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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할 때 왜 눈을 감고 기도하나요?


 


 

 질문
①공적인 예배시나 개인적인 예배시의 기도시간에 눈을 감고 기도하게 되는데 눈을 감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성경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②속으로 하는 기도보다는 더 솔직한 기도를 할 수 있어 소리를 내서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럿이 하는 중보기도는 상관이 없는데, 혼자서 기도를 하면 무섭고 떨려서 기도를 중단하게 됩니다. 기도 중간에 예수님의 이름을 빌어 사탄을 물리치는 기도도 해 봤지만 누구라도 없으면 위축이 되어 기도에 방해를 받는데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요?
 

 답변1
그건 이렇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살펴보면 여러 기도의 자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머리를 숙이거나 엎드리어 기 도하는 자세(창24:26, 48, 52; 출4:31, 34:8-9),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왕상8:54; 눅22:41; 행 21:5), 손을 펴 들고 기도하는 자세(왕상8:22; 사1:15; 딤전2:8), 서서 기도하는 자세(막11:25; 눅 18:11-13), 가슴을 두드리며 기도하는 자세(눅18:13), 벽을 마주보고 기도하는 자세(왕하20:2), 하늘 을 쳐다보면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자세(요11:41) 등이 있습니다.


이중 유대인들이 행하였던 기본적인 기도의 자세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로 말하기도 합니다. 보 통의 기도 자세인 서서 하는 기도, 자복의 기도인 엎드려 하는 기도, 간곡한 기도의 자세인 꿇고하는 기도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는 성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또한 기도는 아버지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따라서 기도의 바른 자세는 순결한 마음으로(시66:18-19), 믿음으로(약1:5-8), 하나님의 뜻대로(요 일5:14), 겸손의 자세(대하7:14; 사57:15; 벧전5:5) 등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령과 진정한 마음의 자세가 담겨져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받아 주실 수 있는 기도의 자세로 드려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대화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오히려 대화는 눈과 눈을 마주치며 행하는 대화가 바른 자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과의 대화도 하나님의 눈을 쳐다보는 자세가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기도의 자세는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열려져야 합니다.


이삭에 대하여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창24:63)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약대들이 오더라"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것에 대하여 사도 요한께서는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요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오히려 이삭과 함께 예수님께서는 눈을 뜨고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기도하시고 계십니다.


이 자세는 바로 하나님의 눈과 눈을 마주하며 대화하시는 자세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서구 교회에서는 기도문을 작성하여 그 기도를 눈을 뜨고 읽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들이 기도할 때에 눈을 감고 하는 자세는 잘못된 것일까요? 육신의 눈을 감고 행하는 이러한 자세는 결코 잘못된 자세는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을 집중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자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눈은 감고 있지만 마음과 영에 눈은 하나님을 우러러보고 하는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육신의 눈을 뜨고 기도하게 되면 제 자신도 쑥스러움을 느낍니다. 또한 오히려 마음과 영이 하나님을 향하기보다는 세상을 더 보게 되는 경향을 느낍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십니다. 이때 제자들은 피곤하여 잠을 자고 있습니다. "(마26:40-41)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잠을 자고 있는 것은 눈을 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눈이 감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이 감겨져 있는 것에 대하여 예수님은 염려하시며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묻고 계신 것에 직접적인 답변을 드린다면 눈을 감고 기도하는 자세에 대하여 성경적인 근거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힘들게 찾는다면 세리가 부끄러워서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 못하고 기도하였던 말씀이나(눅18:13) 엎드려 기도하였던 기도의 자세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눈을 감고 기도하게 되는 이 자세는 우리들의 정서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육신의 눈을 비록 감고 기도하지만 마음의 눈과 영적인 눈을 더 뜨고자 하는 자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육신의 눈을 감고 기도하거나, 또는 눈을 뜨고 기도하는 것 모두는 잘못된 자세는 아닙니다. 다만 모두 기도할 때 하나님을 향하는 자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2

기도는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며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 성도는 모름지기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면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어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 칼빈 선생은 기도란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청구서를 내는 일 이라고 기도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도의 기도를 통하여 이 시대에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경륜과 뜻을 이루게 되는데 이런 의미에서 기도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장 강력한 성도의 무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탄과 그 졸개들은 어떻게 하든지 성도의 기도를 방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질문의 내용은 기도에 대한 사탄의 방해를 어떻게 물리치면서 기도로 승리할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질문의 내용을 보면 혼자 기도할 때 무섭고 떨려서 더 이상 기도를 계속하지 못하고 기도를 중단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흔히들 경험하는 사탄의 기도 방해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러한 방법 이외에도 사탄은 불신의 마음을 넣어준다든지 잡념을 넣어주거나 사람을 통하여 기도를 중단시키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기도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산에서 혼자 기도드릴 때에는 당장이라도 사나운 짐승이나 괴물이 달려올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또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것 역시 사탄의 기도 방해 공작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러한 사탄의 방해를 물리치면서 기도를 계속할 수 있습니까?
몇 가지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로, 성경말씀으로 재무장해야 합니다.
사탄을 이기는 무기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엡6:17, 마4:1-11) 사탄이 기도를 방해할 때는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눅10:19, 요12:31-33, 롬16:20, 롬8:31-39, 엡1:21-22, 약4:7

둘째로, 찬송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도의 심령에 기쁨을 주며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도구이면서 동시에 사탄을 물리치는 강력한 무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찬송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성도가 찬송할 때 하나님께서는 찬송하는 그 자리에 임재하시고, 그리하여 사탄은 찬송소리가 울려퍼지는 순간 멀리 달아나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셋째로, 예수의 이름으로 사탄을 물리쳐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4:7) 말씀하신 대로 두려움없는 확고한 믿음으로 사탄을 물리치면 그 순간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쳐도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으면 말씀읽고 찬송하는 일을 다시 한동안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기도를 계속해야 합니다. 사탄이 방해한다고 기도를 중단하는 것은 사탄의 공격에 굴복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름지기 사탄의 기도 방해를 무릅쓰고 계속해서 기도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적인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을 체험하면서 사탄의 방해 공작을 물리칠 수 있는 것입니다.

사탄과의 영적인 싸움에서 언제나 기도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엡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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