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한 아내 고멜을 되찾은 호세아
아모스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떠나고 얼마 안 있어, 북 왕국의 선지자
호세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세아는 고멜이라는 예쁜 소녀와 결혼했고, 그녀를 매우 사랑했답니다.
그들은 결혼한 후 곧 아기를 낳았지만, 아기를 돌보는 대신, 그녀는 마을로
가서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린 딸이 태어나자, 호세아는 아내가 집 안에 머물러 있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고멜의 버릇은 점점 심해져 세 번째 아기를 낳고는, 집을 떠나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호세아는 무척 괴로웠습니다.
호세아는 그녀를 매우 사랑했답니다.
그는 고멜이 없이는 외롭고 슬퍼서 살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호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호세아야, 네가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잘 알고 있다. 네가 고멜을 사랑하듯이 나는 이스라엘을 사랑한단다.
고멜이 너를 떠났듯이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떠났으며 나를 섬기지 않고 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그러한 마음을 몰랐었습니다.
그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이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를 알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변함없이 사랑하듯 너도 고멜을 끝까지 사랑하거라. 가서 그녀를 찾아 돌아오너라."
그 당시에 부정한 아내를 찾아 다시 데리고 오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아내와는 이혼하였습니다.
그러나 호세아는 자신의 자존심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녀들을 누군가에게 맡겨 놓고 고멜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그는 가련하고 불쌍한 노예가 되어 있는 그녀를 찾아냈습니다. 그녀의 좋은 시절은 오래 가지 않았답니다.
호세아는 돈과 곡식을 주고 그녀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호세아는 고멜의 잘못과 부정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이제 호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무척 사랑하십니다. 바알 신을 섬겨서 하나님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이
불행하게 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말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와 여러분의 잘못을 회개하세요.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시며,
여러분이 돌아와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회개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용서해 주실 겁니다."라고
호세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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