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신문지상에 아랍과 중동지역으로 많은 기업체들이 할랄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할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금융에서 이슬람이 차지하는 비율 18%.
세계인구 1/4 이슬람. 글로법기업들이 이슬람시장을 주목하고 있어요.
현재 74억중 18억이 2050년에는 96억 중 26억명이 된다고 하네요.
성공회를 국교로 삼고 있으나 모든 종교문화의 용광로인 영국 런던에서
2013년에 '이슬람경제포럼' 을 개최해
2조 달러에 달하는 이슬람시장 이슬람채권발행 추진을 했어요.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그렇다면 할랄은 무엇일까요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 용어이고 '허용된' 이라는 뜻이에요.
그들의 율법은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 라고 하여 무슬림은 할랄음식만 먹어야 해요.
부모님이 무슬림이면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무조건 이슬람.
그 어떤 종교보다 율법이 강한 무슬림은 어릴때부터 먹는 재료가 다 할랄이어야 해요.
먹는 것이 정해져 있는 거에요. 그들의 경전인 꾸란에 규정된 할랄은
기본적으로 알코올, 돼지고기는 먹으면 안 된다는 거에요.
특히 고기가 중요한데요, 할랄고기란, 육류에 전기충격을 전혀 가하지 않고,
경동맥을 끊어서 고통없이 단칼에 죽은 고기만 먹어요.
도축날짜가 반드시 적혀있어야 하고 그러하기에 신선해요.
이런 할랄방식의 고기는 맛이 좋고 다른 고기보다 훨씬 부드러워요.
생명존중사상에서 시작된 이슬람식 도축법으로서,
식물조차 난도질해서 죽이면 안 된다는 게 할랄입니다.
그래서 할랄식품은 안전하다고 평가받아요. 그리고 할랄의 개념은 비단 먹는 것에 그치치 않고 광범위해요.
이슬람이 애용하는 슈퍼마켓의 모든 제품은 할랄제품(할랄마크, 할랄인증을 받아야 한다.)이에요.
할랄화장품은 젤라틴과 알콜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까다로운 성분 검사를 받은 제품이에요.
무슬림 여성은 할랄화장품만 사용해야 하고요. 깨끗하고 위생적이라는 것이 할랄인 거죠.
알토올이 포함됭 향수조차 못 써요. 이슬람센터에서 검증된 제품만 사용해요.
또, 할랄관련 제품은 별도로 관리하는 유통이 따로 있어요.
대박! 전용 콘테이너를 통해서만 유통해요.
여기에 사용되는 돈도 투기를 금하고 이자 개념도 없어요.
저도 이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근데 요즘 이 할랄음식이 종교를 넘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어요.
종교와 무관하게 '브릭 레인' 에 음식을 즐기러 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런던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뉴욕커에게 할랄푸드는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웰빙식품이기 때문이에요.
할랄마켓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대명사가 되고 있는 거에요.
햄버거조차 건강하고 맛있는 할랄식품으로 재탄생되면서 할랄푸드가 돈이 되고 있어요.
이슬람들에게는 할랄인지 아닌지에 대한 어플리케이션도 따로 있어요.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대의 무슬림국가에요.
할랄인증 없이 판매도 없어요. 슈퍼마켓 상품도 할랄마크는 필수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똑같은 상품도 할랄상품으로 다 바꾸어야 해요.
코카콜라 등 거대 글로벌 기업들은 무슬림 시장의 중요성을 알고는, 네슬레는 공장중 1/3이 다 할랄공장으로 바꿨어요.
이렇게 할랄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할랄시장은 커지고 있어요.
네델란드 로스테르담도 요즘, 25개의 식당이
인테리어에서 음악에까지 터키를 그대로 갖다놓은 것 같이 해놓곤,
골라서 먹을 정도로 할랄 레스토랑이 많이 늘어났어요.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기에 무슬림보다 비무슬림 손님들이 더 많고요.
아이스크림도 할랄인증을 받은 것만, 할랄의 긍정적 이미지를 사업에 계속 적용하고 있는 추세에요.
특히 태국 방콕이 이슬람시장에 대해 적극적인데요,
불교국가 태국정부가 불교를 헌법조항에서 삭제한 후,
날로 변하는 국제환경에 적응하고자 방콕쇼핑몰에는 무슬림을 위한 기도소까지 마련돼 있다고 해요.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 덕분에 할랄과학센터와 식당이 생겼는데,
최신 설비가 갖춰져 있고, 화장품, 의학품, 백신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할랄시장의 상당부분을 점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연구소에서 개발된 할랄샴푸는 이슬람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고 하니 할랄이 뭔지!
그럼 우리나라는 어디쯤 와 있을까요?
인도네시아에는 우리 마요네즈 식품의 공장이 있어요.
마요네즈를 할랄방식으로 생산하는데요. 마요네즈의 원료가 되는 계란을 ,
할랄방식으로 사육되고, 수의사들이 직접 검사한 닭이 나은 계란을 사용한다고 해요.
할랄인증이 없으면 입고자체가 안 되기에.
국내에서도 이 시장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구요.
세계 무슬림 관광시장인 할라 식품시장을 위해 우리 정부도 적극 나서고 있어요.
기업들에게 할랄 시장을 소개하고 우리제품에도 할랄인증이 있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구요.
농식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하는데, 할랄식품은 그야말로 블루오션인거죠!
그렇습니다.
할랄이 무슬림이 먹어야 하는 식품이라면 할말이 없겠지만
그것이 웰빙이니 건강식이니 하면서까지 할랄을 권장하는 것을
이슬람을을 알리고 그로인하여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생겨날까 하는 마음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며시 걱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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