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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트럭테러로 다시 테러 위험을 껴안게 된 미국 정부

 

뉴욕 맨해튼에서 8명의 목숨을 앗아간 '트럭 테러'의 범인 사이풀로 사이포프(29)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멈춰 선 '테러 트럭''스쿨버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러 발생 이튿날인 1(현지시간)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로부터 영감을 받은 '외로운 늑대'(lone wolf·자생적 테러리스트)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뉴욕 당국에 따르면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의 총격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이포브는 2010년 미국에 입국해 플로리다주 탬파에 주소를 둔 영주권자로, 최근에는 뉴욕과 맞닿은 뉴저지주 패터슨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과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의 운전기사로 일했는데, 트럭 기사 시절 동료였던 코빌존 마트카로브(37)내가 알던 사이포브는 좋은 사람이었고 늘 미국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했다NYT에 밝혔다.

 

다만 사이포브는 범행에 사용한 트럭에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충성맹세를 쓴 메모를 남겨 IS와의 연계 의심을 받고 있다. 그가 범행 당시 트럭에서 내리자마자 알라후 아크바르”(알라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수사당국은 사이포브의 단독 범행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그가 미국 이주 후 고국을 방문한 적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그의 고국인 우즈베키스탄은 실제 IS 연계 조직인 우즈베키스탄이슬람운동(IMU)’ 등 거대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활동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911에 이어 다시 테러 위험을 껴안게 된 미국 정부는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테러 현장은 911 당시 무너져 내린 월드트레이드 센터 건물 터와 불과 1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으로 미국인들은 2001년의 비극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공격 직후 무고한 시민을 겨냥한 비겁한 테러 행위라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병들고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자가 공격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IS가 중동 등지에서 물러난 뒤 우리나라로 들어오거나 다시 돌아오게 해서는 안 된다IS에 책임을 묻고 방금 국토안보부에 극단적인 심사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어느나라에서든지 무슬림은 경계의 대상이다 아마도 이 말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 아니다. 하지만 모든 테러리스트는 무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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