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설교 /  세상을 이긴 사람들 (Sunday Sermon) 

제 목 : 세상을 이긴 사람들

말 씀 : 요16:31~33

 

1.자신의 무지를 알아야 합니다.

금번 설날에 저도 87세 되신 어머니가 계셔서 고향에 가서 하룻밤 자고 왔는데요, 저녁 때 쯤에 저희 형님이 바둑을 좋아하셔서 바둑 TV에서 프로 9단끼리 두는 바둑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보고 있더니 ‘에이, 저건 아무래도 너무 과했다.’ 그러는 거예요. 내 참 기가 차서.... 지금 바둑을 두는 사람들은 몇단 이라고요? 프로 9단. 우리 형님은 아마 3급쯤 되는 것 같아요. 바둑에서 프로 9단이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서 입신이라고 하는데 아마 3급 주제에 감히 입신들이 두는 바둑을 보면서 과했다니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아도 유분수지 감히 누구 앞에서 판단을 하는 겁니까? 정말 가소롭지 않습니까? 아마 3급짜리하고 프로 9단하고 맞바둑을 두면 아마 살아 남을 게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런데 감히 판단을 하다니 정말 가소롭지 않느냐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어쩌면 그게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실상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고 배워서 아는 세계는 정말 쥐꼬리 만큼도 안되는데 마치 세상 모든 걸 아는 양 말하고 행동할 때가 너무나 많다는 거죠. 여러분, 안 그래요? 이 무한한 우주공간속에서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이 얼마나 있습니까? 아니 우주 공간은 고사하고 지금 바로 우리 눈앞에 있는 것들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게 부지기수입니다.

지금 우리 눈 앞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먼지들이 떠다니고 있고, 음파, 전자파, 바이러스, 세균들을 비롯한 별의 별 것들이 다 떠다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고 있는 공기 중에는 질소, 산소, 아르곤, 이산화탄소, 탄산가스, 네온, 헬륨, 메탄, 크리프톤, 수소, 아산화질소, 키세논 등 12가지의 물질들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 들이 하나나 보입니까?

여러분, 소리는 얼마나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20hz~20Khz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귀가 아주 밝을 경우이고 보통은 그 절반인 50hz~10Khz대의 음파만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귀가 아무리 밝아봐야 세상에 존재하는 소리의 몇백분의 일, 몇천분의 일도 못 듣고 있고, 눈이 아무리 밝아봐야 우주공간 속에 우리가 볼수 있는 것은 몇억분의 일도 안되는 것입니다. 물론 아는 것도 그렇고 경험한 것도 그렇습니다. 모르는 것이 백배 천배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세상 일 다 아는 것처럼 말합니다. 하나님도 없고 천국도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떠듭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죽어라고 안 믿습니다. 또 어떤 분은 성경을 보면서도 이건 도대체 말이 안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여러분, 이런 모습들은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저 겸손히 엎드려야 합니다. 조용히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 뿐입니다. 하나님이 그렇다고 하시면 그냥 아멘하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달리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거예요.

고전1:25절 말씀보세요.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은 어리석은 것도 없고 약한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혹시 만에 하나 그런 것이 있다고 해도 사람의 가장 똑똑하고 잘나고 강한 것보다 하나님의 약하고 어리석은 것이 천만배 강하고 똑똑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속된 말로 까불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잠3:5절에서는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약함과 무지와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아멘으로 화답하며 주님과 동행할 때에 모든 능력과 생명과 기쁨과 평안의 근원이신 주님의 은총으로 생명의 은혜가 넘치는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하나님 안에 온전한 승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정말 죄와 무지 속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이해하지 못하고 믿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신의 모든 생각과 경험과 이성을 내려놓고 겸손히 엎드려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하셔서 결국 진리의 길로 달려가게 되고 그 대에 진정한 승리자로 생명의 은총을 누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우리가 좀 이해하기 힘든 말씀이 있는데요, 33절 말씀 보겠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말씀이 뭐가 이해가 안가냐? 그것은 이 말씀을 주실 때의 상황을 알면 왜 이해가 잘 안가는 말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때의 상황은 32절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같이 보실까요?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너희가 곧 흩어질 것이다. 그리고 나 혼자 있을 거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실 것이다. 그런 말씀이지요. 즉 이때는 예수님이 곧 체포당하시고 십자가의 처형의 때가 가까운 시점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뭐라고 하셨습니까? 내가 세상을 이겼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는 말이 안 되잖아요. 이제 곧 군인들에게 잡혀서 온갖 조롱과 핍박과 멸시와 침 뱉음을 당하시고 뺨을 맞으시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도록 채찍질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분이 세상을 이겼다니 이게 말이 되냐구요?

그러나 결과는 어땠습니까? 물론 당연하지만 예수님 말씀처럼 결국 이기셨습니다. 무지한 로마병정들과 유대종교지도자들의 조롱과 채찍과 침뱉음과 십자가 죽음의 권세를 다 이기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세상을 이겼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내 안에 있는 너희도 이길 것이다. 그러므로 두려워 말라. 너희에게도 반드시 승리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제자들도 그 말씀대로 믿음으로 승리하고 영원한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내 작은 지식과 이성과 경험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뜻을 살피고 주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고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답이 보이고 길이 보입니다. 승리의 길이 열립니다. 인생의 승패는 외적인 환경이나 상황에 의하여 의하여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인생의 승패는 오직 믿음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그 알량한 지식이나 경험이나 이성을 의지하는 자는 100% 실패합니다. 그러나 모든 생명과 복과 은혜와 평안의 근원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100% 완전한 승리자가 됩니다. 그래서 요일5:4에서는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언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절대로 자신의 생각과 이성대로 판단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과 동행할 때에 진정한 승리자가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32절)

여러분, 믿음의 사람들은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32,33절 다시 보십시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너희가 나를 버리고 떠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떠날지라도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내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 따라서 나는 반드시 승리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의 그 능력과 지혜와 권세와 사랑과 은혜로써 세상의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다. 때로는 환난과 핍박이 있겠지만 그것은 패배가 아니다. 결국 너희들은 영광의 승리자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나를 따르는 너희들에게도 나와 함께하는 내 아버지께서 함께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 아버지께서 함께하시는 한 절대로 패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아버지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너희들의 사명을 감당하거라. 이런 말씀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망할 수 없습니다. 나폴레옹은 내 사전에는 불가능은 없다고 하였지만 용기는 가상하지만 교만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은 말입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이 있습니다. 실패가 있습니다. 낙심과 절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그런 따위는 없습니다. 하나님께는 오직 승리와 기쁨과 생명과 은혜와 사랑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영원무궁하십니다.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십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는 그 능력과 지혜와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아 반드시 승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니 안 그래요? 어떻게 집니까? 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한번 말씀해보세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는데 져요?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져요? 어떻게 져요? 질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깁니다.

롬8:37~39절 보세요.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인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혹시 어려움이 있어도 잠시 잠깐입니다. 지나가는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뭔가 그 속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뜻이 지금에 눈에 보이지 않아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연약함이요 부족함이요 어리석음이지 결코 그게 끝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혹시 인생의 여정에서 무언가 앞이 좀 어둡다고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원망하거나 근심하고 좌절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주님 앞에 기도하며 주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시든지 능력과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이기게 하시든지 여하튼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느 때 어느 상황에서도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주님과 동행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33절)

여러분, 우리가 승리할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면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와 평강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33절 다시 보겠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여러분, 보세요.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내가 비록 지금 육체적으로는 너희를 떠나지만 그러나 영으로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고 너희가 나와 함께 하면 내 안에 있는 은혜와 평안이 너희의 것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고 감사와 기쁨으로 너의 일을 하라. 그러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런 말씀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단순히 그냥 함께 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함께 하시며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와 평강과 위로와 소망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지혜와 사랑과 평강은 완전하고 영원한 것이므로 그 안에 있는 자는 반드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게 되는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덧입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100%이깁니다. 사람들은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지식에 생명의 기쁨과 은혜와 승리가 있는 줄 압니다. 그래서 거기에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인생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그런 것들 바라보고 거기서 인생의 성공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100% 실패합니다. 당연하잖아요? 사람이든 물질이든 지식이든 사람에게서 오는 것은 다 불완전하고, 다 한계가 있고, 다 죄에 오염되어 있고, 썩어지고 사라지는 것들 아닙니까? 그러니 그런 것들이 어떻게 우리를 지켜줍니까? 지켜주기는커녕 그런 것들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듦으로 죄사함의 은총을 얻지 못하여 영원한 형벌에 이르게 하는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원합니다. 완전합니다. 끝까지 나와 함께 합니다. 아니 끝이 없습니다. 100% 확실합니다.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 구애되지도 않습니다. 모든 조건과 환경과 상황과 시간을 초월해서 영원토록 우리에게 기쁨과 소망과 위로와 평안을 주는 것입니다.

요14:27절을 보세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 안에 있으면 세상이 주는 것과는 질적으로 시간적으로 완전히 다른 평안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와 평강을 주셔서 세상의 모든 것을 초월하는 완전한 평강을 누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부족합니다. 약합니다. 어리석습니다. 모자랍니다. 미련합니다. 죄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나 혼자서는 반드시 집니다. 마귀사탄과 나 혼자 싸우면 절대로 승리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전지전능하십니다. 은혜와 사랑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안에 있는 자는 100% 승리합니다. 감히 사탄이 건드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믿음으로 살았던 우리의 위대한 신앙의 선진들은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노아는 그러한 믿음으로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그 120년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바라보며 노아의 가족을 무시하고 조롱하였고, 그 배를 짓느라고 수없는 어려움과 힘든 일이 있었지만 믿음으로 구원의 날을 바라보며 방주를 지어 결국 그 가족 여덟 식구가 구원받아 최후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무조건 본토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는 말씀을 듣고 고향을 떠나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고 부인을 빼앗길 뻔하기도 하고 아들 이삭을 그것도 백살에 낳은 외동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말도 안되는 명령을 받기도 했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세상적인 척도가 아닌 오직 주님을 믿고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바울은 수없이 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고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지만 그러나 결국 믿음으로 승리하였습니다.

다윗에게도 여러 가지 기가 막힌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사울에게 쫓겨 다른 나라로 도망가 몇 년동안 고통의 세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자식에게 쫓겨 도망다니기도 하였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범죄로 선지자에게 혼나고 자식이 죽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며 주님과 동행할 때에 결국 가장 위대한 성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일희일비하지도 말고, 내 생각이나 지혜나 경험으로 판단하지도 말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다고 인생 끝난 것처럼 좌절하고 낙심하고 원망하고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세상 누구도 무엇도 당할 수 없는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며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상황과 환경이 좋지 않아도 주님의 방법을 따르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과 용기와 지혜로 세상의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서도 얼마든지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살다가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이러한 진정한 승리의 삶이 있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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