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저녁설교] Sunday evening Service
제목 : 성실한 그리스도인
말씀 : 살전4:9-12절
1.믿음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영적 전투를 해야 함
데살로니가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였지만 문제점도. 크게 두가지. 하나는 당시 고대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성적 부정한 행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음. 다른 하나는 올바른 재림관을 갖지 못하여 어떤 이들은 재림이 없다하고, 어떤 이들은 재림을 믿는다는 이유로 일도 하지 않고 무위도식에 빠져 있었다.
데살로니가 교회를 보며 참 안타까운 마음.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 가운데 서 있는 교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삶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생각대로 신앙생활하는 이들도.
우리는 정말 기도해야. 온전치 못한 지상교회의 모습. 그러나 당연시 여겨서는 안된다. 어쩔 수 없이 부족하긴 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죄와 왜곡된 가치와 싸워야 한다. 그래서 엡6:12절에서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앞부분에서는 더욱 많이 힘쓰라. 거룩함을 취하라. 우리를 부르심은 거룩케 하려 하심이다. 오늘도 계속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말씀. 이 말씀을 묵상하며 더욱 거룩한 삶으로 주님의 향기가 되고 주님의 은총을 충만하게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자.
2.사랑이나 선에는 끝이 없음.(9,10절)
살전4:9,10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형제를 사랑해야 하는데 너희가 이미 말씀을 따라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를 대하여 그렇게 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권한다. 더욱 그렇게 하라.
그들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사랑.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말씀대로 사랑을 실천하며 살기를 힘씀. 그것도 자기 교회만 아니라 마게도냐 지역 전체의 교회들에게. 이 정도면 상당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는 더욱 많이 하라고 말씀. 1절에서도 ‘더욱 많이 힘쓰라.’고 하였다. 지금까지 많이 힘썼지만 더욱 힘써라. 과연 무엇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인지 생각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에 더욱 힘쓰라.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힘써야 한다. 형제사랑만 아니라 선과 의와 진리를 따르는 일에는 완성도 졸업이 없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힘써야. 자기 가족이나 자기 교회만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해야되고 지역에도 해야 된다. 과거에 많이 했다고 오늘 중단해서도 안된다. 주님 앞에 설 때까지 해야 한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빌3:12절에서 말씀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그러므로 주님 앞에 서는 순간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싸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가운데 생명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자.
3.열심히 수고해야 함.(11절)
살전4: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잘못된 신앙관을 가진 자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이제 곧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인데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 어떤 이들은 재림이 없다고 생각하여 탈이고, 어떤 이들은 곧 재림이 있을 터이니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면서 모여 다니며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살후3:10,11절에서도 말씀.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우리는 분명하고 올바른 종말관을 가지고 있어야. 종말은 반드시 온다. 예수님도 반드시 재림하신다. 모든 인류는 부활한다. 생명의 부활이냐, 심판의 부활이냐만 다를 뿐이다. 예수님께서도 분명히 다시 오시마 약속하셨다.
요14:2,3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막13: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마24:36]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예비하고 있으라. [마24:44]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그러면 예비하는 것이 무엇인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며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교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저 기도만하고 찬송만 해서도 안 된다. 속세를 떠난 사람처럼 맨날 산 기도나 다니고 무슨 신령한 은사만을 사모해서도 안 된다. 반대로 맨날 먹고사는 일에만 집착하며 거기에 목숨을 걸어서도 안된다. 하나님께 나와 말씀과 기도와 찬양에 힘쓰며 주님의 역사에 참여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가정과 이웃과 직장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 이것이 올바른 예비이다. 영적인 일과 물질적인 일에 균형을 잡아야 한다.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의 역할 잘 감당해야 한다. 그래야 영육간에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최선을 다함으로 주님의 은총 풍성하게 누리며 주님의 영광 나타내고 그래서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복된 삶이 되자.
4.믿음의 사람들은 단정해야 함.(12절)
살전4:12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열심히 자기 일을 해야 할 이유이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지역사회에서 단정한 삶을 살기 위하여 열심히 일해야 한다. 일은 하지 않고 먹고 놀고 한량생활이나 하고 그래서 엉뚱한 짓이나 하고 그래서 사람에게 욕먹는 삶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물론 열심히 일함으로 궁핍함이 없어 자신도 풍요롭고 하나님을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하여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믿음의 사람들은 단정해야 한다. 열심히 일하며 규모있게 살아야 한다. 그리고 물론 너무 누추하거나 궁상맞고 초라하고 추래서도 안된다. 마음적으로도 거룩하고 진실하고 청결하고 육체적으로도 단정해야 한다. 일하는 것도 규모있게 일해야 한다. 그래서 덕을 끼치고 윤택하고 남에게도 기쁨과 유익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규모없이 행하고 너무 가난하고 누추하고 초라하고 무지하고 추하면 하나님의 영광도 드러내기 어렵고. 하나님의 역사도 이루어가기 어렵게 된다.
물론 하나님은 가난하고 못나고 부족하고 힘없고 무지하고 연약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사랑.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가난하고 힘없고 초라하고 누추한 자리에 있어서는 곤란. 하나님의 자녀답게 모든 영역에서 누구보다도 잘해야 한다. 일도 규모있게 열심히, 사회생활도 멋있게, 물질적으로도 기왕이면 풍성하게 그래서 영적으로는 물론 육체적 물질적 정신적으로도 고상하고 아름답고 윤택하고 풍요로워야. 그래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래야 하나님의 일도 하고 그래야 다른 사람도 도와주고 그래야 나도 당당하고 멋진 삶이 되는 것.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뭐 우리가 해서 되나요? 하나님이 해 주셔야 되지요. 하면서 자신의 일을 회피하는 사람들도. 그건 믿음이 좋은 게 아니라 변명이다. 고의적은 아니겠지만 책임을 하나님께 떠넘기는 것. 물론 백날 힘써봐야 하나님께서 안 도와 주시면 아무 일도 못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가만히 앉아 있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라고 하셨다. 오늘11절에서는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본적인 것은 주신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주신 그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잘 활용하여 잘 가꾸어 나가야 한다. 무엇인가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힘써 일하는 그것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은혜를 주시고 넉넉하게 채워주신다.
오늘 말씀을 보며 주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더욱 힘쓰자.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성실하게 자기 일을 하자. 그래서 영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단정한 삶을 살자. 본이 되는 삶을 살자. 남에게 줄지언정 달라는 자가 되지 말자. 그래서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나 윤택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복된 인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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