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목사님의 무슬림 전도 이야기

 

우리는 무슬림들이 사는 한가운데서 사역하고있다. 1년에 네다섯번씩 학교앞공원에 대형 천막을 치고 집회를 한다. 성탄,부활절 행사와 문화공연 행사, 의료캠프 등이다. 이 모든 행사에는 적게는 700~800, 많게는 1300~1400명의 아이들과 동네 사람들이 모인다. 이렇게 사람들이 모일때 복음을 전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행사는 오래전부터 시작했고 지금까지 스무번 정도 넘게 집회를 했다. 집회때마다 항상 같은 성경 말씀을 가지고 설교를 해왔다.

 

그것은 요한복음 316절과 사도행전 412, 그리고 코란 수라를 인용하면서 같은 설교를 반복했다.

 

두 성경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세상의 구세주로 주셨으며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과 또한 이 세상에 는 어느 누구도 구원 얻을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는 말씀이다.

 

코란 구절은 예수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구절로 몇 년 전부터 코란을 통한 복음 전도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아주 유용해 많은 무슬림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코란 내용에는 첫째 예수는 거룩하다는 것과

둘째 예수는 죽음을 이기는 능력이 있다는 것,

셋째 예수는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나는 이구절을 가지고 설교를 하면서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늘나라로 갈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한다.

 

2007년의 일이다. 성탄행사 시작전 무슬림들 앞에서 설교를 했다. 일단 그때는 별 일이 없었다,

그런데 집회가 끝난 다음날 우리 센터에 정통무슬림복장을 한 k씨가 찾아왔다,

나는 처음에 약간 두려웠다. 그는 센터에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나를 만나 자고 했고 나는 그 형제와 대화하기 시작했다.

 

매년 4~5차례 학교앞 공원서 집회 다짜고짜 찾아온 무슬림에 긴장 예수설명하자 "복음을 받아들이겠다

 

그는 집회에 한번도 참석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 었다. 그런데 우리가 스피커를 크게 틀어놓고 집회를 해서 공원 근처 자기 집까지 들렸던 모양이다.

그는 나의 설교를 계속 들어왔다고 말하면서 자신 역시 코란을 읽은 사람으로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도대체 그런 내용이 어디에 나오는지 궁금했다고 찾아온 것이었다.

 

놀라웠다. 선교지에 와서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해 서 그랬는지 K씨의 등장에 순간 움찔했었다.

또 무슨 반대를 하려고 그러나 조마조마했었는데 그가 털어놓는 이야기는 신기할 정도였다.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하나님, 이사람이 참 선지자와 하나님을 알게 하옵소서'

 

나는 본격적으로 K씨 앞에서 '인질'에 대해 그리고 예수가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물론 성경말씀을 확인하면서 말이다.

 

그는 내말을 듣더니 몇가지 질문을 했다. '복음서는 변질된 책이 아니냐?' '하나님이 어떻게 아들이 있을수 있냐?'

 

는 질문 등이었다.

 

나는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찾아가면서 질문에 답했다. 그는 말씀을 확인하면서 차츰 이해하기 시작했다.

 

나는 마지막 설명을 하면서 그에게 복음에 반응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그는 복음을 받아들이겠다고 고백햇고 예수를 믿겠다고 말했다.

 

나는 너무 감사해 그의 손을 잡고 기도햇다.

 

나는 이일로 하나님께서는 대중 집회를 통해서도 일하시고 집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소리만 듣고도 구원하시는 분임을 경험하게 됬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고 / 앞으로 계속 잘 이끌어 주셔서 훌률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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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그 실재 깨닫도록 ‘예방주사’ 사역한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예장합동 부총회장 전계현 목사가 12일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창립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국내 이슬람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의 급증과 더불어 결혼 이주, 개종, 이슬람 편향 정책 등으로 한국의 이슬람 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슬람 확장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대표 고정양 목사)가 출범했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는 먼저 한국교회가 이슬람교의 원리와 역사를 성경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도록 하루 4시간 집중 교육을 하는 '이슬람교육지도자 및 평신도 양성 인텐시브 코스'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세미나와 문서 출판 사역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사역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협의회는 "상당수 이슬람 개종자가 기독교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교회부터 이슬람의 실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예방주사' 사역을 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지금은 대한민국이 이슬람화되는 것을 염려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반드시 모든 교회가 동참하여 교회 내에서부터 이슬람 교육이 체계적으로 시행되어야만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유럽의 교회들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나서서 한마음으로 이슬람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향후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는 전국 조직으로 확대하고, 법조계, 정계, 의료계, 문화계, 방송통신계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이슬람교 확장에 따른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슬람은 '혈전의 종교', 모든 교단 일어나 이슬람 확장에 대응해야"


 

12일 한국100주년기념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창립대회와 국내 이슬람교 확장에 따른 종합적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창립예배는 전국지역지부 총괄위원장 이봉철B 목사의 사회로 예장고신 전 이단대책위원장 전태 목사의 대표기도, 협의회 서기이자 대변인 이봉철A 목사의 말씀봉독, 예장합동 부총회장 전계현 목사의 말씀선포, 예장합동 이슬람대책위원장 권순직 목사의 격려사, 협의회 대표 고정양 목사의 인사말, 협의회 기획위원장 백현우 국장의 광고, 예장대신 부총회장 유충국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삼상 17:45~47)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 전계현 목사는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그리스도인들은 몇 가지를 전제해야 한다"며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신구약 성경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성경을 우리 마음대로 취사선택하고 삭제, 제거할 수 있는데, 그러한 유신진화론 등에 젊은 사람들이 합리화하거나 현혹되는 것이 유감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대표 고정양 목사(가운데)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그는 또한 "이슬람이 골리앗처럼 전 세계에 폭력적 방법과 오일머니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슬람이 블레셋의 칼과 단창, 철학, 이념, 사상, 돈, 폭력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골리앗처럼 전 세계를 엄습해오고 있는데, 이 일에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가 칼과 단창으로 하지 않고 다윗처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그것에 전제한 신앙이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리앗을 정복시키고 블레셋을 이기는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하나님이 존귀하게 되는 일을 위해 논의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일하면 하나님께서 능히 승리하게 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권순직 목사는 "오픈도어선교회는 기독교인이 가장 많이 박해하는 10개국 중 9개국이 이슬람 국가라고 한다"며 "이럴 때 대한민국에 무슬림이 아직 10여만 명이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목 조여 오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쿠크(이슬람 채권) 발행과 할랄식품 등 어느 시에 어떤 모양으로 이슬람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다. 이제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고 그 일을 위해 부르짖고 시간과 몸, 모든 것을 투자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목사는 "위험이 있지만,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일을 멈추지 않고 힘을 합쳐 방어도 하면서 전략적으로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알려주는 일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정양 대표는 "한국교회가 종교다원주의, 동성애에 이어 이슬람까지 사면초가에 있으면서도 안일하다"며 "전 교단적으로 나서서 벌써 큰 목소리를 냈어야 하는데, 우리와 같이 미천한 사람들이 협의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동성애도 대다수 이름도 없는 작은 사람이 일어나 불을 붙여놓으면 그때야 한국교회가 일어났다"며 "제2, 3의 저희 같은 작은 단체가 계속 일어나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 대표는 "이슬람은 무하마드의 창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혈전의 종교였다.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모두 죽이는 이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무서운 종교며, 절대 이슬람과 한국교회는 같이 갈 수 없다"면서 "예장합동뿐 아니라 모든 교단이 일어나 이슬람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 7대 종단, 8대 종단 안에 이슬람이 들어오려고 한다는 사실이 낭설이기 바란다. 한국교회가 정신 차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전태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슬람의 팽창과 위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며 "이 땅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무슬림들이 예수를 믿고 돌아가 자기 땅에서 증인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한국교회도 지금의 위기를 제2의 부흥의 기회로 삼아 모든 지도자가 회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회자가 기독교와 이슬람 차이 모르면 결국 교회·성도가 손해"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연구위원장 김윤생 목사가 이슬람 지도자 양성 인텐시브 코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경기도의 어느 교회서 잘 나오던 집사님이 나오지 않아 심방을 갔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자제가 등록금이 없는데 마침 무슬림과 연결됐습니다. 그 무슬림은 등록금을 주는 대신 가족이 다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집사님이 갈등을 느꼈는데, 무슬림이 '걱정하지 마라.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같은 신이니 믿으면 된다'고 말해서 가족이 전부 이슬람으로 개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창립예배 후 진행된 이슬람지도자양성 인텐시브 코스에서는 이혜훈 국회의원의 특강과 협의회 연구위원장 김윤생 목사가 인텐시브 강의를 진행했다. 김 목사는 이날 "만약 교회에서 조금이라도 이슬람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줬다면 그런 일이 일어났겠는가. 인텐시브 코스 사역은 예방주사 사역이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거의 다 넘어가지 않는데 그렇지 못해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명한 목사님도 기독교와 이슬람의 차이를 너무 모르며, 머리로만 들으니 판단이 제대로 안 된다. 그러면 그 교회와 성도들이 손해 보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윤생 목사는 또 "많은 시간 이슬람 강의, 특강을 들었지만 그때는 마음이 타오르나, 교회에 돌아가서 어떻게 가르쳐야 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교안을 택하고 준비해서 교육하려면 절대 쉽지 않은데, 목회적 관점에서 교회가 이슬람을 잘 교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강좌가 오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이 아는 성경과 비교한 이슬람의 교리를 이해하고, 이슬람의 역사와 국내 이슬람 현황까지 전체적으로 훑으면서 각각의 정보가 연결되면, 코스를 마치고 돌아가서 교회에서 이슬람을 가르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는 △지도자 양성 △이슬람 집중교육 세미나 △이슬람 관련 출판사업 △이슬람 집중교육 확산을 위한 홍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함께 동역할 단체회원, 개인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70-4268-1965, chingu-sai@daum.net, 이슬람 상담 070-7531-7899)

 

출처: 크리천투데이 /선교/이지희 기자 입력 : 2017.01.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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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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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제26회 영성포럼에서 이동주 박사님이 발표한 논문 '이슬람 대처' 전문을 몇 차례로 나눠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필자는 중동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여성들이 누리지 못하는 인권문제를 보았고, 방문자인 필자조차 조심하지 않으면 그러한 피해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현실적으로 한국인의 인구 감소와 무슬림들의 대거 유입, 그들의 자연적 인구 증가, 무슬림 남성들의 국내 장기체류를 위한 타끼야(위장) 전략적 결혼과 피해사례들, 타끼야 전략적 이슬람 미화선전을 그대로 믿고 안일하고 느긋하게 외래 종교의 급류 현상을 신경 쓰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볼 때마다, 필자는 크게 걱정한다.


이제 IS는 한국인 테러대상 20명을 지목하면서 공개적으로 '테러'와 '성전'의 시작을 암시하고 있다. 한국 이슬람화의 초기단계인 '평화 선전전략'을 벗어나려는 국내 무슬림들의 행동들, 그리고 관찰하면 바로 알 수 있는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의 각 처소의 고지를 점령해 올라오는 이미 드러난 사례들로 인해 우리는 긴장하고 있다.

이미 기독교 윤리관과 기독교 문화에 젖은 우리는 이슬람 문화도 그러한 공통적 세계관을 가진 것으로 전제하고 무슬림들을 대한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전 세계에 걸쳐 일어나는 이슬람 테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간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무슬림들의 사명감은 알라가 명한 대로 전쟁 무기로 전 세계를 이슬람 화하는 것이다. "박해가 사라지고 종교가 온전히 하나님(알라)만의 것이 될 때가지 성전하라"(Sura 8:39). 이 구절의 각주에는 "피트나(fitnah 반란, 투쟁)란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쉬르크)으로 지구상에 한 사람의 불신자도 존재하지 아니할 때까지 성전(지하드)해야 한다"고 해설돼 있다.


무슬림들의 테러는 이슬람교의 경전과 국법(샤리아)의 의미로 일종의 약한 "성전"(聖戰)이다. 테러리스트들이 비무슬림들을 습격하고, 강탈하고, 강간하고, 살해해도, 이슬람 국가들 중 어디에도 테러리스트들을 검거하거나 처단하는 경우를 볼 수 없다.


우리는 종교 경전과 법률(샤리아)이 명하여 칼로 비무슬림들을 살해하고, 인질로 잡고, 고문하고, 탈취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이는 이슬람교에서 합법일 뿐 아니라 경전이 말하는 알라의 뜻이다. "성전"은 무슬림들에게 세계 선교방법 중 가장 경전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이다. 무슬림들은 테러도 성전으로 간주한다.


이슬람의 세계 선교 방법은 타끼야(위장, 거짓말)전략, 일부다처와 다산에 의한 무슬림 인구증가, 성전의 첫 단계로 평화적 접근선교인 '다와(dawa)', 이민선교, 교육선교, 교도소 선교, 석유선교, 문화선교, 인터넷선교, 미디어선교, 금전선교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슬람선교의 목적은 '세계의 이슬람화'라기보다는 '세계의 샤리아 지배'라고 정의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세계 이슬람화는 샤리아의 세계 지배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슬람 '샤리아'는 세계 이슬람화의 도구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슬람의 샤리아와 샤리아의 근간인 꾸란의 내용을 알지 못하고는 이슬람에 대처하기도 어렵다.


세계 이슬람화는 1972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에 모인 30개국의 '이슬람 외무부장관 회의(Islamische Außenmisisterkonferenz)'로부터 개시된다. 이 '이슬람 외무부장관 회의'는 세계 무슬림의 정치와 종교를 한 덩어리로 묶고 단결시켜 스스로를 헌장국들(Charta-Staaten)로 표명했다.


이곳에서 결성된 '이슬람 회의(Islamische Konferenz =Motamar Islami)'에서 수니파와 시아파가 연합했고, 이 세계 이슬람교는 '이슬람 국왕회의 및 장관회의', '외무부장관 회의', '항구적인 이슬람 총무'를 세우기로 결정했으며, 대 반기독교적 전략을 함께 의논하였다. 이 이슬람회의의 초대 총무는 전 말레이시아 국무총리 퉁쿠 압둘 라만(Tunku Abdul Rahman)이었다.


이 '이슬람 회의'에 속한 중요한 '세계이슬람 조직(Weltmoslemlinga =Rabita Al-Alam Al-Islami)'이 있다. 1974년 제2대 총무인 전 이집트 대통령의 자문 싸이드 하산 무함마드(Sayyid Hassan Muhammad Al Tuhamy)는 세계 무슬림 공동체를 강화하여 연대감을 가지고 서로 도울 것과, 다음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것은 ①모든 나라에 이슬람지부를 설치하고 ②디아스포라 무슬림 신학대학을 세우며 ③전 아프리카를 이슬람대륙화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위와 같이 전 세계를 이슬람화 하자는 계획 하에 아시아를 이슬람화 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우선 '한국을 이슬람화 하려는 것'이다. 무슬림들은 한국을 이슬람화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시행해야 할 방법을 간파했다. 그것은 이슬람 교육선교이다.


한국의 교육적 열망을 알아챈 그들은 1970년대부터 치밀한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그 밖의 지방 대학교들에 아랍어과와 이란어과, 터키어과 등을 설치하고 아랍어를 보급하며, 학과목으로 이슬람 문화사, 꾸란 연구, 중동정치학 등을 개설했다.


이들의 교육은 이슬람사원에서도 실시된다. 우리는 차세대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모스크들과 이슬람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슬람의 차세대 교육을 무관심하게 방치한 서구와 미국의 이민 2세들이 받은 교육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이슬람 노동자들뿐 아니라 이슬람 난민들을 맞이해야 하는 윤리도덕적 입장에 답해야 하고, 그들 중에 잠입해 들어오는 극단주의 이슬람주의자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대답해야 할 때가 됐다.


필자는 꾸란과 샤리아의 영향권 하에 있는 비무슬림들과 여성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필자에게 주어진 제목 '이슬람 대처'에 관해 연구하면서, 꾸란과 이슬람 샤리아가 어떻게 이슬람 국가를 이루어 가는지, 그리고 온 세계를 샤리아가 다스리는 세상이 되게 하려고 끊임없이 돌진해온 1,400년의 이슬람화 역사를 살폈다.


필자는 독일어로 번역된 시아파 이란의 샤리아를 접했고, 중동을 왕래하면서 품었던 이슬람의 정체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기 시작했으며, 노니 다르위시(Nonie Darwish)의 저서 <숨겨왔던 샤리아의 진실(4HIM, 2013)>에서 서술된 이집트의 샤피이(Shafi'i) 학파적 샤리아 치하의 비무슬림의 삶에 관한 진술을 통해, 샤리아의 지배 하에 처한 비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의 입장에 관해 더 많은 것들을 파악하게 됐다.


이슬람과 샤리아의 도전에 대해 무관심한 교회의 현재와, 사리아의 지배를 받고 사는 장래의 인류, 그들의 구원을 염려하는 필자로서는 노니 다르위시의 저서가 이슬람 대처를 위해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저서임을 발견했다.


필자의 연구는 무슬림들의 세계 이슬람화와 샤리아의 세계 지배 전략에 관한 관심으로 1. 무슬림 인구 확장, 2. 꾸란과 샤리아적인 세계선교, 3. 지하드 선교: 성전과 테러, 4. 이슬람 선교초기에 '평화의 종교'로 선전하는 이슬람의 타끼야 선교전략,  5. 이희수교수의 '교과서 바로잡기' 논문 내용의 진실성 고찰 6. 일부다처제와 다산에 의한 이슬람교 확장 등에 관해 연구했다.


이를 통해 이슬람의 한국 진입의 뜻이 무엇인지를 밝힘으로써 세계 무슬림들의 한국 이슬람화 정책을 간파하고, 한국교회가 이슬람의 도전에 대해 방관하는 상태에서 깨어나 기도하며, 한국인 모두에게 이슬람교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알리고, 이슬람교가 한국에 더 견고하게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필자의 논문은 이를 위한 경고 차원에 머문다.


우리는 한 믿음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이 주신 굉장한 특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하여 이슬람이 우리의 후손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 분 우리의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을 영원토록 통치하시기를 소원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띄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 6:12-18)".


1. 무슬림 인구 확장


1999년 11월 12일 10면에 조선일보는 세계 무슬림 인구가 2025년 인류의 삼분의 일이 된다고 했다. '이슬람 바로 알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 이슬람 대책위'에서 제작한 동영상 '국내 이슬람 확산 방지대책을 위한 안내, 이슬람에 대한 바른 이해 교회선교'에 의하면, 한국, 북미, 유럽의 인구증가율은 아래와 같다.


현재 유럽 무슬림 인구는 2,200만명이다. 앞으로 14년 후엔 유럽 어린이의 3분의 1이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다. 20년 후 무슬림 인구는 지금의 두 배가 되어 유럽 내 무슬림 인구는 1억 400만 명이나 될 것이다. 현 유럽의 무슬림 인구는 이미 가톨릭 신도 수를 능가 했다고 한다.


유럽을 포함한 무슬림 인구의 수적 증가로 이슬람은 세계 지배 종교가 된다. 리비아 국가 원수 무함마드 카다피가 "알라가 칼, 총, 정복, 전쟁 없이 유럽에서 승리할 것이다. 테러리스트나 자살폭탄 테러는 필요하지 않다. 20-30년 안에 5천만 명 이상의 인구의 힘으로 유럽을 무슬림 대륙으로 만들 것"이라고 역설한 바를 우리는 심각하게 듣지 않을 수 없다.


'국내 이슬람 확산 방지대책위'에서 주장하는 바에 의해면, 두 가정이 각각 1자녀씩 낳았을 때 자녀 세대의 인구 수는 2분의 1이 되고, 손자 세대 인구 수는 4분의 1이 된다. 1개 문화를 위한 최소 출산률은 2.11명이어야 하는데, 역사상 1.9명 이하의 출산율은 역전시킨 적이 없다고 한다. 출산 자녀수가 1.3명이면 회복이 불가하고, 만일 회복하려 한다면 80년에서 100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위 '이슬람 확산 방지대책위'의 무슬림 출산인구 통계는 약 8명으로 제시되고, 헤럴드경제는 인구보건협회의 '2016 세계인구현황'에 대해 "전 세계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5명이었으며, 출산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는 출산율이 7.5명인 니제르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 "2012년 세계 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슬람협력기구에 속해 있는 57개국의 평균 출산율은 3.67명"이다.


필자는 이 통계가 일부다처제 가정의 무슬림 여성 한 명당 출산 숫자로 이해된다. 그러니 2025년에는 무슬림 인구가 전 세계 인구의 30%에 달할 전망"이라고 집계되는 것은 사실일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유럽연합 31개국 출산율은 1.38명으로, 프랑스 1.8명, 영국 1.6명, 그리스·독일 1.3명, 이탈리아 1.2명, 스페인 1.1명에 불과하다. 무슬림들과 유럽연합의 출산 인구를 대비하면 8.1명이 된다. 현재 프랑스 남부에는 모스크가 교회보다 많고, 프랑스 20세 미만 인구의 3분의 1이 무슬림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니스, 마르세유, 파리의 무슬림 인구는 45%이다. 34년 후(2050년)에는 프랑스가 이슬람 국가가 된다고 한다.


미국의 출산율은 1.6명이다. 1970년 미국 내 무슬림 인구는 10만 명이었으나 현재는 900만명으로 약 약 100배 증가했다. '시카고이슬람전략회의'에서는 30년 후 미국의 무슬림 인구가 5천만 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캐나다의 출산율도 미국처럼 1.6명이고, 2001-2006까지 1,600만 명이 늘어났으며, 그 중에 1,200만 명은 이민자였다.


한국의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1.3명으로, 세계 평균인 2.5명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 세계 국가 중 끝에서 4번째에 해당하는 출산율이다(헤럴드경제, 2016년 10월 20일). 위 통계에 의하면, 한국은 확실하게 인구회복 불가의 범주에 속해 있다.


무슬림의 자연적 숫자 증가로 이슬람이 세계 지배 종교가 된다는 것을 이제 그 누가 부정하겠는가? <계속>

 

 출처 : 크리스쳔투데이 /오피이언/칼럼 /[이동주 칼럼] 이슬람 대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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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이슬람교와의 다른 점

 

1. 성경에 비추어 볼 때 코란의 모순점
이슬람교는 조상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의 성품, 육체의 부활, 천국과 지옥 등은 성서의 교리와 비슷하다. 그러나 전혀 상반되는 몇 가지가 있다.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한다. 다른 선지자와 동등한 선지자로 본다.
예수는 마호멧보다 훨씬 하위이다 (슈라서 4:171, 예수는 알라신의 사자에 불과하며).

-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부인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알라신이 그를 천국으로 데려갔다고 믿는다. 대신 가롯 유다가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말한다.(슈라서 4:157, 예수를 죽이지도 못박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그처럼 보였을 뿐이다)

- 각 사람은 자기 죄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5가지 믿음의 표준을 지킴으로 죄에서 구원받는다고 믿는다

*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마호멧은 죽은 예언자요, 그리스도 예수는 살아계신 구세주라는 점이다.

2. 기독교와의 관계
이슬람교는 기독교에서 많은 부분을 전수하여 만들어진 종교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신교,계시,예언자,구원,심판,종말론,율법 그리고 윤리와 같은 것들은 신학적으로도 탐구해 볼 만하게 하며, 사상의 유사성으로 인해 생기는 기도, 공동예배, 청지기, 설교 그리고 경전에 대해서도 기독교와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만들어 준다. 왜냐하면 이슬람교가 기독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하나로 가장 심각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견해차이를 갖는다. 그것은 예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이슬람교는 예수를 수많은 예언자 중의 하나로 알라신의 계시를 전달하는 사자로 보기는 하지만 예수의 신성은 부인한다. 예수는 다만 아브라함, 모세와 같은 예언자로 동일한 신을 전하고 예배했던 사람이라고 본다. 그들에 있어 최고의 예언자는 모하메드이다.

코란은 비록 예수에 대해 많은 칭호를 부여하기는 했으나 예수는 십자가에 죽지 않았고 부활도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기독교에서의 예수는 하나님이 계시하신 유일한 구원의 방법이다. 그의 성육신, 십자가와 부활은 곧 복음이요, 능력인 것이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 없이 존재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는 이슬람교와 기독교 사이의 격차를 줄일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힌두교는 다양한 종교이다. 힌두교는 무엇이든지 힌두교인으로 융화시키는 재주를 갖고 있다. 그러나 힌두교에 기독교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날카로운 차이점이 존재한다. 힌두교는 창시자도 없고 계시도 없으므로 그 자체를 표현하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힌두교는 부분을 하나로 통일하고자 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하는데, 이것은 기독교의 신 개념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고 힌두교에서 표현하는 단어의 개념자체가 기독교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느 때는 서로 대화를 가능케도 하지만 갑자기 대화를 종식시키게도 한다.

복음은 힌두교에서 있어 독특하고 궁극적인 의미를 지닐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는 힌두교적 의미의 세상의 일부분이 아니므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은총의 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방글라데시의 이슬람교와 힌두교 그리고 불교나 기타 여러 정령숭배와 미신을 믿고 있는 자들에게
기독교는 막연하고 배타적인 종교일 수밖에 없다. 가까운 거리의 종교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아주 적대시해야 할 종교일 수도 있는 것이다.

다양한 종교의 신앙과 행습을 혼합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이 뚜렷하고 명백한 진리를 고수하는 기독교의 진리를 배척하게 만든다.

[종교전쟁] 기독교와 이슬람 대결의 뿌리

불행하게도 당시 마호메트가 사상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유태교와 기독교의 종파는 정통이 아니라
이단으로 취급받는 계열이었다. 멀리 떨어져 사는 마호메트로선 유태교나 기독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고,
그냥 귀동냥할 따름이었다. 당연히 그의 얘기가 정통파 유태교나 기독교인들에게 수용될리가 없었다.
마호메트는 자신의 체험이 거부당하자, 그동안 열심히 '짝사랑'해온 유태교 및 기독교에 대한 분노감을 터트린다.

마호메트는 독자적인 전도를 시작하고, 드디어 이슬람교가 독자적인 종교로 출범하게 된다.
당장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던 것을 메카로 바꾸도록 했다. 토속 신을 섬기기도 하던 장소인 메카의 카흐바(입방체란 뜻) 신전이 이슬람교의 가장 거룩한 장소로 부상했고, 유태교 달력에 따라 1월 10일 속죄일에 행하던 단식도
라마단(9월) 달에 한달 동안 하도록 변경시킨다.
중동의 토속 종교인 달신(월신)을 상징하는 초승달 기호가 모스크(사원) 위에 붙여졌다.

이후 이슬람교는 아랍의 민족 전통과 감정을 바탕으로 급속한 교세 확장에 나선다. 이 와중에서 숱한 유태인과 기독교인들이 학살당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슬람교에선 부인하고 있지만 "코란을 받을 것이냐, 칼을 받을 것이냐"는 구호를 외치며 놀라운 성장세를 거듭했다.

중세의 획을 그었던 십자군 원정을 계기로 양자의 충돌은 역사의 전면에 불거져 나왔다.

특히 이스라엘이 2000년간의 유랑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1948년 옛 고향에 돌아와 독립을 선언하면서,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괴적인 규모의 기독교․이슬람교 대결이 시작됐다. 미국을 맹주로 한 친이스라엘 서방 기독교 국가들과 이집트․이란․이라크를 주축으로 한 반이스라엘 이슬람 국가들의 대결은 첨단 무기에 힘입어 그 대결강도가 높아져만 갔다.

20세기말엔 유고 코소보 사태를 시작으로, 체첸․티모르 등 상당수 지역분쟁이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대결양상으로 비화됐다. 밀레니엄을 앞두고 이스라엘 나사렛에 있는 성수태고지 교회 바로 옆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 문제로 일대 시비가 불거져 교황청에서 성명을 발표하는 등 곳곳에서 마찰은 계속되고 있다.

21세기를 맞아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국제정세를 내놓기도 하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교 문명의 대회전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교갈등하면 기독교와 불교의 대결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불교는 신앙권이 동북아시아쪽에 한정돼 있고 교리체계도 기독교와 완전히 달라 국제적으로 양자가 갈등을 빚을 소지는 희박하다. 하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각각 수많은 신도를 거느리고 있고, 교리적으로도 부분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으며, '뜨거운 감자'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가 결부되어 있어 양측의 긴장관계가 쉽게 해소될 가능성은 적다.

올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준으로 서방 세계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았다고 야단들이지만, 아랍인들은 자신들의 이슬람력으로 그저 1420년을 맞았을 따름이다. 그리고 새해 첫날에도 이슬람권은 지난 12월 9일부터 시작된 금식기간인 라마단을 묵묵히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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