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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가정예배 (남편을 팝니다)-2

6. 남편을 팝니다.

 

"남편을 텔레비전에 딸려서 팝니다." 라는 신문광고를 낸 부인이 있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스니드 부인인데, 그 이유는 남편이 지독한 축구광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남편을 사겠다는 전화가 수십 통 왔을 때 그 부인은 마음이 변하여(?) 텔레비전만 팔겠다고 하였습니다.
(부부, 불평, 감사)

7. 내 남편은 어디 갔는가?

미국 사람들이 쓰는 말 중에 "내가 결혼한 내 남편은 어디 갔는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결혼했을 때 자기를 참으로 사랑해 주고, 자기만 위해주는 참으로 좋은 남편이었는데 몇 해 지나니까 그 남편이 무언가 좀 변해 버렸습니다.  자기를 무시하고, 가정을 등한히 하고, 전과 같이 사랑치 않는 그런 남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결혼했던 내 남편은 어디에 갔는가?" 하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이런 말은 아내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결혼한 내 아내는 어디 갔는가?" 처음엔 좋은 아내였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는데 몇 해가 지나니까 사람이 변했습니다.   남편을 무시하고 등한히 하고 돌보지 않습니다.  젊을 때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까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내가 결혼한 내 아내는 어디 갔는가?" 하고 말하게 됩니다.                            (부부, 관계)

 

8. 내 영혼 편하다

스패훠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변호사요 린드대학교와 시카고 의과대학의 법리학 교수였습니다.  또 신학교 이사요, 운영위원이며, 무디교회의 회계집사였고 부동산 사업가였습니다. 그런데 1871년 시카고의 대화재 때 미시간 호숫가에 즐비하게 지은 별장들이 다 불타버렸습니다. 이때 무디교회도 다 불타버려 우선 교회의 재건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그의 부인은 충격으로 인해 건강이 몹시 악화되었습니다. 의사는 환경을 바꾸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으나 교회재건 문제와 부동산의 뒤처리 문제가 있어서 부인과 네 딸을 먼저 출발시키고 후에 프랑스의 파리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1873년 11월15일 프랑스의 호화 여객선은 많은 승객들과 함께 뉴욕항을 출발하여 순항을 하였습니다. 모두 잠이든 22일 새벽2시 그 여객선은 대서양 한 가운데서 영국의 철갑선 록키안호와 정면 충돌을 하였습니다.  배는 226명의 생명과 함께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배가 침몰하기 전에 스패훠드 부인은 딸들을 이끌고 갑판위로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딸들은 모두 배와 함께 잠기고 부인은 물위에 떠올라 있다가 록키안호의 구명정에 구조되었습니다.  9일후 웨일즈의 카디프에 도착한 그녀는 '단독 구조되었음'이라는 짤막한 전문을 보냈습니다. 스패훠드 교수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딸을 잃고 정신없이 헤맬 부인이 걱정되어 부인을 데리러 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순항을 하던 어느 날, 선장실에서 차를 같이하자는 전갈이 왔습니다.  선장과 둘이 차를 나누는데 선장은 곧 딸들이 잠긴 물위를 지나게 될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선실로 돌아와 아픔과 슬픔으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새벽3시에 그는 아직까지 체험해 보지 못한 평안이 그의 마음에 깃들이었습니다.  그 때 그는 그 자리에서 시를 썼습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평안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가정, 평안, 고난)

 

9. 네 마리 황소의 이야기

이솝 우화 중에 아주 친한 네 마리의 황소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어디로 가도 함께 갔으며, 함께 풀을 뜯고, 함께 누워 쉬었습니다.   그렇게 항상 서로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어떤 위험이 다가오면 그들은 서로 힘을 합해 대처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잡아먹으려는 사자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자는 그들을 한 번에 다 잡아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사자는 어느 누구와도 일대일 대결은 자신이 있었지만 한 번에 네 마리는 힘에 겨웠습니다.  사자는 꾀를 부렸습니다.  소들이 풀을 뜯고 있을 때 그 중에 약간 뒤쳐진 황소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귀엣말로 다른 소들이 그의 흉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에게도 속삭이고, 사자가 이런 식으로 자꾸 접근하자 마침내 네 친구들은 서로를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각자는 다른 세 마리가 자기를 모략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들 사이는 깨어져 각자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이것이 사자가 노리던 바였습니다.  사자는 하나씩 하나씩 잡아먹었고 그래서 네 번의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불신하며 갈라지고 나뉘어지게 하는 것은 사단이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궤계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가장 먼저 주신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사단이 우리 가정 속에 들어와 불신하게 하고 분리시키게 하는 요소는 없습니까?  우리의 하나됨을 훼방하는 요소는 없습니까?   우리의 아름다운 가정이 원망과 불신으로 파괴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떤 명분, 어떤 이유가 있다 해도 이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아끼는 가정, 그 속에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가정, 불신)

 

10. 눈물겨운 사랑

어떤 상이 군인이 군대에서 제대를 하고 보니 자기 부인이 아기를 놓아두고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다른 남자하고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 아기를 등에 업고 직장도 없이 구걸하면서 삼천리 방방곡곡을, 잃어버린 자기 아내의 얼굴을 그리면서, 밤이나 낮이나 찾아 헤매고 헤매다가 기진해서 돈도 없어지고 마음도 쇠해졌습니다.
3년이 지난 후에 그는 부산의 어떤 거리에서 행려 병자로 죽어버렸습니다. 어린아이는 계속 그의 등에 업혀 있었습니다.  그 몸에서 사진 한 장과 유서가 나왔는데 자기를 버리고 간 아내의 사진 뒤에다가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여, 나는 그대를 사랑했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 영원히 사랑하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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