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설교 / 생명의 은혜가 넘치는 인생( Sunday Sermon)

 

말씀 : 계1:1~3

제목 : 생명의 은혜가 넘치는 인생

1.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여러분, 방송에서 북한에 대해서 나오는 것을 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참 가관이지 않습니까? 수많은 군중들이 모여서 김정은 앞에서 열광하는 모습이나 모란봉 악단이니 무슨 악단이니 하는 것을 만들어놓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김정은을 찬양하는 모습이나 김정은의 측근들이 손자뻘 되는 김정은 앞에서 안절부절하면서 무릎을 꿇고 아부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오죽하면 저러겠나 하면서 측은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저 나이에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저 짓을 하고 있나하면서 정말 딱한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왜 그럴까요? 아마 둘 중에 하나일 겁니다. 하나는 진짜로 김일성이나 김정일이나 김정은을 위대한 지도자로 알기 때문일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살아남기 위해서 혹은 거기 붙어서 아부하며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겠죠.

그러면 여러분,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뭐 좀 생각나는 게 없습니까? 여러분, 보세요. 북한 주민들 중 어떤 사람들은 김정은을 위대한 지도자로 생각하며 저렇게 열광적으로 찬양을 하고 복종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저런 망나니 같은 김정은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시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얼마나 영광을 돌리고 얼마나 열광적으로 찬양을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 고작해야 육신의 생명을 살리거나 죽일 수 있는 권력자 앞에서도 저렇게 두려워서 벌벌 떨고 어쩔 줄 몰으며 복종하고 있는데 하물며 영혼을 천국에도 보내고 지옥에도 보내는 하나님을 얼마나 경외하며 순종하며 살고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바르게 안다면 정말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고, 경외한다면 마땅히 순종해야 합니다. 아니 진짜 안 그렇습니까? 세상의 별것 아닌 권세에도 그렇게 두려워 떠는데 어찌 그것과는 비교 대상조차 되지 않는 하나님의 권세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저 어리석고 무지 몽매하고 악한 인간에게 속아 위대한 지도자라고 생각하고 그 앞에 순종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그 능력과 사랑과 거룩하심과 의로우심과 선하심과 은혜와 구원과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안다면 어찌 절대적으로 믿고 순종하며 따라가지 않겠습니까?

마8장에 보면 유명한 로마의 백부장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중풍병에 걸려 몹시 괴로워하는 하인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고쳐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이 백부장을 가상히 여겨 흔쾌히 가서 고쳐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가 뭐라고 합니까? 마8:8절을 한번 보실까요?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여러분, 정말 얼마나 순전한 믿음입니까? 여러분, 여기에 보면 두 가지 진정한 믿음의 고백이 나와 있습니다. 하나는 주님은 우주만물의 절대적인 주권자로서 나 같은 인간은 주님의 종노릇 할 자격도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내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치 못하겠다는 것은 그런 뜻인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주님은 우주만물의 절대적인 통치자이기 때문에 주님이 굳이 가실 필요없이 그냥 말씀 한마디면 그까짓 중풍병은 물러갈 수 밖에 없다는 믿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주님께 대한 절대적인 경외심과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왔을 때 주님께서 그 믿음에 감동받아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본적이 없다고 하시면서 ‘가라,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하시니까 즉시 중풍병이 나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와같이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경외심과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게 하나님을 아는 자의 올바른 태도이고 바로 그럴 때 능력이 임합니다. 은혜가 임합니다. 당연하잖아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전적인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따라가는데 주님이 왜 은혜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은혜와 능력을 주시면 불가능한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믿음으로 그 앞에 겸손히 엎드리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아니 정말 그 알량한 지식 경험 이성 생각 가치관 그거 좀 고집하지 말고 진심으로 경외하며 믿고 따르시기 바랍니다. 아, 정말 어떤 때 답답할 때가 있어요. 정말 인간의 생각 경험 이성 지식 먼지 만도 못한 건데 왜 그걸 내려놓지 못하고 자꾸 그걸 따라가려고 하는지. 그래서 하나님과 경외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교회 생활하고..... 그러면 어떻게 주님의 능력과 은혜를 덧입겠습니까? 여러분, 꼭 겸손히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의 경외하며 따라감으로 생명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진정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은총과 그 안에 있는 구원과 생명을 인정한다면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안 그래요? 거기 생명이 있고 지혜가 있고 능력이 있고 그래서 그 안에 기쁨과 평안과 위로와 소망이 있는데 어찌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잖아요. 그 좋은 것을 놔두고 무엇하러 다른 곳에 뭐 좋은 것이 없을까하면서 기웃거리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아니 안 그래요? 빛을 가까이 해야 빛의 은혜를 누릴 것 아닙니까? 좋은 것을 가까이 해야 좋은 것을 누릴 것 아닙니까? 능력 있고 멋있고 훌륭하고 인자하고 사랑이 풍성한 사람을 가까이해야 좋은 것을 얻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런 존재가 누굽니까? 뭡니까? 하나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정말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게 뭡니까? 가장 기본적으로 말씀과 기도와 찬양입니다. 곧 예배입니다. 이게 기본입니다. 물론 그러고 나서 삶속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 까지 해야 되지만 일단 하나님의 교회를 가까이하고 예배와 기도와 찬송과 말씀 생활에 힘쓰는 것, 이것이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의 기본이고, 이 기본이 올바르게 잘되면 하나님 안에 있는 그 온갖 풍성한 은혜들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정말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사랑에 빠진 연인들과 같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싶어 안달이 나게 마련입니다. 안 그래요? 주님 안에 영원하고 완전한 기쁨이 있는데요, 생명이 있는데요, 평안과 위로와 소망이 있는데요. 그러면 주님을 만나 이것을 경험하게 되었다면 어찌 주님을 가까이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안 그래요? 하나님 안에 있는 그 굉장한 맛을 보았는데 어찌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집에 자꾸 가려고 하면 집에 꿀단지 묻어놨나 왜 자꾸 가려고 하느냐고 하지 않습니까? 그럼 하나님 안에 꿀단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게 있는데 어찌 자꾸 하나님을 향하여 가까이 가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았고 직접 경험하며 늘 찬양하며 살았던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시19:8~10절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여러분, 이게 바로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자의 고백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생명의 주님이시기 때문에 당연히 그 말씀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평강과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그래서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우리의 눈을 밝게 하여 진리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모든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생명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게 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의 맛이 얼마나 단지 꿀보다 더 답니다. 꿀보다 더 단 말씀의 맛을 본 사람은 그 인생이 꿀 같은 인생이 됩니다. 감사와 기쁨과 사랑과 은혜와 평안과 소망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주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의 향기를 발하고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기쁨과 은혜를 충만하게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말씀과 기도와 찬양생활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 은혜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함으로 진정 생명의 은혜가 넘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기쁨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물론 그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주님을 만난 사람은 우리는 정말 주님의 종노릇 할만한 자격도 없는 존재라는 걸 아는데 어찌 그 말씀을 겸손히 받아들이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에 겸손히 귀 기울이며 아멘으로 화답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에 어찌 생명의 은혜가 가득한 삶이 되지 않겠습니까?

느헤미야 8장에 보면 제사장 에스라에 의하여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온 백성을 수문 앞 광장에 모아 놓고 제사장 에스라를 초빙하여 말씀을 읽고 해석을 해주는데 그러니까 곧 설교겠지요. 이 때 백성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새벽부터 오정까지 무려 여섯시간동안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는데 그냥 듣는 게 아니라 에스라가 말씀을 선포하는 동안에 그들은 계속 아멘아멘하면서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느8:6절을 봅니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그러자 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온 백성들은 다 어찌할꼬 하는 마음으로 울면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던 모든 모습들을 청산하고 말씀대로 살기를 다짐합니다. 그리하여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그리하여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그들에게 민족적 큰 숙원 사업이었던 성벽 중건 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평안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승리가 어디서부터 옵니까? 진정한 평강과 위로와 소망이 기쁨이 어디서 옵니까? 은혜가 충만한데서 옵니다. 은혜가 충만하면 환경이나 상황을 주님의 능력과 은혜로 이기게 됩니다. 마귀사탄이 아무리 역사해도 사탄의 역사를 바르게 분별하고 주님의 능력으로 물리쳐 버립니다. 모든 시험과 유혹과 도전과 환경과 상황과 조건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은총을 충만하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주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받습니까? 물론 기도할 때도 은혜를 받습니다. 찬송할 때도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니 뭐니뭐니해도 은혜와 능력의 근원은 말씀입니다. 자신의 죄와 연약함과 무지를 인정하고 겸손하게 엎드려 말씀 들으며 아멘으로 화답할 때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아멘으로 화답할 때에 그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으로 인하여 지혜를 얻게 되고 능력을 얻게 되고 힘과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어두운 것들이 물리치고 생명의 은혜가 넘쳐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20:32절에서는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듣는 일에 정열을 쏟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읽고 듣되 그 알량한 자신의 생각이나 이성이나 경험이나 지식 따위는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의 성령의 역사가 여러분 심령 가운데 일어날 때에 여러분의 영혼이 살아나고 풍성해 짐으로 더욱 생명의 은혜가 넘쳐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일단 말씀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에 마땅히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아멘 했으면 다음에는 순종해야 합니다. 안 그래요? 아멘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그게 무슨 소용 있습니까? 그러면 누구 말 맞다나 립서비스 밖에 안되는 것이지요. 물론 기왕이면 립서비스도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좋지만 그러나 립서비스만 하면 그건 아부가 되니까 립서비스만 하면 안되지요. 실제 행동으로 해야 그게 진짜배기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말로만하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좋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자칫하면 버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좋은 케이스가 있지 않습니까? 누굽니까?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입니다. 그는 키가 아주 크고 외모가 훤칠했으며, 게다가 처음에는 겸손하기도 했고, 하나님도 잘 섬기는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이 된 후 그는 초심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권력과 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보다는 인간적으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연연하였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아말렉을 치고 사람이든 짐승이든 진멸시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제사를 드린다는 명목으로 좋은 양과 소를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직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를 사무엘이 빨리 오지 않는다는 핑계로 자신이 직접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무시하는 사울의 왕위를 폐하고 다윗을 왕으로 삼기로 결정하시고 사무엘 선지자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사울왕을 찾아가 이렇게 꾸짖습니다. 삼상15:22,23절입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아무리 제사를 드려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당신 멋대로 행하여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와는 반대되는 사람은 다윗과 아브라함입니다. 그들은 언제 어느 때 어느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무조건 떠나라, 내가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고 하시자 그 말씀에 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청천벽력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100세에 낳은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건 정말 어불성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을 하늘의 별과같이 땅의 티끌과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100세에 겨우 아들 하나 달랑 줘 놓고 그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이게 어디 말이나 되는 명령입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순종합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 사라에게는 말도 하지 않고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이삭을 밧줄로 묶어 번제단의 위에 올려놓고 잡아 번제로 드리려고 칼을 높이 듭니다. 이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하나님께서 되레 깜짝 놀라 다급하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그래서 그는 결국 하나님께 인정을 받게 되었고, 결국 그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되었고, 믿음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경외한다면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이자 본분입니다. 왜요? 그분이 창조주이시니까요. 거기에 생명과 능력과 은혜와 기쁨과 평안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사람에게 복과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3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 은혜의 말씀, 축복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참된 생명과 진리와 은혜와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만이 유일하게 우리를 생명의 길로 진리의 길로 영생복락의 길로 인도해 줍니다. 그래서 그 말씀 안에 살아가는 사람은 생명의 능력과 사랑과 은혜와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세상의 모든 어두운 것과 왜곡된 것을 이기고 상황과 환경을 이기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나 영원한 천국에서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 속에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오직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며 그 그 말씀을 존중히 여기고 사모하며 읽고 듣고 아멘으로 순종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충만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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