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과 중국집

어떤 장로님께서
꿈에 천국을 갔더니

천사가 자기를
중국집으로 인도하였다

 


예수님께서

오시더니


아무개 장로야

너 짜장면 먹을래,

짬뽕먹을래

하시길래


평소 즐기시는
짬뽕을 시켰다.

 


주문하고 나서

옆테이블을

쳐다보니


평소 잘 알던
집사님께서

난자완스 탕슉을
드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주문 받아가신
예수님을 불러

궁시렁궁시렁
투덜투덜 했더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얘야....

니네, 목사님은

조금 전에


배달 나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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