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관리  마음의 향기  

 


나는 성격상 한 가지 약점이 있어왔다.

일하기를 좋아하여 일 벌리기를 즐겨하는 약점이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일중독자란 지적을 자주 받았다.

일중독이어서도 젊은 날에는 그런대로 견뎌왔지만 60세가 넘어서게 되니

마음에도 몸에도 부담이 되고 무리가 쌓이게 되었다.

그러다 3년 전 즈음에는 일에 지쳐 마음에도 몸에도 병이 들었다.

만성피로 비슷한 증세에 시달려 걸핏하면 감기 몸살이 들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면장애에까지 시달리게 되었다.

그런데 2년 전 이곳 동두천 두레수도원으로 옮겨 온 후로는 완전히 회복되어

하루하루를 싱싱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된 비결은 세 가지이다.

첫째는 산 아래에서 일어나는 세상일에 마음을 쓰지 않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나는 것이다. 이곳에는 TV도 신문도 없다.

숲과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만 있다.

 

둘째는 두레수도원 둘레길 7Km를 날마다 한 차례씩 걷는 것이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도 있듯이 산길 7Km를 걷고 나면 마음도

몸도 뿌듯하여 살아 있다는 것이 감사한 마음이 들곤 한다.

그래서 이곳으로 옮겨온 후로 그렇게 자주 하던 감기 한번 들지 않았다.

 

셋째는 일 년에 한 차례씩 10일 금식 기도수련을 가지고 금식 후에는

자연식으로 철저한 식사관리를 실천한다.

격월로 한 차례씩 열리는 두레수도원의 10일 금식수련에는 신청자가 쇄도한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큰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10일간의 금식수련에는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수련한다.

 첫째는 말씀과 기도로 영혼을 새롭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금식 중에도 날마다 7Km 산길을 함께 걷는 수련이다.

그냥 산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말씀을 읊조리며 걷는다.

 

두레수도원 생활에서 건강이 회복되어 자신감이 생기게 되니 새로운 다짐이

생긴다.

71세인 올 해에서 80세에 이르는 10년을 내 생애에서 최고로 행복하고

보람된 기간으로 보내겠다는 다짐이다.

 내 생애 중 "최고의 황금기 10년"으로 살자는 다짐이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은혜스런 찬양과 설교를 원하시면
유튜브 미션스쿨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션스쿨 바로가기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Mission School

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