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빚으시어 서로 사랑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
여기 서로 사랑하는 오준문 박미선 이 두 사람이 주안에서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결혼의 예식을 거행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결혼의 예식이 복되게 하옵소서.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나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을 내려주셨듯이 이 가정에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 위의 풍성한 것으로 복을 주시사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 받는 백성인 것을 알게 하옵소서.
가나 혼인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져서 잔치 집의 흥겨움이 떨어져 갈 무렵 오셔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사 가정에 기쁨을 주신 예수님, 이 가정에 주님 오시사 주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어 주시고, 주님으로 인하여 언제나 축제같은 기쁨이 있게 하옵소서.
바울과 실라가 감옥 속에서도 성령의 충만을 입과 기뻐하여 노래하고 손뼉을 치고 수갑과 착고가 풀려나는 기적을 경험하였듯이, 이들에게 성령의 충만을 주시사 기쁠 때도 힘겨울 때도, 감옥같은 암담한 현실을 만났을 때도 서로 손잡고 무릎꿇어 기도함으로 기적을 경험하게 하옵소. 기도로 시험과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는 굳건한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이들 가정의 규칙과 법은 성경인줄 믿고, 신앙과 행위의 규범인 성경 말씀의 기초 위에 서게 하옵소서.
땅 위에는 수백만의 처녀 총각들이 있지만, 이들에게만 딱 맞는 특별 맞춤 안경을 주시사 오로지 옆에 서 있는 이 사람 이에는 눈에 들지도 맞지도 않을 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담의 고백처럼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고백하였고, 솔로몬의 고백처럼 나의 비둘기 온전한 나의 사랑은 오직 하나뿐, 새벽처럼 밝고 보름달처럼 훤하고 해처럼 눈부시고 깃발을 앞세운 군대처럼 장엄하구나 라는 고백처럼 오늘 신랑의 고백이 가치 있게 하시며, 술람미 여인의 고백처럼 "나의 사랑 멋있어라. 나를 이렇게 황홀하게 하시는 그대, 임은 나의 것 나는 임의 것, 그는 레바논처럼 늠름하고 백향목처럼 훤칠하다. 그에게 있는 모든 것은 사랑스럽다고 노래한 것처럼 항상 이 기쁨 속에서 살게 하옵소서.
일평생동안
이들 가정에 아들딸도 주시사 자손의 번창과 잘됨을 주옵소서. 땅 위에서 높아지게 하시며,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꾸어줄지언정 빌리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고 하늘에서 상급이 있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둘이 하나 되어 교회를 섬기고, 부모님을 봉양하며 형제들과 우애 있는 신앙의 기품이 있는 가정되게 하옵소서.
이들을 지금까지 훌륭한 아들과 딸로 양육해온 양가의 부모님을 위로하시고, 이들의 새 출발이 양가의 부모와 형제들과 친지들 모두에게 큰 기쁨과 보람과 복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식을 집례하시는 목사님께 주의 은혜로 채우시사 예배가 은혜 충만케 하시며, 말씀이 이들의 평생 길동무가 되게 하시고, 이들을 축복함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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