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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가정예배 (가깝고도 먼 사이)-1


1. 가깝고도 먼 사이

흔히 사람들이 말하듯 부부는 가깝고도 먼 사이입니다. 마주보고 누웠을 때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이지만 서로 등을 돌리고 누워있으면 부부사이는 10만리나 됩니다. 지구를 한 바퀴(40,350km) 돌아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 관계)

 

2. 가장 좋은 성경

미국에서 4명의 성직자가 여러 번역 성경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 서로 토의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어 문체로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흠정역(KJV)이 가장 좋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미국표준역 성경(ASV)을 좋아하였는데 성경이 보다 문자적이고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원뜻에 가깝게 번역되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현대역 성경을 좋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최근의 새로운 단어로 번역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네 번째 목사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의견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우리 어머니가 번역한 것을 좋아합니다. 어머니는 성경 말씀을 실제 생활로 옮겨 놓으시더군요. 그래서 나는 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성경 번역 중 가장 믿을 만한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자녀, 교육)

 

3. 교육의 책임

90여년전 미국의 식물학 교수인 '월리암 클라크'가 요코하마에서 배를 타고 북해도에 있는 삿뽀로 제국대학에 교환교수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수는 식물학만이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서 성경을 여러권 배에 실었습니다. 문부성에서 나온 장관이 "이 책은 무엇 하려고 합니까?"  물으니 "이 성경을 제국대학 학생들에게 가르칠 겁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장관이 제국대학에서는 성경을 가르칠 수 없다고 하자 월리암 클라크 교수는 뱃머리를 돌려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때 장관은 필수과목으로는 안되지만 방과후에 선택과목으로 가르치는 것은 허용한다고 하여 클라크 교수는 식물학을 가르침과 동시에 방과후에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8개월 동안 성경을 가르치고 나서 클라크 교수는 갑자기 소환이 되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교수는 교문을 나서며 "청년들이여! 대망을 품으시오, 주 안에서"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후 성경교육의 영향을 받은 제국대학 학생 중에 일본의 유명한 정신적 지도자가 나왔고 그 중의 한 분인 '우찌무라 간조(內村監三)' 라고 하는 기독교의 지도자가 나왔습니다.  4년 동안의 제국대학 교육보다 8개월 동안의 성경교육이 더 훌륭했다고 하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의 학교가 교육의 바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단순한 지식의 전달과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아느냐, 얼마나 세련된 기술을 익혔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가 중요합니다.
성도들의 자녀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대학 입시가 가까워 오면 주일 예배조차 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보면서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적 향상이나 대학 진학이 최우선 과제이겠지만 사실은 그것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신앙적 바탕이 없이는 대학에 떨어지는 것도 문제요, 믿음이 없이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보통 걱정거리가 아닙니다.  바른 가치관이 세워지지 못한 상태 속에서 대학의 온갖 혼란스런 사상과 이념에 빠져들어 표류하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 길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자녀들에게 먼저 바른 삶을 가르치십시오.  위에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이 인간의 본분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모든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데 있음을 가르쳐 알게 될 때 결코 옆길로 향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녀, 교육)


4. 그년이 저쪽으로

어떤 부부에게 의견 차이가 생겼습니다. 처음엔 조용조용 자기의 의견을 주장 하다가 언쟁으로 번졌고, 종래에는 격해져서 남편이 아내를 때리려 하자 그 아내는 욕질을 하면서 문을 박차고 도망쳤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솟은 남편이 뒤따라 쫓아가다가 부인이 보이지 않자 문 밖에서 놀라 눈이 둥그래진 아들에게 "야 이놈아, 그년이 어디로 갔니?" 하고 묻자 겁에 질린 아들은 "예! 그년이 저쪽으로 도망쳤어요."                           (부부, 싸움, 자녀, 교육)

 

5. 낙심은 금물

영국에 불신자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한 부인이 남편의 회개를 위해서 일년 열두달 날마다 기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날마다 12시가 되면 그 여자는 혼자 자기 방으로 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녀가 기도한지 12개월이 지나갔는데도 그가 굴복할 징조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6개월을 더 기도하려고 결심하고 날마다 혼자 방에 들어가서 남편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6개월이 또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무런 징조가 보이지를 않았고 시원한 응답도 없었습니다.  회의와 갈등이 그녀의 마음에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포기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속삭이실 때까지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  그녀는 다짐했습니다.
바로 그 날 이었습니다.  남편이 저녁 식사를 하려고 집에 왔을 때 식당으로 들어가지 않고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저녁식사를 하려고 내려오지를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 여자는 남편의 방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무릎을 꿇고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남편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으며 하나님은 남편 안에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기도는 부도가 없습니다.  다만 응답하고 성취해 주시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뿐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그래' '안된다' '기다려라' '내 방법대로 해주마'하는 네 가지의 방법으로 주어집니다.  특히나 가족의 구원을 위해 드리는 기도는 오랜 시간 인내하고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멸망당하지 않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바램입니다.
(부부, 기도,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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