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Q&A ] 병고침 이후 건강 위한 신앙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받은 치유의 은총 지속시키는 게 중요… 건강회복보다 영혼구원을 감사드려야

 

[Q] : 안녕하세요. 국민일보 애독자입니다. 저는 공황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찬양과 예배를 통해 은혜와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주중에도 두 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나 예배가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예배의 동기가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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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은혜를 받았다, 복을 받았다, 고침을 받았다, 평안을 얻었다는 것은 예배 후에 오는 결과이지 그런 것들 때문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공황장애 치료 때문에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질병도 고침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결정적 이유는 죄 사함을 받고 구원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예배란 구원받은 사람들이 창조주이시며 생명의 주 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경배행위입니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기사들에 의하면 예수님은 각양각색 병자들을 고치셨고 죽은 자들을 살리셨습니다. 그것은 고치시고 살리시고 구원하시는 권세가 주님께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치유와 구원의 절대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병자들을 고치실 때마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하셨고 죄인을 구원하실 때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병에서 놓여 강건하라”고 하셨고, “평안히 가라”고 하셨습니다.


예배를 통해 치유의 은총을 체험하신 것을 치하 드립니다. 그러나 지나쳐선 안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의 지속성입니다. 다시 말하면 받은 은혜를 지속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도 범죄행위를 계속하거나 성령님의 사역을 훼방하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합니다. 가룟유다는 예수의 제자로 부름 받아 3년 동안 주와 동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를 팔았고 만찬석에서 주신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저버렸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를 내 버려두신 것입니다. 그러나 주를 부인했던 베드로는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예배 참석 자체보다 어떤 예배를 드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건강을 지키기보다 믿음 지키기를 더 힘쓰고 치중하십시오. 건강회복보다 영혼의 구원을 기뻐하고 감사하십시오. 예배는 나 때문에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의 주체는 내가 아닙니다. 그래서 예배가 사람의 기분과 흥미와 관심을 집중하는데 기울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예배라야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예배가 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바른 예배니까요.

-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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