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의 소망(빌1:20~21)
사람은 누구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을 마치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소망을 가지고 공부합니다. 농부의 소망은 씨앗을 뿌려 백배의 열매를 맺어 거두는 것입니다. 군인의 소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애국하는 일일 것입니다. 사업가의 소망은 사업에 성공하여 많은 물질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는 삶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기에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영국의 의사 겸 작가였던 토머스 풀러(Tomas Fuller;1654~1734)는 “위대한 희망은 위대한 인생을 만들어 낸다.”고 하였습니다. 인생은 소망이 있을 때 삶이 풍성해지고 소망이 사라질 때 절망이 오며 좌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국의 시인인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1770~1850)는 “희망이 풀잎에 맺힌 이슬 같아도 사람들은 그것을 붙들고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의 소망은 어떤 것이어야 합니까? 사도 바울은 본문 20절에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이라고 말씀하면서 성도로서의 소망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 바울은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길 소망했습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빌1:20)”라고 했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언제나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일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죄에서 용서 받은 자들로 죄와 상관없이 생활하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나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합니다. 셰익스피어는 “하루를 행복하려면 목욕을 하십시오. 일주일을 행복하려면 새 옷을 사 입으십시오.3개월을 행복하려면 말을 타십시오.3년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십시오. 그러나 일평생을 행복하려면 정직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행복은 일평생 정직한 데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부끄럽지 않게' 사는 생활이 행복한 삶입니다.
둘째 바울의 소망은 `사명을 위해 죽을 것도 각오'하는 소망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죽을 것을 각오하는 사람입니다. 죽을 각오를 하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생명을 걸고 싸우는 병사가 가장 용감하게 싸웁니다. 사자가 맹수의 왕자가 되는 것은 한번 싸우면 목숨을 걸고 싸우기 때문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일사각오'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부활 진리위해, 복음전파 위해, 이웃을 위해 일사각오”했기에 순교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성경은 죽으면 산다고 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12:24)고 하였습니다.“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말씀처럼 죽을 각오로 사명에 충성하는 성도가 됩시다.
셋째 오직 예수(Only Jusus)소망이었습니다.
바울은 오직 예수를 위해 살고 예수를 위해 죽었습니다.27절에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하였는데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오직 예수입니다. 믿음의 질문과 믿음의 해답과 믿음의 주제는 오직 예수입니다. 말씀 따라 사는 길, 순종하며 사는 길은 오직 예수 중심의 삶입니다. 주님의 명령만 지킬 때 참된 신앙의 길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의 명령에만 순종하고 예수의 말씀만 따라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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