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설교] Sunday Night Service

제목 :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말씀 : 살전4:13-18절

 

데살로니가 교회. 참 좋은 교회.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 서 있는 교회. 그런데 지상 교회는 불완전. 데살로니가 교회에도 두가지 큰 문제. 성적 부정 행위와 재림에 대한 오해. 그래서 성결하라. 형제(사랑하는 배우자)를 저 버림은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일을 하라.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더라도 오시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

그러면서 오늘 말씀에서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확실한 증거. 이것으로 위로를 삼고 믿음을 지키라.

1.믿는 자의 소망(13절)

살전4: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세상 사람과 다르다. 전혀 다르다. 본질적으로 다르다. 완전한 소망이 있다. 영원한 소망이 있다. 죽음은 끝이 아니다. 영광의 나라로의 이사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느 때 어떤 형편에서든지 소망이 있다. 기쁨이 있다. 이 소망은 세상의 소망과 다르다. 아니 세상의 것은 그것이 돈이든 명예든 권력이든 문명이든 과학이든 다른 어떤 것이든 진짜 소망이 아니다. 완전한 소망이 아니다. 질적으로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다. 곧 썩는다. 갖고 있는 동안도 별것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은 완전하다. 영원하다. 영원히 완전하게 지금 여기서나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서나 완전한 소망과 기쁨과 은혜와 평안을 준다. 자유와 위로를 준다.

그래서 시39:7절에서는 말씀한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그래서 또 롬8:24절에서는 말씀한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사실을 잊지 말라. 세상은 잠시잠깐이다. 곧 영광의 나라가 온다. 주님이 오신다. 아니면 내가 주님께로 곧 간다.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자를 위하여 영광의 나라를 예비해두고 계신다.

그러므로 언제 어느 때 어느 상황이라도 이에 대한 분명한 믿음 가운데 주님과 동행함으로 세상의 모든 험한 것, 힘든 것, 유혹들을 이기고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복된 삶이 되자.

2.주님의 재림과 부활, 휴거(14-17절)

살전4:14~17 14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주님이 다시 오실 때의 상황에 대한 말씀.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인데 다시 오실 때에 이미 예수님 믿고 낙원에 있는 영혼들을 데리고 오실 것이며 그 때에 천사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고 그러면 이미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신령한 육체를 입게 되고, 그 때까지 살아있는 잘은 곧바로 신령한 육신으로 변화하여 공중으로 떠올라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

그런데 사실 재림 사건이나 그 이전의 대 환난기나 천년왕국이나 이런 것들은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분명 심판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을 것은 너무나 확실한데 그 방법과 과정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딱 잘라 말씀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물론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가 때문에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죄-심판, 믿음-구원이다. 그러나 그래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궁금한 것도 사실인데 오늘 재림에 관한 말씀이니까 여기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자.

일단 신앙생활에 있어서 좀 혼동되기 쉬운 것은 예수님의 재림 전과 재림 후가 어떻게 다른가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이 완전히 갈라지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 후에 있을 것으로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20:11-15 11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그러면 이런 심판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상태로 있는가? 낙원과 음부이다. 낙원은 천국으로 들어가기 위한 대기 장소이고, 음부는 지옥으로 가기 위한 대기 장소이다.

눅16:22-24 22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눅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니까 일단 죽으면 천국과 지옥의 대기 장소로 들어가게 된다. 낙원은 천국에 갈 사람들이 대기 장소요, 음부는 지옥 갈 사람들의 대기 장소이다. 물론 이때는 아직 신령한 몸을 입지는 않았고 영으로 존재한다. 낙원에 간 영혼은 천국과 같은 은총을 누리며 대기하다가 예수님 재림 시에 부활하여 영혼과 신령한 육체와 결합하여 완전한 천국으로 들어가고, 음부에 들어간 영혼들은 지옥과 같은 고통을 누리다가 예수님 재림 시에 역시 영생하는 몸을 입고 지옥으로 들어간다. 물론 이것도 완전한 정보는 아니지만 성경을 종합해 보면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 말씀도 보라. 이렇게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죽은 영혼들은 낙원과 음부에서 대기하다가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살아나게 되는데 때가 되면 주님이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했다. 호령은 말그대로 위엄차게 큰 소리로 외치는 명령이다. 감히 아무도 항거할 수 없는 명령이다. 아마도 죽은 자들을 깨우는 소리 일 것이다. 어쩌면 예수님을 맞아들일 것을 촉구하는 말씀일지도 모른다. 천사장의 소리, 하나님의 나팔은 재림하시는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승리의 나팔, 영광의 팡파르이다. 이때 그리스도안에서 죽은 자들도 그 영광의 팡파레에 맞추어 일어나 영화로운 몸을 입게 된다.

고전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그러면 그때까지 살아있는 자는? 살전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러니까 이때는 산자와 죽은 자가 똑같이 되는 것.

그렇다면 이때의 불신자는? 물론 성경에서 정확한 정보는 없다. 그러나 일단 죽어 음부로 간다. 그리고 이들은 주님의 백보좌 심판이 있을 때까지 음부에서 대기. 일단 주님이 재림하시면 성도들이 먼저 영광의 부활체를 입고 성도들은 주님과 함께 천년동안 왕노릇하게 됨.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러다가 천년이 차면 다시 잠깐 마귀사탄이 놓이고 이때 곡과 마곡의 전쟁, 아마겟돈 전쟁. 그러나 물론 마귀사탄의 패배. 그리고 드디어 백보좌 심판, 이후 완전한 천국과 지옥. 앞에서말씀드렸듯이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 완전한 천국이 이루어기기 까지의 과정은 세세하고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 없어.

그러나 분명한 반드시 부활이 있다. 주님이 다시 오신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자는 것이다. 영광의 몸을 입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영적인 존재인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 완전히 다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지 않은 다른 피조물들은 죽으면 끝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지 않다. 영생이 있다. 천국에서 영생이냐, 지옥에서 영생이나 이것만 다를 뿐이다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복의 개념을 세상적인 것에 국한시키지 말라. 시간적으로 잠시잠깐의 시간에 맞추어 살지 말라. 영원한 안목을 가지고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 방법을 따르며 살아감으로 여기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다가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자.

3.천국의 삶(17,18절)

살전4:17,18 17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그렇다. 주를 믿는 자들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 거기서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열린다. 그리고 이후로는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된다. 주와 함께 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주님의 완전한 보호와 인도와 사랑과 축복과 은혜를 누리며 산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용 영광이다. 이것 때문에 믿음 생활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여기는 아직 천국이 완전히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다. 천국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졌지만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다. 이미 인침을 받았고 보장도 되어 있지만 지금 여기서 우리가 누리는 것은 천국의 그림자이다. 완전한 천국은 주님이 다시 오시고 백보좌 심판을 하시고 완전한 천국이 이루어질 때 누리게 된다.

그 때의 상태는 계21,22장에서 말씀하고 있다.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계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사람들은 죽으면 그만이라도 한다. 어떻게 알겠느냐고 한다. 그래서 그냥 세상의 것에 얽매어 산다. 세상의 것을 소망으로 삼는다. 그러나 아니다. 끝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니다. 세상의 것이 소망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은 아신다. 오직 성경은 그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분명한 것은 믿는 자는 영생복락이요, 믿지 않는 자는 영영 형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근본이다. 이런 믿음을 가질 때에 영원한 영광의 나라는 물론 여기서도 참 생명의 기쁨과 자유를 누리게 된다. 소망과 감사와 능력과 은혜가 넘치게 된다. 우리 모두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진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질 영광의 나라에 대한 소망 속에서 세상에서 다가오는 모든 어려움과 힘든 일과 환난과 핍박과 유혹을 이기고 진정 생명의 은혜와 감사와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을 영위하다가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되고 아름다고 영광스러운 인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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