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탉의 물 먹는 모습
수탉이 물을 먹을 때 보면 그릇 속의 물을 주둥이로 물어 고개를 젖힌 뒤 삼킨다.
이런 닭의 물먹는 모습을 보던 한 인도주의자가
"저렇게 고개를 내렸다 올렸다 하려면 굉징히 힘들꺼야" 하면서 혀를 찼다.
그러자 옆에서 듣던 현실주의자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다 먹고 살자면 할 수 없죠.
목을 안 들면 그나마 한 방울이라도 목구멍으로 넘어가겠습니까?"라고 했다.
이럴때 같이 있던 한 그리스도인이 "두 분 말씀이 맞군요. 하지만
저 수탉은 한 모금 물을 마실 때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감사는 생활 속에 삶은 더 풍성해진다.
남편과 두 아들의 순교
1946년 6월 공산주의자들은 일제하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아들 주영진 전도사를 잡아 갔다.
이때 주기철 목사님의 부인되시는 오정모 집사님은 다음과 같은 감사 기도를 드렸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을제물로 받으시더니 또 그 아들까지 받으시려 합니까.
한없는 영광을 주시니감사합니다.
어린 종에게 담대한 마음 주시사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것이었다.
참된 신앙인의 감사란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잘 보여 준다
입으로 가는 화가
김준호씨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과에 진학하여 공부하다가 군에입대했다. 군
복무 19개월이되던 10월 어느날 부대에서 관물대 위에 올라가 물건을 정리하다가
실수로 땅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쳤다. 척추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추를 크게 다쳐 전신마비 환자가 된것이다.
그러나 그는 절망적인 신체장애를 탓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받은 바 은혜를 감사하며 생활한다.
첫째는 내가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기때문에 주님을 영접하고 믿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
둘째는, 군대에서 다쳤기 때문에 치료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셋째는 원호병원에 입원하는 중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것을 감사한다.
아내는 그때 병원의 실습생이었다.
넷째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구필화가 (입으로 그리는 화가)가 된 것이 감사하다.
그는 지금 인당이라는 화명으로 붓을 입에 물고 글씨나 그림을 그리고있다.
1981년도에는 세종문화회관 전시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감사하는 고통
일본의 하라사끼 목사의 부인이 43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폐암말기의 고통은 병으로 받는 고통 중에서 제일 괴로운 고통이다.
그 분은 자기의 생명이 며칠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준비를 했다.
일기를 썼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이루로라"라는 암호를 사용했는데,
의식이 거의 사라져 가고 입으로 말을 못하니까 손에다가 "이루로라"라고 쓰고 죽었다고 한다.
그 분의 일기장에는 고통 속에서도 감사하다는 말 뿐이었다.
어제보다 고통이 덜했던 것을 감사했고, 무엇보다도 주님을 믿고 기뻐하게 해 주신 것을 감사했다.
아이들이 신앙을 갖게 된 것을 감사했고, 더욱 신앙생활에 정진해 주기를 바랬다.
그리고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
가난한 노인의 감사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명화 가운데 "은혜"라는 80이 넘은 듯한 백발의 노인이 성경책과 돋보기 안경,
그리고 한 덩어리 빵과 콩죽한 그릇을 앞에 놓고 손을 모아 정성스럽게 기도 드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 있다.
이와 비슷한 일본의명화 가운데 북해도의 한 과부와 서너명의 자녀들이 식탁에 앉아 기도하는 광경을 그린 그림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있었던 것들을 화폭에 옮긴 것입니다.
그기도는 가난하고 궁핍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므로 드리는 아름다운 기도임이분명할 것이다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
공항에서 한 아이가 불안해 하는 태도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비행기 탑승을기다리고 있던 한 여행자가 가지고 있던 과자를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그 아이의 어머니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아이는 엄마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그 어머니는 또 한번 타일렀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여행자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자 아이의 어머니는
"감사의 말을 배운다면 이 아이가 더 훌륭하게 자라게 될 것입니다."라고 공손하게 대답했다.
우리에게 감사의 말을 강요하는 국법은 없으며 또한 감사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큰 일이 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감사하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의 단순한 삶은 더 풍성한 삶으로 인도될 것이다.
자연에 대한 감사
미국 태생의 유명한 사상가이자 시인인 에머슨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감사하여 다음과 같은 노래를 썼다.
"우리 눈 앞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과
향기롭고도 고운 연한 풀들과 새들의 노래와
별들의 역사와 그 밖의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아름다운 것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우리는 감사를 그립니다.
맑은 시내와 푸른 하늘과 높은 가지들 밑에
놀기 좋은 그늘과 신선한 공기와 서늘한 바람과
아름다운 꽃피는 나무들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세계, 아름다운 구속자, 그리
고 그를 통하여 참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감사의 무게만을 심고 거두었다.
어느 교회에 한약방을 하는 장로가 있었다.
하지만 장로이면서도 주일예배만 마치면 낚시하러 가는데 정신을 쏟는 그런 사람이었다. 잘
믿는 그의 부인이 낚시를 만류하여도 듣질 않았다.
어느 주일 오후 장로는 낚시터에서 큰 고기를 낚아 솟고, 그것을 들고 입이 벌어져라 웃으며
집에 온 장로는 튀김을 해 먹자고 했다. 부인이 그것을 받아들여 놓고 튀김기름을
불에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잠자던 아기가 깨어나 문을 열고 기어 나오다가 그만 기름 그릇에
빠져 죽어 버렸다.
자기의 죄로 어린 아들을 잃은 장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새 사람으로 변하더니
돈을 벌러 재료 값만 빼고는 모두 교회에 갖다 드렸다.
어떤 겨울 독감이 유행하던 때 장로댁에서 약 2첩만 지어 먹으면 감쪽같이 낫는다
는 소문을 듣고 한약방에는 손님이 끊일 사이가 없게 되었고 금새 돈 방석에 앉게 되었다.
감사하므로 하는 일에 하나님은 갚아 주신다.
보호받는 작은 새
마르틴 루터는 어느날 저녁 작은 새 한마리가 나무가지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작은 새는 이미 저녁 먹이를 마치고 자려는 중인데 참으로 저의 잠자리는 안전하구나!
저는 내일 아침에 먹을 것에 대하여서도 걱정하는것이 없고 내일밤 잠자리에 대하여서도 아무 염려가 없구나!
저는 다윗처럼 전능하신 자의 보호 아래 그 몸을 맡기고 아무 염려없이 작은 가지에서 자는 것으로 만족한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모욕하는 작은새가 아닌가"고 하였다는 것이다.
루터는 작은 새 한마리를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고 새를 보호하시듯 자녀들을 또한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렸다고 한다.
조삼모사
중국의 철학적인 장자의 글에 조삼모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원숭이들을 후련시키는 조련사가
원숭이들에게 밤은 주되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원숭이들이 크게 화를 내고 불평을 하므로 조
련사가 다시 말하기를 그러면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했다.
그제서야 원숭이들이 만족하여 좋다고 하였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조련사로 생각하고 원숭이들을 인간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어리석음을 잘 알 수 있다.
왜냐하면 3이든 4든 그 순서야 어떠하든지
감사할 일임에도 인간들은 원숭이처럼 화를 내고 불평불만을 터뜨리기때문이다.
일상생활의 아주 사소한 일들에서 감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서로 감사의 생활을 권면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감사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슈바이처 박사의 고백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는 그의 불란서인 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감사의 생애를 고백했다.
[자네가 이 편지의 회신을 또 받기전에 아마도 난 죽을 것 같네.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더라도 슬퍼하지 말게나.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자로 생각하고 싶네. 불쌍한 사람들을 섬기는 사업에 60여년간을 헌신할 수 있었고
오늘 90세의 노구를 이끄는 이 순간까지 계속할 수 있음을 과거나 현재나 변함 없이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의 섭리이신 줄을 확신하고 나의 진심을 다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다네] 라고 하였단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생애를 끝마치는 최후의 그 순간까지도 평화로운 상태에서 자신을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한다.
우리도 지금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가? 우리의 삶은 주님께 대한 감사의 고백으로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다.
감사는 못할진대 이런 자만은 되지 말자
* 감사는 못할진대 이런 자만은 되지 말자 *
1. 두루 다니며 한담하며 남의 비밀을 누설하는 자(잠20:19)
2. 횃불을 둘러 띤 자 (사50:11)
3. 어정거리며 돌아다니는 자 (렘2:36)
4. 타락한 딸 (렘31:22)
5. 둘러싸고 괴롭히는 자 (호7:2)
6.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민족 (롬10:3)
7. 게으르고 망령된 폄론을 하며 일을 만드는 자(딤전5:13)
'기독- 성경연구 > 설교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고달픈 참새의 하소연 (0) | 2017.06.19 |
---|---|
어느 부인의 기도 (0) | 2017.06.19 |
[감사예화] 범사에 감사 (이성봉 목사) (0) | 2017.06.10 |
[감사예화] 손양원 목사의 감사 (0) | 2017.06.10 |
[감사예화] 범사에 감사하라. (0) | 2017.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