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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추도예배순서

 

 

 

 

※ 예배선언 : 인도자

 

"오늘 우리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추모하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리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시편90:1~10)


 

※ 신앙고백 : 다함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 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 송 : 492장, 다같이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2.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후렴]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아멘

 
 

 

※ 기 도 : 작은아들

 

인간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할머니를 하나님 나라로 부르신 날을 기억하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할머니에게 다하지 못했던 부족함을 용서해주시고 이제 여기 남겨진 가족들끼리라도

 

못다 했던 사랑과 우애를 나눌 수 있도록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의 건강을 소망하고 자녀들의 일이 잘 풀려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들 모두가 믿음이 성장하고 더더욱 단단하여져서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는 가정이 되길 간구하오니 하나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우리 가정을 축복하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와 동행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봉독 : 욥기14 : 1-12절, (큰며느리)

 

1.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2.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3.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 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4.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에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5.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6.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 같이 그의 날을 마칠 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

 

7.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11.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

 

12.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 설 교 : (짧고 덧 없는 인생)

 

부처는 이 세상을 고통의 바다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고통으로 가득 찬 인간의 실존 앞에 고민하면서 그것으로부터 초월할 수 있는 길을 찾았고 그것을 해탈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 본문은 부처보다 훨씬 오래전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고통 속에서 욥이 발견한 인간의 실존에 관한 말씀입니다.

 

첫째, 인생은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1~4절) 여인에게서 난 인간이 이 세상에서 며칠이나 살다가 죽을까요? 욥은 그 날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가 회상할 때 대부분의 나날은 시들어 버린 꽃과 같고 실체 없는 그림자 같이 허망하며 순식간에 지나갔기에 진정 그에게 의미 있고 행복했던 나날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욥은 지난 인생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은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화를 다 경험한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해 아래서 행한 모든 일이 자신에게는 괴로움뿐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욥이 생각할 때 이런 인생은 하나님 보시기에 눈 여겨 볼만한 대단한 것도 없고. 심판할 만한 어떤 가치도 없으며, 거룩함을 기대할만한 꼬투리조차 없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둘째, 인간의 수명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5~6) 욥은 사람이 사는 날이 정해져 있고 그 달수가 주께 있기 때문에 인간이 그 한계를 결코 뛰어넘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마치 주인과 고용 계약을 맺고 일정한 시간 동안 일하기로 한 노동자처럼 주님과 약속된 시간까지 일하다가 우리는 어느 순간 그 때가 되면 모든 고단한 일상을 마치고 고향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날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3개월씩 늘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인간이 보약을 먹고 운동을 하고 애를 써도 오늘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나의 수명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셋째, 인간은 결국 허망하게 사라져 버립니다.(7~12) 나무가 잘려도 뿌리가 뽑히지 않는 한 새 순이 나오리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심지어 땅 속에서 그 뿌리가 늙고 그 밑동이 죽는다 할지라도 물 기운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거기서 연한 순이 돋아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납니다. 가뭄에 말라버린 강물처럼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 건강했던 사람도 어느 날 땅에 묻히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합니다. 영웅호걸도 절세가인도 지나가는 청춘을 잡을 수 없고 다가오는 죽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다 허망하게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인생이 이렇게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의 수명이 그 날과 달수가 하나님께 정해져 있으며, 이 땅에서 아무리 수고하고 애를 쓴다 할지라도 결국 이렇게 안개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이라면 얼마나 허망하고 덧없습니까?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돼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 해체되고 그 구성 물질들은 불에 녹아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지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봅니다.”(베드로후서 3:11~13) 이것이 기독교가 불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거룩함과 경건함으로 2013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찬 송 : 221장 다함께

 

1. 나 가난복지 귀한성에 들어 가려고 내 중한 짐을 벗어 버렸네 죄 중에 다시 방황할 일 전혀 없으니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2. 그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니 나 가는 길이 형통하겠네 그 요단강을 내가 지금 건넌 후에는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3. 내 주린 영혼 만나로써 먹여 주시니 그 양식 내게 생명 되겠네 이 후로 생명 양식 주와 함께 먹으며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후렴]

 

길이 살겠네 나 길이 살겠네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길이 살겠네 나 길이 살겠네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 주기도문 :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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