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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의 결혼의 의미 (창세기 29:21-30)

 

 

하나님의 언약성취와 관련된 결혼은 어느시대 어느사회에서나 가족의 기본단위를 형성하는 제도다

결혼의 기원은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2:18-25)

성경은 결혼의 당위성에 대해서 크게 세가지로 언급하고 있다

첫째 .안정을 위한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필요라는점이다

둘째 .사람이 홀로 거하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다는 하나님의 뜻의 반영이라는 점이다

셋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적극적인 순종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결혼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제정하신 신적인권위를지닌 제도라고 볼 수 있다

본문은 야곱이 라헬과 레아를 아내로 맞이하는 장면이다 그는 아버지 이삭이 그랬던 것처럼 아버지 명을 받들어 삼촌 라반의 집에서 아내를 택하였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문을 통해서 야곱의 결혼이 갖는 교리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결혼은 완전한 독립이다

야곱의 결혼은 그가 한 인간으로써 완전한 독립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이행 할 수 있는 장성한 인간이 되었다는 것과 타인에 대해서도 더 이상 의존하지 아니하고 자기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결혼은 부모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다

야곱은 형 에서의 추격을 피하여 도망쳤다 그리고 아버지 당부 도피는 외롭고 쓸쓸한 것이었으나 벧엘의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안위를 허락하셨다 그런 와중에 밧단아람에서 최초로 만난 여인이 라헬이었다

야곱은 그녀를 깊이 사랑했고 그녀와의 결혼은 아버지의 명을 좇는 것이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순응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외삼촌으로 부터 완전한 독립을 시도했던 것이다

2,결혼은 완전한 연합이다

야곱의 결혼은 동등한 새로운 인격체와의 완전한 연합이라는 사실이다

결혼은 서로다른 두명의 인격체가 만나서 하나의 연합을 이루는 것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결혼이 없이는 도무지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완전한 연합이란

육체와 정신과 영적인것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결혼이 갖는 영적교리적 의미는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수행할수 있는 방법으로까지 소급해 볼수있다

(5:31-32)

3,결혼은 하나님께 영광이다

결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것이다 이것이 결혼이 갖는 교리적의미다

그 명령 (1:28) 생육,번성,땅충만,정복과 다스리는 것이었다 이 수단이 바로 결혼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여 그분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결혼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결혼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정립이며 또한 결혼은 인격적인결합과 성적인결합과 동시에

영적합일이다 이를 통해서 인간은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릴 수 있게된다

야곱은 결혼을 통해서 12아들을 낳고 장차 메시야 계보를 이를 유다를 낳고 레아는 하나님께 찬양한다

이것이 결혼을 통해서 얻어진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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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제 :: 가정의 갈등

 

 


 
갈등이란 어원은 칙과 등나무는

꼬여 감고 올라가는데 감는 방향이 상반되므로

일이 꼬이는 것을 갈등이라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갈등없는 가정은 없다.

겉으로 단란해 보이지만

찬찬히 속을 들여다보면 가족끼리 서로 갈등하며

속 끓이고 사는 집안이 의외로 많다.

 

사람은

누구나 가정 속에서 살다가 죽음과 더불어

가정을 떠난다.

태어날 때부터 무 선택으로

주어진 본질적인 것이기 때문에 미우나 고우나

거기에 뿌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

한 인간으로 볼 때

사랑과 미움이 최초로 싹튼 것도 바로 가정이다.

사회 공동체의 기초 단위로써

가정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자식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험악한 사회에 나가

경쟁을 이겨내고 뭇 사람으로 부터 존경받는 자식을

갖고자 하는 부모 마음은 한결같다.

그러나 부모들의

자식 키우는 방식의 문제로 삐뚤어진 인간형으로

왜곡시키는 일이 많다.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고

소유물 다루듯이 하는 과보호,

부모욕심 앞세운 과잉 기대 등이 문제가 된다.

 

둘 이상이 모이면

갈등관계가 성립되는 것이 인간사회로

부모와 자식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종래의 동양적

대가족이 현대적 핵 가족으로 바뀌면서

갈등의 양상은 복잡해 졌다.

 

아버지는

애비의 속마음을 몰라주고 대들기만 하는 자식이 괘씸하고

아들은 아들대로 젊은 자식세대를 이해 못하는

아버지가 원망스럽다.

가까운 피붙이 일수록

애증이 더 미묘하게 충돌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 진다.

부자간의 갈등은 기본적으로 세대차이라는 원인 분석이 있다.

그렇다면 세대 차이를 줄이면 될 일이다.

서로 흉금을 털어놓는 대화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통상 30년을 한 세대로 잡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쌍둥이 형제간에도

세대 차이를 느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태는

급변하고 있다.

대화로 세대차를 좁히기는 어렵다.

그렇더라도 서로 노력하고 찾아보면 방법은 있을 것이다.

또 있어야 한다.

 

우선 세대차이가

크다는 것만은 가치관의 공유가 없거나 있어도

희박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바로 여기에도 문제 해결의 한 실마리가 있다.

앞뒤세대가 각기 신봉하는 가치관의 외형은 서로 다르다 해도

분명히 공통분모가 있을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이치와 지혜는 세대가 바뀐다고 기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그런 공통분모를 열심히 찾아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마다 다른 삶의 영역, 다른 인생관의 뿌리를 둔

인격체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 도록

노력해야 한다.

 

너무 큰 것을서로 무리하게 요구해서도 안 된다.

부모하고 자식 간에

가로 놓인 세대의 벽이 아무리 높다 한들

나무라고 원망하기 보담 서로 이끌어 주고 공경하는

선후배 관계에 설 때

일상의 사소한 갈등 쯤이야 무슨

문제꺼리가 되겠는가

노력해야할 삶의 기초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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