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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무슬림 (독실한 무슬림)

 


이슬람교로 개종한 미국인 토마스 클레이톤(Thomas Clayton)이 무슬림이 드리는 예배를 처음 접했을 때 느낀 소감을 “높은 나무 망루 위에 깨끗한 의복에 하얀 터어번을 쓴 소경 아랍인이 앉아 황홀한 음조로 하늘 나라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의 기묘하고 영적인 후렴에 최면이 걸린 듯 앉아 있었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황홀한 말씀이 우리 귀에 들렸다”고 고백했다.

필자도 섭씨 5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를 가르고 담맘(Dammam)으로 가던 길목에서 경건한 무슬림을 보았다.

그는 하이웨이 옆에 차를 세워 놓고 정오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칼날같이 내리 꽂히는 그 뜨거운 태양 빛을 온 몸에 받으며 메카를 향해 무릎 끊고 기도하는 그 모습에서 경건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무슬림은 하루에 다섯 번씩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드린다. 이른 아침 해뜨기 전에 첫 예배를 드리고, 정오 예배, 이른 오후 예배, 해질 녘 예배, 그리고 지평선에 저녁놀이 사라진 후 마지막 밤 예배를 드린다. 그들이 드리는 예배의 횟수는 무함마드의 교훈에 근거한다.

어느날 무함마드가 추종자 중 한 사람에게 물었다. “가령 너희 집 앞으로 개울이 흐른다 하자 그 개울에서 하루 다섯 번씩 목욕을 한다면 그래도 몸에 때가 있겠느냐”? 그가 대답하기를 “몸에 때가 남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무함마드가 말하기를 “하루 다섯 번의 예배가 이와 같으니라. 알라께서 모든 죄를 씻어 주시느니라”

그 후 무슬림은 하루에 다섯 번씩 의무적으로 모스크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는 집에서 걸어서 2-3분 정도의 거리에 모스크가 하나씩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이웃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며 예배를 드리곤 한다.

예배 시간이 되면 아잔이 육성으로 스피커를 통해 쌀라(salat)를 알린다. “알라후 아크바르”(God is great)로 시작되는 예배 초청의 소리가 너무 커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입국 한지 얼마 안 되는 외국인은 엄청난 소음으로 새벽잠을 설치고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2-3개월 정도 지나면 무감각해 지고 엄무상 쌀라 시간을 의식하며 생활하게 된다.

 

그들은 쌀라 시간이 되면 관공서, 기업체, 상점 등 모든 문을 닫는다. 그래서 사람들로 북적대던 쇼핑몰도 쌀라 시간이 되면 조용해진다. 그 시간에는 종교 경찰이 순찰을 하는데, 문을 닫지 않은 가게가 있을 경우 일차 경고를 하고 또 단속에 걸릴 경우 주인을 구속시킨다. 그래서 비무슬림도 쌀라 시간에는 반듯이 문을 닫아야 한다.

 

무슬림은 쌀라를 하기 위해 제일 먼저 물로 얼굴, 손, 발, 그리고 다리를 씻는 정결 의식을 갖는다. 이 의식을 ‘우두’라고 하는데 그 의식에는 순서와 규범이 있다. 먼저 숭배와 청결을 위해서 세정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손을 손목까지 세 번 씻어 낸다. 그리고 입을 세 번 물로 헹궈 내고, 콧구멍 속으로 물을 들이켜 세 번 씻어 낸 후, 얼굴 전체를 양손으로 세 번 씻는다. 그리고 귀 안쪽은 집게손가락으로, 귀 바깥쪽은 엄지손가락으로 닦아 내고, 젓은 손으로 머리를 한 번 닦아 낸 후 오른팔과 왼팔을 팔꿈치 끝까지 세 번 씻은 후 양발을 발목까지 세 번 씻는다.

 

수피파(신비주의) 무슬림들은 닦는 예식을 행하면서 회개의 기도를 드린다. 그들은 “알라여 눈을 통해 나의 영혼으로 들어온 정욕의 생각을 모두 용서하옵소서” “악한 것을 들음으로써 더러워진 내 영혼을 깨끗케 하옵소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악하게 말하는 연약함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이러한 죄로부터 저를 지켜 주시옵소서” “알라여 이 손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이다 좀더 친절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당신이라면 동행치 않으실 곳으로 저는 갔습니다. 방황하려는 마음을 용서하시고 곧은길을 충실히 걷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한다. 하루에 다섯 번씩 행하는 회개를 동반한 정결 예식은 그들을 경건한 무슬림이 되게 한다.

그러나 병중이거나 물을 쓸 수 없을 때 그리고 물을 쓰면 해가 되거나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을 때는 세정을 다른 방법으로 대체한다.

 

정결 예식을 마친 무슬림은 모스크에 들어가서 줄을 맞추어 서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다. 처음 예배를 선 자세로 드리는데 ‘와꾸프’ 자세라고 한다. 그 다음 동작은 머리를 직각으로 구부리고 손바닥을 무릎 위에 올려놓는 허리 굽힌 자세를 취한다(루꾸자세), 그 다음, 양발의 발가락과 양 무릎과 양손과 이마를 바닥에 닿게 한다(수주드자세). 끝으로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로(잘싸자세) 좌우를 바라보고 인사(쌀라마리쿰)를 나누며 짧은 휴식을 취한 후에 처음 동작으로 돌아가서 반복을 하고 1차 예배를 끝낸다. 예배를 드리는 중에 갖는 공통점은 동작을 바꿀 때마다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우는 것이다.

어떻게 무슬림은 그런 예배 형태를 갖게 되었을까? 꾸란이 예배자에게 “꿇어 엎드려 알라 곁으로 가까이 가라”(수라96:20)고 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슬림은 땅에 엎드리는 것은 복종을 나타내는 최고의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그들의 예배자세는 1400년이 지나도록 동일하다. 그리고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

 

획일성과 다양성의 차이

 필자는 선교지에서 쌀라를 알리는 소리를 수없이 듣고, 기도드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몇가지 깨달은 바가 있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첫째, 예배자의 열심과 정성이었다. 필자는 목사지만 선교 현장에서 피곤하고 힘이 들 때에 새벽 예배를 드리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리고 하루에 다섯 번은 고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렸던 세 번의 기도도 드리지 못하는 영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평신도 무슬림은 비록 강제성이 있었지만 하루에 다섯 번씩 꼭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둘째, 성경적인 예배 자세였다. 무슬림이 무릎 꿇고 엎드려 기도하는 모습은 이슬람적이기 보다 성경적이라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배로 번역한 히브리 단어의 기원이 ‘엎드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축복하다의 뜻은 ‘무릎을 꿇다’이며 감사는 ‘손을 펴다’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와 아론이 머리를 땅에 대고 기도했다(민16:22). 가나안 정복의 영웅 여호수아도 땅에 엎드려 절하고 기도했다(수5:14). 지혜의 왕 솔로몬도 여호와 앞에 서서 손을 펴 기도하고(왕상8:22), 무릎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폈다(역하6:13).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박석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기도했다(역하7:3). 시편 기자는 백성들을 향하여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고 소호 했다(시95:6).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무릎 꿇고 기도했으며(단6:10),

예수님께서도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셨다(마26:39).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예배자는 꿇어 엎드리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성도들은 지나치게 안일을 추구하고 있다.

푹신하고 안락한 의자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 것만도 황송한 일인데,

책상다리를 하고, 껌을 씹고, 음료수를 마시며 예배를 드리는 한심한 사람들도 있다.

만약 무슬림이 그런 모습을 본다면 기독교를 경건치 못한 종교로 정죄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들의 정죄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외적인 형태의 진전은 내적인 자아의 성숙을 위해 어느 정도까지는 전적으로 필수적이다”라고 말한 이슬람 학자의 말과 같이 행동 하나 하나가 그 사람의 인격과 신앙의 척도가 됨을 기억하고 언제나 경건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공동체 의식이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인구는 1,600만명(현재2,200만명)정도였다. 그들은 왕을 위시하여 온 국민이 하루에 다섯번씩 같은 시간에 동일한 기도자세, 동일한 기도 내용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 응집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무슬림이 15억이 넘는다고 한다. 비록 시아파, 수니파로 나뉘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쌀라는 교파를 초월하여 동일하다. 동질감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는 놀라운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첫째, 정교일치의 위험성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정교 일치의 입헌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다. 그 제도는 부족을 통일할 때에 동맹자였던 Muhammad Ibn Abdul Wahhah가 죽은 후 Saud 왕가가 정교를 장악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Perter Viereck'가 “권력은 신성한 것이며 신의 사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권력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 그 사명에 대한 신앙이다”라고 말했듯이 권력자가 사랑과 덕으로 나라를 잘 다스린다면 오일 수입의 균등한 분배가 이루어지고 사회의 번영과 안정이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 사회에서 정교일치로 인해 파생되는 모순들을 여러 가지 목격할 수가 있었다.

 

하나의 예를 든다면, 걸프전 이후 각 언론에서 Fadh 왕을 'Custodian of Two Holy Mosques King Fadh Abdul Aziz'라고 호칭하기 시작했다. 물론 대외적으로 쿠웨이트를 침공했던 사담 후세인이 그 전쟁을 지하드(聖戰)라고 천명하므로 아랍세계에 있었던 분쟁과 신학적 논쟁에 대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왕을 15억이 넘는 무슬림의 영혼의 고향인 성지(메카와 메디나)의 관리자요, 보호자라고 지칭한 것은 대내적으로 종교를 정치의 시녀로 전락시키고 왕정을 수호하는데 필요한 도구로 인식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둘째, 강제성이 있는 분위기였다. 사우디 아라비아에는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비 무슬림도 많이 있다. 그러나 비 무슬림이라도 쌀라 시간에는 관공서 업무도 볼 수 없고, 물건도 살수가 없다. 쌀라 시간에 물건 거래를 하다가 적발이 되면 주인과 손님이 둘 다 처벌을 받게 된다. 그래서 쇼핑몰에서 쌀라 시간을 보내야 하는 비 무슬림은 처신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건물 밖에서 쌀라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하고, 순찰을 도는 종교 경찰의 눈도 피해야 한다. 강압에 의한 삶에는 창조적인 역사가 일어 날 수 없다. 그래서 한국 속담에 “강한 말은 매놓은 기둥이 상한다”는 말이 있는가 보다.

 

셋째, 반복되는 예배 형식이었다. 당신이 하루에 다섯 번씩 동일한 내용, 동일한 자세로 드리는 예배를 일생동안 반복한다고 가정해 보라. 어느 시점에 가서는 내용이 없는 형식을 붙잡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사우디 무슬림이 그 모순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다 태어나면서부터 무슬림이다. 기독교인 중에 모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명의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구태 의연한 신앙 생활을 영위하듯이 그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그래서 피할 수 없는 종교적 분위기 속에서 타인의 이목 때문에 모스크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2000년 전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형식을 붙잡고 씨름하다가 주님으로부터 외식하는 자라고 책망을 받았듯이, 형식을 앞세우면 책망을 면하기 어렵다.

기독교의 장점은 진리 안에서의 의식의 다양성에 있다. 그래서 교단마다 예배 의식이 다르고, 성도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앉아서, 서서, 걸으며, 뛰며, 그리고 누어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그러나 가장 겸손한 예배의 자세는 그분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다.

어찌 만왕의 왕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무릎 꿇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가식이 없는 그런 구도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출처 : 조완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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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School

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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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상식

1) 이슬람의 의미

이슬람(Al-Islam)은 아랍어로 신(알라)에 대한 "복종","순종"을 의미하며,

이슬람을 믿는 신자가 남성일 경우 "무슬림" 이라고 하고 여성일 경우는 "무슬리마" 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슬람을 회교(回敎)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중국을 통해 이슬람이 전해 지면서

회족들의 종교라는 의미에서 회교로 부르게 되었다.

 

 

2) 꾸란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40세 되던해부터 사망하기까지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계시를 받은

(알라)의 말씀으로 이슬람의 경전이다.

꾸란은 암송형태로 전해지다가 무함마드 사후 후계자들에 의해 여러 곳에서 문자화 작업이

시작되었으나 3대 칼리프 시대에 현재의 꾸란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소각하였다.

(알라)의 말씀이 담긴 책이므로 무슬림들은 꾸란을 읽기 전에 몸을 청결히 해여 하며,

꾸란을 읽을 때에는 경건한 자세를 해야하며 음식을 먹거나 남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꾸란을 읽지 않을 때는 경외의 의미에서 천으로 싸서 가장 높은 곳에 두어야 한다.

 

  

 

 

3) 모스크(Mosque)

에스파냐어 메스키타 및 프랑스어 모스케를 거쳐 영어로 변한 것임.

아랍어로 마스짇은 '이마에 땅에 대고 절하는 곳'을 뜻한다.

회랑(回廊)이 있고, 안뜰에는 청정(淸淨 :우드)의식을 행하는 샘물이나 수도가 있다.

건물 내부에는 메카의 방향(키브라)을 나타내는 벽감(壁龕 :마흐라브)과 설교자(키티브)

위한 단(:민바르)이 있다.

회랑 한쪽에는 1~6개의 탑(마나르)이 솟아 있고, 예배시각이 되면 예배당을 지키는 무아딘이

탑에 올라가 예배를 권유하는 '아잔'을 소리 높여 낭송하다.

 

 

 

 

4) 예배(쌀라)

메카(카바신전) 방향으로 하루 5번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새벽기도 2, 정오 및 오호, 밤은 4, 일몰은 3번의 절을 하며 기도한다.

- "파즈르(fajr)" : 동트기 전 기도

- "주흐르(dhuhr)" : 정오기도

- "아스르(asr)" : 오후 중반에서 해지기 사이 2-3시 경 드리는 기도

- "마그립(maghrib)" : 해진 직후 드리는 기도

- "이샤(isha)" : 잠자기 전에 드리는 기도

이슬람 기도의 주목적은 자기 정화에 있으며, 무슬림들은 기도를 통해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알라와 영적 교감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정오에는 무슬림 신도들이 모두 모스크에 모여 단체 예배를 드린다.

 

5) 청정 의식(우두)

이슬람은 몸과 마음의 청결을 중요시 하며, 신체와 정신의 청결은 꾸란에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

신자들은 기도나 예배 전 이슬람식 간단한 세정(우두)을 한다.

기도 전에 몸을 깨끗이 씻는 의식은 타하라(Taharah)라고 하며, 남여 구역이 분리되어 있다.

- 씻는 순서는 손, , , 얼굴, , 머리, , 발 등이다.

- 물이 없을 경우에는 깨끗한 모래, , 자갈, 돌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6) 이슬람 염주

이슬람인도 신앙심 유지를 위해 염주(Tasbih)를 돌린다.(천주교, 불교와 유사)

알라의 99가지 이름을 따 99개의 염주로 되어 있으나 보통은 33개의 염주3개로 나누어 사용한다.

7) 이슬람 축제

Eid Al-Fitr (금식 종료 기념 명절)

- 이슬람의 금식월인 라마단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명절

Eid Al-Adha (희생제) : Haji(순례 기간)종료 시점에 시작 이 기간중에 무슬림들은

  선물 및 카드를 교환한다.

 

8) 초생달과 별

이슬람권 많은 나라들이 초생달과 별이 포함된 국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스크 첨탑 장식에도

활용하고 있어 이슬람의 별과 달은 알라의 권능을 상징하는 증표이기도 한다.

이슬람의 가름침은 초생달과 별처럼 인간은 안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음.

이슬람에서의 초승달과 별의 유래

- 그러나 초승달과 별이 언제부터 이슬람의 상징이 되기 시작했는지 유래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역사적으로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지금은 이스탄불)을 점령한 1453

당시 비잔틴 제국에 존재하던 초승달 및 별 상징을 오스만제국이 수용하기 시작하면서

이슬람의 상징으로 정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고대 아람의 전통적으로 최고의 신인 달신에서 유래 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9) 이슬람 3대 성지

메카(선지자 무함마드의 출생지 - 카바신전 소재지)

메디나(최초의 이슬람 도시, 무함마드의 사망지)

알쿠드스(예루살렘, 무함마드의 승천한 장소)

 

10) 이슬람 복장

이슬람 여성의 hijab(머리를 덮는 베일)은 남성의 유혹을 예방하기 위한 것임.(쿠란 p352)

이슬람 여성들이 입는 검은 옷은 Abaya(아바야)라고 하며, 아프간에서는 부르카,

이란에서는 차도르라고 한다.

 

11) 이슬람과 예술

무함마드는 알라에 대한 믿음과 숭배가 유혹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사람이나 동물 그림을 못 그리게 한다. 대신에 기하하적인 다양한 서체 예술이 발달되었다.

음악도 인간은 타락시킨다는 이유로 금지시키고 있다.

 

12) 접대 예절

윗사람들을 매우 공경하고, 찾아오는 손님에 대해서는 극진하게 접대하는 것이 예의이며

미덕으로 간주하고 있다.

속담에 "손님이 찾아오지 않는 집에는 천사도 찾아오지 않는다" 는 말이 있다.

이는 인적이 드믄 사막의 생활환경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반갑다는 이유에서뿐만 아니라

종교 예의상 공덕을 많이 쌓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13) 인사

"앗쌀라무 알라이쿰"(평화가 당신에게 있기를)하면

"오 알라이쿰 앗 쌀람"(당신에게도 평화가...)이리고 답한다.

그렇게 답해주지 않으면 인사 받은 사람은 평화만 받고 상대방은 나쁜것과 해가 되는 것을

가져도 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무슬림들은 상대방보다 인사를 길게 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므로 다소 짜증나더라도

계속 인사를 받아서 해주는 것이 훨씬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무슬림들은 알라(하나님)외에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지 않고 악수로 대신한다.

보통 무슬림들은 악수 후 친밀한 사이에는 서로 포응을 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는 인사를 하며 오른손 등을 이마에 가져다 댄다.

이슬람 여성에게 악수를 위해 손을 내미는 것은 금기시 되어 있다.

인사할 때 부인 또는 여성가족의 안부는 묻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족의 안부는 허용된다.

 

14) 좋은 행위 오른손 사용

무슬림들은 오른손을 악수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그리고 선물을 주고 받을 때 등

좋은 일을 할 때 사용하고, 왼손은 화장실에서 용변 후 씻을 때, 신발을 닦을 때,

그리고 코를 풀 때 사용한다.

물건을 주고 받을 때 악수를 할 때 왼손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큰 실례이다.

심지어 잘 때도 오른쪽으로 자야하며 왼쪽으로 자는 것도 가급적 피하고,

 

손톱을 자를 때 먼저 오른 손 , 왼 손, 오른 발, 왼 발, 순으로 깍으며, 칫솔질도 입안의 오른쪽부터

한다고 할 정도로 오른쪽 우선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다.

- 왼손은 사탄과 관련한 부정한 것으로 인식 된다.

 

15) 생리 현상과 관련된 예절

다른 사회와 달리 이슬람권에서는 식사 후에 트림을 하더라도 "비스밀라(알라의 이름으로)"라고만

하면 예의를 벗어난 행위는 아니다.

재채기는 아무데서나 해도 상관없고 재채기를 한 사람에게

"yarhamuk allah"(may Allah have mercy n yu)라고 한다.

하품은 최대한 하지 않도록 하는데 이슬람에서는 하품 할 때 나는 소리 '아아-'

사탄이 자극해서 나는 소리라고 한다.

기도 시간에 방귀를 뀌면 알라가 기도 소리를 듣지 않고 다른 대로 간다고 하여 아주 싫어하므로

무슬림들 앞에서는 삼가야 한다.

 

16) 화장실

화장실에서 중요한 부분을 무슬림에게 보이는 것은 큰 실례이다.

무슬림들은 목욕이나, 수영할 때에도 허리로부터 무릎까지는 가리는데 이는 무함마드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수나,Sunnah)

무슬림들은 대소변 시 메카 방향으로 해서는 안되면, 용변을 보고 씻을 때 오른손을 사용해서도

안 된다.

이슬람권의 공공화장실에는 화장지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대부분의 경우 용변 후 물을 사용한다.

17) 손으로 상대방을 가리키는 것

무슬림 사회에서도 좋지 않은 예절로 평가된다.

간혹 무슬림들이 기분 좋을 때나 의견이 똑같을 때, 오른손 바닥을 내미는데

이럴 경우는 손바닥을 쳐주면 된다.

18) 신의 뜻으로(인샤알라)/알라의 덕분에(알 함두릴라)

우리가 무슬림들과 대화할 때, 무슬림들은 승낙 또는 약속의 표시로 '인샤알라"라고 하는데,

그 일이 이루어질지는 알라만이 알고 있다는 뜻이다.

비무슬림들은 이러할 경우 불확실한 약속의 증표라고 간주하고 "인샤알라" 하지 말고 다른 식으로

확신의 말을 해 줄것을 요청하는 데, 진실한 무슬림들에게 이러한 요구는 종교의 대한 모욕감을

주는 매우 불쾌한 행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 무슬림들은 대답이 애매하거나 불확실 할때 "인샬라"라고 답한다.

19) 식사 예절

식사전에 손을 씻고

먹거나 마시지 전에 Bismillah(알라의 이름으로)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사탄이 같이 음식을 먹게 된다고 한다)

초대를 받게 되어 식사할 경우 식사 전에 "비스밀라"

"알라 바라카트후"(알라의 이름으로, 알라의 축복이 당신에게)라고 말한다.

식사전에 음식이 반드시 식탁에 놓여 있어야 한다.

반드시 오른손으로 식사(사탄은 왼손으로 식사한다고 한다).

음식이 뜨겁다고 불어서는 안 된다.

손님이 떠날 경우 문까지 배웅하는 것이 좋다.

싫어하는 음식이 있더라도 표내지 않도록 한다.

선물을 줄 경우, 받는 것이 예의이며 주인의 요청이 없을 경우에는 나중에 뜯어 본다.

 

20) 메카(Mecca)의 중요성

무슬림들은 메카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 메카는 선지자 무함마드가 태어나서 알라로부터 계시를 받은 곳으로 매년 이슬람 순례객들이

순례하는 이슬람의 성지이다.

 

메카 방향을 향해 기도(쌀라)를 하고, 메카의 중심에는 카바 신전이 자리하고 있다.

- 종교 생활과 예절, 생활 방식도 메카와 많은 연관이 있다.

 

불결한 것(예를 들어 잠자는 방향, 용변 볼 때)의 자세는 메카로 향해서는 안 된다.

 

21) 기타 예절

여성을 똑바로 주시해서는 안되며, 남성의 과도한 장식은 여성스럽게 보인다고 해서 금한다.

남편 외의 다른 사람들에 보이기 위한 여성의 과도한 장식은 금지되며, 여성은 주로 금, 은을

선호한다.

무슬림 여성들이 때때로 과도한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는데 혹자는 이혼 후의 생활을

대비하기 위해 현금 대신 저장 해 둔 것이라고도 한다.

어른앞에서 꼰 자세로 앉거나 발바닥을 상대방에게 보이는 행위, 침을 뱉는 행위 등은

모두 좋지 않은 행동으로 받아들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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