현재 계획 중인 사업으로 확정된 건 아니"라며 "또 무슬림 기도실로 알려졌지만 논의 중인 기도실은 기독교인 등 타종교인들도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했다.

또 기도실을 만들 경우 코란과 함께 성경도 비치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진영 기자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원본링크]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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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작년에 있었던 기사내용입니다. 독일에서는 대학 캠퍼스에서 무슬리 기도실이 사라지고 있다는 내용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이와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하니 세계정세에 어두운 모양입니다.

 

몇년이 지난 후에  독일과 같은 현상이 일어 나겠죠 !!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 기사를 오려드립니다.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대규모 난민 사태 이후 독일 내 대학 캠퍼스에서 무슬림 기도실이 사라지고 있다.

 영국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는 '유럽의 MIT'라고 불리는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TU Berlin)이 학내 무슬림 기도실을 폐쇄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를린 공과대학은 지난 7일 무슬림 기도실을 폐쇄하고 매주 금요일 교내 체육관에 모여 기도하던 것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 대학은 지난 10년간 남학생과 여학생방을 따로 분리한 무슬림 기도실을 운영해왔다. 교내에 무슬림 기도실을 만든 최초의 대학이다. 지난해에도 무슬림 기도실을 폐쇄하겠다고 했지만 학생들의 탄원이 잇따르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베를린 공과대학장은 현지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에 종교 시설이 필요한지가 핵심 문제"라며 "나는 대학 교육과 종교가 분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베를린에서 (이슬람)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른 곳에도 기도실이 충분히 많다"며 "대학 내의 기도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MEE는 독일 대학 내 무슬림 기도실이 폐쇄되는 추세가 이슬람에 대한 증오범죄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난민 사태 이후 독일에서는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한 이슬람 증오범죄가 급증했다.

 일례로 지난 주 동부 작센주의 보르나 지역에 있는 독일·아랍 문화 협회 건물에는 이슬람이 금기시하는 돼지의 피가 뿌려졌다. 지난달에는 라이프치히의 모스크 건물 벽에 '마더 메르켈(Mother Merkel)'라고 쓴 돼지 피가 발견됐다.

 베를린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 에센, 보훔 소재 대학도 줄줄이 교내 무슬림 기도실을 없애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종교 시설도 생겼다. 지난 주 쾰른대학은 종교와 상관 없이 모든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고요의 방'(stillness room)을 개설했다. 기도실을 두되 특정 종교에 국한되지 않는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출처 :  jh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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