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벨론을 떠나라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48;10
유대인들은 바벨론에 정착했고 포로 생활에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예레미야를 따라나셨다(렘 29;4-7).
그들은 바벨론에서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고 자식을 낳고 길렀다.
그러니 짐을 싸서 거룩한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들에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땅은 그들이 떠나온 곳이었고 또 돌아가야할 땅이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기 전부터 하나님께 순종했더라면 그들의 삶은
평화로웠을 것이고 전쟁은 없었을 것이다(사48;18-19).
그렇다고 해서 때가 늦었고 모든 것이 끝나버링 것은 아니었다.
사실 하나님은 그들을 용광로에 넣고 연단하심으로 장차 그들이
해야할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신 것이었다.
"바벨론을 떠나라" 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다(사48;20).
하나님이 그들보다 앞서 가서 길을 준비할 것이며,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은 없다고 약속하셨다.
우리 중에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자기들을 위해 놀라운 새 일을 행할 것을
기대했기 때문에 그 땅으로 돌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포로생활에 장착했고 자유를 얻기 위한
투쟁 따위는 잊어버린지 오래였다. 오늘날 교회도 편안함과 물질적 부유함에
쉽게 안주해 버릴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광로에 집어넣음으로써
우리가 이 세상에 대해 손님이나 방관자가 아니라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칠지도 모른다.
묵상해보기;
처음부터 하나님에게 순종했다면 많은
어려움을 피할 수도 있었던 시절이 당신에게도 있었는가?
말씀으로 채우는 하루/워렌 W. 위어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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