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 하나님 말씀은 영혼의 양식... 

 

인간에게 있는 영혼은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창조물입니다. 영혼은 하나님의 지으신 살과 뼈가 없는 영물(靈物)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심령(영혼)은 영적인 생명체로서 육체라는 흙도가니 속에 담겨 있는 독립된 생명체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영생할 수 있는 말씀인 생명의 떡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영혼은 하나님의 영적 창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양식(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셔야만 합니다. 육체를 위한 양식은 대용식도 있고 인스턴트식품도 있어 그때그때 편리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은 다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양식을 먹고 마시지 않으면 인간의 영혼은 허약해지고 허탈 상태에 빠지게 돼 마침내 병들게 됩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 6:48)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 6:55)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살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이 됩니다. 우리 영혼에게 꼭 필요한 양식과 음료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대신하는 대용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풍성하게 있어야 하고 성령은 항상 충만하게 내주하여 계셔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 영혼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거기서 꼭 필요한 양식으로 강건함과 거룩해지지 못하면 그 영혼은 병약해져서 육체의 소욕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악령(惡靈)들의 침범을 당하게 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6∼17) 그뿐만이 아닙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8:5∼8)

영혼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하게 공급받지 못하면 창조주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됩니다. 이어 예수님께서 속죄 제물이 되어서 값을 치르심으로 죄인인 나를 구원해 주심에 대해서도 불신하게 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원에 대한 확신도 없게 됩니다. 따라서 영혼의 양식을 풍족하게 먹기 위한 영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육체도 음식을 먹어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듯 인간의 영혼도 하나님 말씀으로 영혼의 양식을 풍족하게 먹어야 영혼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2) 영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예배의 현장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불순종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영혼이 강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우리 영혼에 양식과 음료가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임광선 목사(인천 영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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