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설교 /향기로운 인생 (Sunday Sermon)
제목 : 향기로운 인생
말씀 : 고후2:14-17
1.우리에게는 예수님의 향기가 있어야 합니다.
일제 시대에 한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이때는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잡아 가 때려서 놓아주기도 하고 주동자들을 잡아가두기기 하던 때였습니다. 물론 이 장로님에게도 일본 순사들이 와서 신사 참배를 강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장로님은 끝내 거부하셨습니다. 그래서 몇 번 매를 맡고 풀려나곤 했는데 어느 날 다시 일본 순사가 와서 신사 참배를 강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이 장로님은 “내 믿음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썩어 냄새가 나면 이런 똥파리 같은 것들이 달라붙느냐?”면서 통곡을 하셨다고 합니다.
여러분, 누군가가 나를 유혹해 온다면 유혹하는 그 사람을 나무라기 전에 내 믿음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얼마나 내가 만만하고 우습게 보였으면 나를 유혹하겠습니까? 나에게서 예수님의 냄새가 나지 않고, 거룩한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까 자꾸 나를 유혹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저도 회사에 다닐 때 술도 한잔씩하고 담배도 좀 피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교회에 다니기 시작할 때는 회식 자리에 가면 동료들이 의례히 저에게 술을 권했습니다. 아직 저에게서 예수님의 냄새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다가 세월이 좀 지나고 내 입에서 찬송가가 흥얼거리며 나오고 회사생활도 뭔가 모르게 달라지기 시작하고 일체 술담배를 끊어버리자 다음부터는 누구도 술을 권하지 않고 콜라를 따라 주었습니다. 이건 진짜 예수쟁이가 됐구나하는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지요.
여러분, 사탄도 마찬가집니다. 내가 정말 예수님 안에 온전히 들어가서 예수님의 말과 생각과 가치관과 삶의 모습을 가지고 예수님의 향기를 발하며 살아가면 사탄 따위가 나를 만만하게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냄새가 나지 않고 자꾸 사람 냄새가 나고 돈 냄새가 나면 사탄이 우습게 여깁니다. 그래서 유혹합니다. 사람 냄새 돈 냄새가 나면 그걸 이용해서 우리를 농락합니다. 그러면 여지없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사람 냄새는 더욱 진동하고 악취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은 좋다고 낄낄거리고 세상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조롱하고 욕하고 비난하고 공격하고 그래서 내 꼴도 우습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막아버리는 어리석고 미련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정말 예수님의 냄새를 풍겨야 합니다. 향기가 나야 합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군인은 사복을 해도 어딘지 모르게 군인 냄새가 나고, 형사는 어딘지 모르지만 형사라는 표가 나고, 깡패는 왠지 모르게 깡패 느낌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예수님 냄새가 나야 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나를 대할 때에 이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구나. 이 사람이 목사쯤 되나보다. 장로나 집사나 권사쯤 되나보다. 이런 생각을 갖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옛사람은 죽고 새로 태어나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 아닙니까? 그래서 예수님의 거룩하심과 깨끗하심과 진실하심과 성실하심과 의로우심과 선하심을 닮아가며 예수님의 가치관과 목표와 방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면 당연히 예수님의 냄새가 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15절 보세요.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우리는 믿는 자들에게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나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도 주님의 은총을 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려주어 주님의 은총을 누리며 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주님을 영접하여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으로 거듭난 사람들로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옛 생각과 가치관과 삶의 모습을 버리고 예수님의 거룩하심과 깨끗하심과 진실하심과 사랑과 은혜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속에서 주님의 향기가 남으로 주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사람들에게 기쁨과 은혜를 주며 여러분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고 존중받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그리스도 안에 살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의 향기를 발할 수 있는 제일의 조건은 바로 그리스도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4절을 보겠습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보세요.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그리스도안에서’ 이김으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게 하셨음을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말 거듭나고 예수님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려면 말할 것도 없이 오직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거듭나고 그래야 새로운 가치와 목표를 갖게 되고 그래야 온전한 생명을 얻고 새 사람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온전히 주님께로 들어가고 주님이 온전히 우리 안에 들어오시지 않으면 어떻게 새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새 새람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주님의 향기를 발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정말 주님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주님을 온전히 모셔들여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가치관과 이성과 경험과 지식을 다 내려놓고 주님을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 나의 구세주로 모셔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먼저 죄사함의 은총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거듭나게 됩니다. 동시에 주님의 능력과 은혜와 지혜를 덧입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의 능력과 은혜와 지혜로 악한 것들의 유혹과 도전을 이기고, 자신의 연약함과 무지를 이기고 거룩하고 의롭고 진실하고 성실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나도 생명의 은총을 온전히 누리며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정말 우리의 그 알량한 지식이나 경험이나 이성이나 자기 생각들일랑 다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을 심령속에 모셔들이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서 온전히 거듭나 새생명을 얻는 것은 물론 주님의 능력과 은혜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선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어 주님과 동행함으로 주의 은총 충만하게 누리며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여기서 주 안에서 라는 말씀 속에서 또 하나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우리가 정말로 주님 안에 있다면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정말로 예수님 안에 있는 생각인지 아닌지, 내 말이 정말 예수님이 기뻐하고 인정할 말한 말인지 아닌지, 시간과 물질을 사용하려면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실 일인지 아닌지, 무슨 계획을 세우려면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인지 아닌지, 어디를 가려면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실 일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삶의 기준이요, 근거요, 방향이요,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여러분, 당연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고, 예수님과 함께 새 생명으로 거듭나지 않았습니까? 전에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었는데 이제는 예수님이 주인이 아닙니까? 예수님이 주인이 되었으면 이제는 내 맘대로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오직 주인이신 예수님 마음대로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예수님이 나를 지배하니 이제는 입만 벙긋하면 그리스도가 나와야 하고, 무언가 생각하려고 하면 벌써 예수님이 떠올라야 합니다. 무언인가를 결정하려고 하면 벌써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라야 합니다. 무언가를 말 하려면 먼저 예수님이 생각나야 하고 무언가 행동하려고 하면 그리스도가 그 앞에 계셔야 하고, 어디를 가려고 하면 그리스도를 앞장 세우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역사하고 예수님의 능력과 은혜와 지혜를 덧입게 되고 그러면 나에게서 정말 예수님의 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욱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능력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감히 사탄 따위가 대들지도 못하고 대들어도 주님의 능력으로 이기고 승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둠의 세력들이 자꾸 달려드는 것은 무언가 나를 만만하게 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상대가 안 될 성 싶으면 달려들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언가 나에게서 어두운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둠의 세력이 친구하자고 자꾸 덤벼드는 것입니다.
여러분, 개가 상대방이 자신보다 쎄 보이면 어떻게 합니까? 꼬랑지를 팍 내립니다. 그래서 호랑이가 오면 개는 오줌을 질질 싸면서 오금도 펴지 못하고 꼼짝도 못합니다. 그러나 개도 뭔가 자심보다 약해보이면 꼬리를 바짝 치켜들고 사납게 대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사탄이 꼼짝 못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능력은 없고 세상 냄새 사람 냄새를 풍기면 사탄이 꼬랑지를 치켜세우고 사납게 덤벼듭니다. 똥이 있는 곳에 똥파리가 똥냄새를 맡고 꼬여들 듯이 사람에게서 구린내가 사탄이 똥파리처럼 달려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영적인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님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향기가 나고 예수님의 향기가 나면 똥파리가 꼬이지 않습니다. 모든 어둠의 세력들도 쫓겨납니다. 모든 육신의 욕망과 이기심과 탐심과 염려와 근심과 원망과 불평 이런 것들이 쫓겨나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과 환경과 여건과 조건을 이기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의 향기도 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면서 생명과 기쁨과 은혜와 평강만이 가득한 복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 안에 온전히 들어가 예수님의 은혜와 능력을 덧입어 그리스도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함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발하고 모든 어두운 세력들을 이기고 예수님의 생명과 은혜의 풍성함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신앙의 지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려면 일단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 안에서 분명한 신앙의 지조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향기가 될 수 있고, 그래야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16절을 보십시오.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생명에 이르는 냄새가 뭡니까? 우리 믿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 안에 생명이 있음이 확실히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망에 이르는 냄새도 같은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서 예수님 믿지 않으면 지옥가는 게 사실인가 보구나하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말할 것도 없이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환경 속에 있어도 오직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고 기쁨이 있고 평안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오직 주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선과 거룩함으로 감사와 기쁨과 은혜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죽어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진리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어떤 환경 속에서도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심지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그러느냐? ‘과연 천국이 있기는 있나보다, 정말 지옥이 있기는 있나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편으로는 생명의 냄새가 되고 한편으로는 사망의 냄새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정말 오직 예수님의 능력을 덧입어 신앙의 순수성과 지조를 지켜야 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면 거기서 무슨 예수님의 냄새가 나겠으며 무슨 생명의 냄새가 나겠습니까?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데 거기서 무슨 진리를 발견하겠습니까? 그러나 죽으나 사나 심지어는 목숨을 내놓고 믿음을 지키며 선과 진리와 의의 길을 달려갈 때에 아, 과연 저기에 무엇이 있구나하는 것을 보여주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신앙의 순수성은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한마디로 말씀따라 가는 것입니다. 오늘 17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쉽게 말해 하나님의 말씀에 세상의 것을 섞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이나 경험이나 지식이나 세상의 풍조나 가치관이나 무슨 이해타산이나 그 어떤 것도 희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직 갓난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전했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진실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직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그게 생명이고 선이고 진리입니다. 그게 인생의 등불입니다. 오직 그걸 따라가야 합니다. 이게 구별된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지식과 이성과 경험과 돈과 명예와 세상 즐거움을 따라갑니다. 그러나 그건 생명의 길이 아닙니다. 죽음의 길입니다. 다 썩어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 따라가면 썩은 냄새가 납니다.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거짓과 속임과 싸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은혜도 누리지 못하고 가치도 없고 의미도 없는 삶이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 죄과로 영벌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걸 따라가면 안됩니다. 그들과 달라야 합니다. 그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자기들과 같은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먹고 마시고 놀아주면 좋다고 할 것 같지만 마귀의 속임수 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속으로 나나 별로 다를 것 없네. 니나 내나 뭐 똑 같네. 그럴 바에야 공연히 돈받쳐 시간받쳐 예수 믿을 필요가 뭐 있냐? 니나 내나 똑 같을 바에야 일요일 날 어디 놀러나 다니지, 헌금할 돈 있으면 취미생활이나 실컷 하지 뭐하러 교회에 가서 설교나 듣고 앉아 있을 필요가 뭐 있냐 그럽니다. 그러나 정말 오직 말씀 안에서 순수한 믿음 가운데 선과 진리와 의를 따라서 사랑과 소망과 은혜가운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어, 내가 정말 잘못 사는 건가? 저들이 주장하는 게 정말 맞는 건가 하면서 뭔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내가 만약 우리 교회 옆에 사는 불신자라면 우리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 나 때문에 사람들이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들까? 여러분은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 교회 주변의 사람들이 지금 우리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요? 또 여러분을 아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러분 때문에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요? 어떤 며느리가 그랬다지요? 우리 시어머니가 가는 천국이라면 나는 절대로 안가겠다고....... 얼마나 서글픈 일입니까? 아니 서글픈 정도가 아니라 이건 결국 우리가 천국문을 막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정말 좋은 모습, 아름다운 모습, 거룩하고 의롭고 진실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선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냄새가 나야 합니다. 주님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향기를 맡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야 합니다. 교회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생명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네가 다니는 교회라면 나도 정말 가보고 싶다고 말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안에서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야 합니다. 오직 주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이런 삶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도 기쁘시게 해드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생명과 기쁨과 은혜를 가져다주고 우리들 자신도 생명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면서 사랑받고 인정받고 존중받으며 주님의 귀한 역사도 이루어가는 복되고 귀한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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