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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의 계절


인생에도 계절이 있습니다. 때를 따라서 성장하는 봄의 계절이 있고,
성장하여 가정을 이루고 직장을 가지며 사회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여름의 계절이 있습니다.

인생의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가을이 오면 인생의 열매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나 추수할 것이 없는 삶을 살아온 사람들은 뒤를 돌아보고 허송세월한 것을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런 인생의 가을이 꼭 나이가 50세, 60세가 되어서만
오는 것은 아닙니다. 젊어서도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뒤만 돌아보는 사람은 가을에 사는 인간입니다.

미래를 향하여 의욕을 가지고 추구할 것이 없다면, 나이가 20 이든 80 이든 그 나이와는 상관이 없이 가을에 사는 인생인 것입니다.
젊은이에게도 인생의 겨울이 옵니다. 하는 일마다 좌절감을 느끼고
인생을 살 가치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이 곧 인생의 겨울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생의 계절을 어떻게 하면 가을이나 겨울에서
봄이나 여름으로 돌이킬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때
비로소 인생의 계절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가을이나 겨울인 인생의 계절을 봄, 여름으로 바꾸어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라
(이사야 55:6~7)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도서 12:1)


2. 어떤 병사의 희생
지금부터 십 몇년 전, 병원에 해산하러 간 한 산모가 복부수술을 하여
애기를 꺼내려 했으나 너무 허약해서 수술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사가 수혈을 하려고 검사해보니까 그녀의 혈액형이 10만 명에 한 명 있을까 말까한 RH네거티브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문에 이런 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구하는 기사를 냈는데, 이 신문을 본 한 병사가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곧 같은 혈액형을 가진 그 병사의 피를 뽑아 그 여인에게 수혈하였고 그 여인은 옥동자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병사는 피를 너무 많이 뽑아 결국에는 죽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기 생명을 내어놓기까지 희생한 이 병사의 죽음을 보고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바로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그 귀한 피(생명)를 주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그 분의 피 때문에 새로운 힘을 얻어 소생하게 된 것입니다.
죄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 날 사랑하시고 생명을 주신 예수님,
그 분을 믿고 영접하면, 그 약한 여인이 옥동자를 얻고 새로운 삶을 얻은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과 큰 은혜를 내리실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한일서 3:16)


3. 희망이 주는 가능성

1864년 1마일을 4분 50초에 뛴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단축해보려고 애를 썼지만, 1945년에 4분 1초까지를 기록하고 그 이상의 좋은 기록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근 100여년 동안 4분의 벽을 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인간은 절대로 1마일을 4분 이내에 뛸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1945년 어느 외과 의사가 사람도 4분 이내에 1마일을 뛸 수 있다는
의학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근 100년 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번도 4분 이내에 뛴 사람이 없었는데 그 발표 후 만 2년 동안에
127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1마일을 4분 이내로 뛰고 말았습니다.

희망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있는 사람은 위대한 가능성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십니다.
새로운 삶에의 희망은 누구도 깰 수 없다고 믿었던 죽음의 벽을 깨고
영생의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4. 네게 있는 것

미국에 햄크스라는 광부가 광산에서 일하다가 부상하여 두 눈이 멀게되고, 두 손이 다 떨어져 불구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는 매우 절망하여 금식 자살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러던 때에 예일대학의 유명한 교수가 설교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청하러 갔습니다. 그 때 설교자의 사람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다ꡓ라는 말을 듣고 설교가 끝난 후 그 교수를 만나 나같이 눈도 없고 손도 없는 사람에게 무슨 사명이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교수는 당신에게는 아직 입과 귀와 발이 있지 않습니까?
눈과 손은 없을지라도 있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햄크스는 이 말에 희망을 가지게되고 하나님을 믿고 자기에게 입과 귀와 발을 남겨 준 것에 감사하며 스텐퍼드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미국의 유명한 강연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타고난 능력이 없다, 가진 것이 없다,
배운 것이 없다는 등등의 이유를 대며 절망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우리에게는 너무나 주어진 것이 많습니다.
정상적인 육체와 정상적인 가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친구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현재 닥치고 있는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께 감사하는데서 나오는 줄 아시기 바랍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5. 무얼 위해 일하세요.

우리의 인생을 24시간으로 볼 때 당신은 지금 몇 시쯤에 이르셨는지요?
잠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세요 과연 무엇을 위해 일해오셨습니까?
그래서 만족함을 얻으셨습니까? 성경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년 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 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ꡓ (시편 90:10)

당신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이만큼 살아왔듯이 그렇게 삶은 지나가버릴 것입니다.
이렇게 날아가는 듯한 삶의 시간 속에서 정말 가치있고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재물이나 명예나 성공 쾌락은 죽음과 동시에 소멸될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당신과 함께 하실 분이십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서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는 것을 미루어 오셨습니까?
지금,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들이세요. 내일이면 너무 늦을지 모르니까요.

6. 자신 있습니까?

어이구... 정말 자신 있으세요. 옷 가를 살포시 적시는 가랑비라면
가뿐한 마음으로 맞을 수도 있겠지요. 좀 세차게 내리는 소나기라도
그 정도쯤이야 충분히 피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예사로운 비 정도가 아니라 거대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풍우라면
그래도 자신있으신지요? 질풍노도와 같이 뇌성폭우와 같이 무섭게 달려들며 당신의 삶에 요구하는 수많은 어려움들, 고뇌, 죽음의 문제들을 당신의 힘과 노력으로, 지식과 재물로 해결해 보려고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지혜와 지식과 재주로 얻은 소득을 지키기 위해 쉬지 못함과 근심함이 누구를 위함이 됩니까. 애씀과 수고로 얻은 돈도 명예도 건강도 사람들까지.
덧없이 흘러가 버리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요.

이제 당신이 그렇게 의지하던 우산을 접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이십시오.
그분과 함께 하는 인생이라면 밤낮없는 수고가 헛되지 아니하며, 미움없는
평안이 사는 날 동안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7.주저앉아 있을 겁니까?

병원을 눈앞에 두고도 힘이 들다고 불친절 하다고 이런 저런 이유로 고칠 수 있는 병을 그냥 포기하고 말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많은 상처 무거운
짐을 그대로 안고 그저 주저앉아 계시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오십시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누가복음 5:31, 32)

너무 죄가 많아서 교회에 갈수 없다구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하나님께 나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불러 구원시키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앞에 나와 당신의 모든 상처와 질병, 삶의 고통을 내어 맡기십시오. 정말, 깨끗하게 회복되는 기쁨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8. 구경만 하실 겁니까?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왜 바라만 보고 계세요.
무언가 하고 싶지 않았던 일 또는 용기가 나지 않던 일을
힘을 내어 실행하고 마무리 짓게 될 때 이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크게
후회할 뻔했어라고 말할 정도로 만족감과 보람을 느껴 보신 일 있으십니까?

어둡고 음침한 골짜기를 벗어나기 위해 혹, 내키지 않는 걸음이라도
사다리를 오르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푸른 초장,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듯이
어둡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이 빛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참된 기쁨과 자유를 얻는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이 긴 사다리를 오르는 것과 같이
내키지 않는 일 일수도 있겠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는
그것과는 비할 수 없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진리되신 예수그리스도 앞에 나오십시요.
그분은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소망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9.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

인생은 나그네길?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
가는 목적지도 모르면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디론가 가고 있지 않습니까?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 이니라ꡓ (잠언27:1)

인생은 급속히 무정히 왔다가 가버립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찬란한 기회들도 가버립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
당신의 친한 친구가, 당신의 사랑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당신 곁을 떠나
어디론가 가버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몸은 무덤에 묻혔지만
그는 어디로 갔습니까?

당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당신은 어디로 갈까요? 영원히 말입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ꡓ (전도서12:1)

늦기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영생의 길이 있습니다.

10. 행복을 찾고 계십니까 ?

많은 사람들은 돈, 쾌락, 건강, 명예, 권력들을 도구로
삼아 행복을 누리려 합니다.

그러나 행복의 길은 ......
돈이 행복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막상 돈을 가지고 보면, 돈으로 인한 문제들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돈 때문에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재산상속으로 형제가 싸우며 친구를
버리는 것을 보십시오. 그럼 쾌락에 있을까요?

쾌락 속에는 언제나 허전함이 뒤따르고 더 큰 쾌락을 추구하다가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권력과 명예도 아닙니다.

권력자들은 자기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불안과 초조 속에 지냅니다.
세상의 명예를 얻어도 마음의 공허를 메울 수는 없습니다.

예수 안에는 평화와 만족과 기쁨, 그리고 생명이 있습니다.
지금 예수 안에서 행복을 발견하십시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너의 행복과 기쁨을 너로부터 앗아갈 자는 없느니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

11. 착각 속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

지금 당신은 이러한 착각 속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없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내세는 없다. 나는 죄인이 아니다.
양심껏 착하게 살면 구원받을 것이다.라는 착각 속에 계실런지 모릅니다.

당신의 그 착각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 온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선행과 철학, 미신등으로 구원을 받으려고 노력하지만 이 모두가 헛된 것이며
어리석은 행동인 것입니다.

당신은 이제 착각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이미 예수께서 당신의 죄 값을
다 치르시고 영생을 주셨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멸망을 자초한다면
그 책임은 당신 자신에게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예수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십시요!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사도행전 4:12 )

12. 당신의 인생버스는?

사람들은 어디론가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고 있는 인생버스는 어디를 향해가고 있을까요?
죄악과 절망,그리고 분노와 고통으로 점철된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든 사람은 죄의 결과인 심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를 죄의 심판으로 부터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망설이지 마십시오. 지금껏 타고온 버스가 잘못된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면
영생으로 달려가는 인생버스로 즉시 갈아타십시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13.되돌아 오는 것

어느날 저녁 아빠는 화가 잔뜩 난 얼굴로 엄마에게 핀잔을 하셨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옆에 있는 형에게 1달 전에 깬 유리창 값을 용돈에서 빼겠다고
하십니다. 엄마의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나는 형으로부터 꿀밤 한대를 맞았습니다.

어휴, 신경질 나!나는 밖으로 나가, 잠자고 있는 바둑이를
발로 한대 차 주었습니다. 나에게는 동생이 없거든요.

다음날 아침,어? 이 구두가 왜 이 모양이야?"
바둑이가 마구 물어 뜯은 구두 한 짝을 들고 아빠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서 계셨습니다. 당신이 인생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을 때
당신은 과연 무엇이 되돌아오길 바랍니까?

당신이 선택하고, 실천했던 것. 바로 그것이 돌아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선택해 보십시오. 영생이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누가복음 12:20)

14.병아리를 살리고 죽은 암탉

옛날 어떤 농가에서 닭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마침 닭들이 마당에서 한가롭게 모이를 쪼아 먹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늘을 날고 있던 독수리가 닭을 채가려고 쏜살같이 내려와 닭을
움켜 쥐었습니다. 이것을 본 농부가 놀라서 막대기를 들고 달려왔습니다.
독수리는 암탉을 채어가려다 그냥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암탉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농부가 암탉을 들어보니
그 날개 아래에 병아리가 살아 있었습니다. 병아리의 머리에는 어미닭의
피가 묻어 있었지만 병아리는 한 마리도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암탉이 죽음으로 보호하여 병아리를 살린 것입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우리를 모으시고 품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살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보혈을 흘리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사함을 받고 살게 된 것입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시편 116: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 심이니라. (요한 복음 3:16)

15 . 오해

키씽이라는 이름의 물고기를 본적이 있으십니까?
그 물고기는 이름 그대로 자주 뽀뽀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ꡒ저 물고기 두 마리는 사이가 좋은 모양이야." 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러나 사실 그 두마리의 물고기는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나 재미있는 사실입니까? 사람들의 세계에선 애정표현의 한가지인 뽀뽀가
물고기의 세계에선 공격과, 위협의 표현이 될 수 있다니 말입니다.

사람들의 오해는 물고기에 관해서 뿐만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면 만물,모든 사람들을 오해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듯합니다.
특히 성경에 대해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알지 못하므로 오해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오해를 인정하고 진실을 알고자 노력할 때에
진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자 원하십니까? 가까운 교회를 찾으십시오!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것을 시인하
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요한일서 4: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1서 4:7-8)

16. 영혼의 오아시스를 찾으십시오 .

사막지역의 오아시스는 生의 귀한 도구입니다. 오아시스는 사막의 모래와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광풍과 태양열에 둘러싸여 있으나 그 곳은 안전한 안식처입니다.

당신은 영혼의 사막지대에서 헤매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여러 염려와 근심, 불안 때문에 평온한 내적 평화를 잃어버린 적은 없으십니까?

영혼의 오아시스를 찾으십시요.
참 평안과 기쁨 그리고 참된 안식을 제공하는 영혼의 오아시스 예수 그리스도의
품안에 안기십시요. 당신이 오아시스를 찾아 다니기 보다 당신을 찾고 부르는
오아시스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십시요.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4)

17. 행복만들기

에덴 동산에 신혼 살림을 차린 아담과 하와. 낮이든 밤이든 함께 하는 금슬 좋은 그들의 모습은 모든 동물들에게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어느날 밤, 아담은 하와의 출생 비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여보, 하와, 당신은 하나님이 내 갈비뼈로 만드셨어.
뭐, 뭐예요. 그럼 나는 당신의 갈비뼈? 그래요. 내가 잠든 사이에
갈비뼈 하나를 꺼내 당신을 빚어 주셨다오.

예?......
이 말을 들은 하와는 다음날부터 안절부절 했습니다.
아담의 일거수 일투족에 깊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산책만 다녀와도 항상 아담의 갈비뼈 수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혹시나 다른 하와가 또 만들어졌을까봐서 라나요.

신뢰감은 관계형성의 제1조건입니다. 서로 믿고 신뢰하며 인정해주는 것은
큰 행복과 큰 기쁨의 원천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사람은
행복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을 찾고 싶으십니까? 예수께로 오십시오.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시편 86:4-5)


18. 소년과 강아지

한 소년이 엄마와 함께 애완용 개를 파는 가게에 갔습니다.
주인은 귀엽고 털이 보송보송 한 예쁜 강아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주인이 보여준 강아지에게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가게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는 강아지만을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이 사랑스런 손짓을 하자 강아지는 주인을 만난 듯 뛰어왔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며 오고 있었습니다.

엄마, 나 이 강아지 사주세요.그래, 이 강아지가 그렇게도
갖고 싶니? 그러자 주인이 말했습니다.

이 강아지는 다리가 아파서 너와 같이 뛰어 놀 수 없을 거야.
전 그래도 이 강아지가 사랑스럽고 좋아요, 아저씨.
소년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절름발이 강아지를 안고 가는 그 소년의 뒷모습을 보는 주인은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소년 역시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며 걷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셔서 고통과 아픔을 경험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당하는 여러가지 고통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가 이해하지 못하는 아픔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마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통과 아픔을 가지고 예수께 나오십시오.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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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School

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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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감정표현 /감각 정보 말하기

 

자신이 경험한 구체적인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구체적인 근거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정확하고 분명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만일 구체적인 사실을 말하지 않고 자신의 소망이나 감정을 말하게 되면 상대방이 모호하게 받아들이면서 오해가 생기기 쉽다. 다음 괄호 친 부분이 바로 감각 정보 말하기이다. 이 부분을 뺀다고 생각하면, 감각 정보 말하기가 왜 중요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문을 보니 오늘 주식 값이 30포인트나 떨어졌네.) 주식 투자하지 말아요.”

“(큰애 성적이 많이 떨어졌어.) 당신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지 말고 큰애 공부에 좀 신경 써.”

“(지난달 혼자 친정 갔었잖아. 엄마가 당신 바쁘냐고 하더라고.) 친정에 전화 좀 해.”

“(당신 요새 눈에 띄게 피곤해 하네.) 담배 좀 끊어.”

 

생각 표현하기

 

자신이 믿고, 해석하고, 기대하는 등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난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보기에 가능할 것 같아” “당신이 요즘 바빠서 집안일을 잘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것보다 저것이 더 실용적이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 등의 표현이 있다.

   

감정 표현하기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드러내놓고 말하기보다는 돌려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게 할 때가 많다. 그러는 중 오해와 불만이 쌓여 정상적인 대화가 힘들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감정을 말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해 절제 있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흔히 생각과 느낌이라는 말을 혼동해서 사용하는데, 이를 잘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망 말하기

 

자신이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 등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소망을 이야기할 때는 반드시 누구를 위한 소망인지명확하게 해야 오해를 막을 수 있다. 대부분의 부부들은 상대방이 나의 소망을 알아서 해결해주길 바란다. 그러나 이것은 명확하지 않고 짐작해서 행동하는 것이므로 결과도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명확하게 자신의 소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

 

나를 위한 소망 - 자신

오늘 하루 종일 이불 빨래를 해서 몸이 피곤하니 쉬고 싶어.”

내 생일에 프리지어를 선물받았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을 위한 소망 - 배우자

난 당신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으면 좋겠어.”

아이들과도 잘 통하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었으면 좋겠어.”

조금씩 담배를 줄여서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어.”

 

우리를 위한 소망 - 관계

우리가 연애시절처럼 서로를 많이 생각했으면 좋겠어.”

나는 전보다 우리가 자주 대화했으면 좋겠어.”

 

 

자신의 행동 말하기 

자신의 과거나 현재, 미래 행동에 대해 말함으로써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방법이다. 이 중 미래 행동은 소망보다는 결심과 행동의 적극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나는 당신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 현재 행동

내가 원래 깜빡깜빡하는 버릇이 있거든.”- 과거·현재 행동

아침마다 아침을 챙겨주겠어.” - 미래 행동

   

들어주기 기술 말하기 기술 이상으로 들어주기는 매우 중요하다. 상대방의 고민이나 생각, 소망, 느낌 등을 들어주고 반응하는 것만 해도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이상의 도움을 주는 것이다.

 

주의 기울이기  

충분히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듣는 것. 우선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몸도 약간 그쪽으로 향하게 하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끄고, 휴대폰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는다. 그런 다음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들어주며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한다. 중간에 끼어들지 않는 것이 키포인트!

   

상대방의 경험 인정해주기 

간단하다.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그랬구나!” “, 그래?” “~!”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당신 마음 이해해등으로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다. 또한 당신 정말 화났겠다” “걱정 많이 했겠다등 상대방의 감정을 언급해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또 그 소리야?” “그럴 줄 알았어등은 좋지 못한 맞장구니 피하도록.

 

  정보 요청하기  

상대방이 이야기를 중단할 때 좀더 듣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경우 사용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말해줄래?” “더 듣고 싶은데 계속해등으로 부드럽게 말을 유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잠시 말을 중단하고 듣는 사람을 살펴본다. 그리고 상대방이 들을 마음이 있다고 생각되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타이밍에 맞는 적적할 반응을 보여 이야기를 유도하도록 한다.

 

  요점 요약하기 

상대방의 이야기를 내가 이해한 방식으로 요약해 전달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요점을 전달하면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듣고 있었는지 알게 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대화가 된다. 특히 복잡하고 미묘한 주제일수록 이러한 과정이 꼭 필요하다. 예를 든다면, “그렇다면, 당신 말은 내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실망되고, 화가 났고, 원하는 것은 내가 앞으로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하란 말이지? 내가 이해한 것이 맞나?”라고 하는 것이다.

 

  질문하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문이 생기거나 내용을 더 보충하기를 원하거나 이해가 잘 안 될 경우에 사용한다. 예를 들면, “당신 부장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혹시 부장과 무슨 문제라도?”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 눈이 흐려지는데, 어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픈가 봐” “그럼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어?” 등이다. 질문을 할 때는 아니요로 답하는 질문은 피하자. 특히 로 시작하는 질문은 상대방에게 비난하는 의미로 전달되기 쉽기 때문에 잘 돌려서 좋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Do Not!

남편과 관계를 악화시키는 법

 

* 서로 피하는 화제를 갑자기 꺼낸다.

당신 월급은 언제쯤 올라?”

 

*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옆집 남자는 승진했다는데.”

 

* 상대방의 자신 없는 용모를 이야기한다.

당신 머리 때문에 10년은 늙어 보여.”

 

* 내가 잘났다고 주장한다.

우리 집안은 양반인데, 당신 집안은 뭐지?”

 

* 상대방의 집안 식구들 흉을 본다.

당신네 식구들은 왜 그 모양이지?”

 

* 자존심을 건드린다.

그것도 못하고 쩔쩔매니. 이리 내.”

 

* 상대방을 무시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

   

Do!

부부간에 자주 하면 좋은 말

 

사랑해요. 고마워요. 잘했어요. 당신밖에 없어요. 도와드릴게요.

잘될 거예요. 믿음직스러워요.

당신 곁에는 항상 제가 있을 거예요. 어려울 때 말씀하세요. 제가 도울게요.

이해하세요. 그 사람들이 몰라서 그래요. 속상해하지 말아요. 제가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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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부부의 대화 유형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못하고, 의도를 지레짐작해서 간섭하고 중단시키는 경우 아내_ “오늘 친구를 만나고 왔거든. 친구들은 나 같지 않고 더 예뻐졌더라.”

 

남편_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래? 친구들은 돈 많이 벌어다 주는 남편 만나서 호의호식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로군. 내가 그래서 친구들 만나봐야 좋은 것 없다고 했잖아. 친구들 만나고 와서 좋은 얘기하는 것 한번도 못 봤어.”

 

아내_“왜 친구 얘기만 하면 발끈해서 말을 막지? 당신 콤플렉스 있는 거 알아?”

 

남편_ “말 다했어? 잘한다, 집이나 비우고 돌아다니면서. 잘사는 친구들 만나니 내가 벌어오는 돈은 돈 같지도 않아?”

 

아내_“얘기를 시작한 내가 잘못이지.”

 

자신의 감정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

 

아내_“당신 요즘 왜 그래? 매일 술 먹고 늦게 와서 자고, 아침도 못 먹고 출근하고. 애들이 아빠 얼굴 잊어버리겠어. 이게 사는 거야?”

 

남편_ “나도 이러고 싶어서 그래? 식구들 벌어먹여야 하니까 사업상 술도 먹고 늦게 오고 하는 거지. 그걸 가지고 바가지 긁으면 어떻게 해? 집에서 잘해줘야 일찍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아내_“내가 당신에게 못 해준 게 뭐가 있어? 사람이 집에 붙어 있어야 잘해주든, 못해주든 하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내 잘못으로 몰아붙이고 긁는다고 하니 말을 해야 소용이 없지.”

 

남편_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아내_ “알았어. 내가 말을 거나 봐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잘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

 

아내_“회사 일이 너무 힘들어. 매일 부장에 치이고. 정말 못살겠어. 그만둘까?”

 

남편_“요즘 여자들은 말이야. 너무 쉽게 일하려고 하는지 조금만 힘들어도 엄살을 부려. 우리 회사에서도 주말에 나오라고 하면, 남자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여자들은 투덜대거든. 당신도 자신만 힘들다는 생각 좀 버려. 나도 얼마나 힘든지 알아?”

 

아내_“말을 하는 내가 미쳤지. 당신이 나를 위로해줄 거라 생각했으니.”

 

 

서로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경우

 

아내_“어머니는 왜 나만 보면 입을 삐죽하시지? 내가 밤낮으로 밥이다 간식이다 해다 날랐는데, 뭐 때문에 또 그러시는 건지.”

 

남편_“노인은 아기라고 하잖아. 비위만 맞춰드리면 금세 풀리실 텐데, 그거 하나 못하나?”

 

아내_“내가 얼마나 힘이 드는 줄 알아?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봐. 내가 어머니한테 어떻게 했는지. 당신은 당신 어머니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지. 어머니가 얼마나 기분 맞춰드리기 힘든 사람인 줄 알아?”

 

남편_“우리 어머니가 어떻다고 그래? 청춘을 우리 네 형제 벌어먹이시느라 제대로 입지도 먹지도 못하셨는데, 이제라도 우리가 잘해드려야지. 그거 하나 못하나? 집에 있으면서.”

 

아내_ “그럼 어머니랑 둘이 알콩달콩 살면 되겠네.”

 

말하기 기술 서로 잘 해보려고 해도 자꾸 어긋나는 대화. 처음 의도는 그렇지 않았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점점 감정이 상해간다.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며,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말해야 상대방이 좋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말하는 기술이 더해진다면, 완벽한 대화가 성립되는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말하기

부부는 서로간의 기대와 요구가 높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와 의견이나 가치관이 다를 때는 비난하고 지적하는 말을 하기 쉽다. 부부들은 자신이 한 일이나 행동보다는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하는 것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당신은이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기 쉽고 상대방이 변화하고 고쳐주었으면 하는 기대로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당신은 신용이 없어” “당신은 내가 한심하게 보이지?” 등이다. 이런 말하기 방식은 말하는 사람의 명확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반대로 나는으로 시작되는 말하기는 속마음을 정확하게 말하기 때문에 상대로부터 오해나 역효과의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주체가 당신에서 로 바뀐 경우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전보다 나에게 말도 잘 안 하고,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으니, 나는 당신이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는 생각이 드네.”

 

당신이 언제 시부모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적이 있어?”

당신이 부모님에게 전화도 잘 안 하고, 내가 시댁에 가자고 하면 정말 싫은 표정을 지으니, 나는 당신이 시부모에게 너무 무성의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당신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그렇게 말하니 당신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서운하다. 당신은 내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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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부부 대화법

 

대화의 기술을 익히면, 부부 행복이 보인다!

 

하루에 몇 시간씩 통화하고, 서로에게 편지를 써도 차고 넘쳤던 말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삶에 치여 살다 보니 하루에 몇 마디 나누는 일조차 고단해진다. 할 말이 없어진 우리 부부, 무슨 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부부대화 기술을 제시한다.

 

심각한 갈등을 겪는 부부들의 대화 특징

 

1. 문제의 본질을 벗어난 이야기를 한다.

2. 사소한 말 한마디가 싸움으로 확대된다.

3. 상호 불편과 불만을 많이 이야기하고 인신공격적인 말을 자주 한다.

4. ‘항상’,‘절대로’,‘한번도’,‘전혀등의 단정적인 말과 비교하는 말을 잘한다.

5.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고 잘못 해석하거나 방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6. 상대방의 생각을 추측하고 마음을 읽는 경향이 있다.

7. 분노나 적대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즉각적으로 언어나 행동으로 표현한다.

8. 상대방에 대해 열린 마음이 부족해 자기 생각으로만 대화한다.

9. 보통 싸움형, 비난형 대화가 많고, 관계가 단절된 경우는 침묵형, 차단형 대화가 많다.

10. 부부간의 대화 주제가 극히 한정되어 있고, 배우자보다는 다른 사람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왜 우리는 매일 싸우기만 할까?”

부부간의 대화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남편들은 아내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들어주지 못하고, 대화를 지배하고, 상대방의 주제를 바꾸는 경향이 있다. 반면 아내들은 남편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남편이 잘 챙겨주기를 원한다. 아내들의 말하기 능력 부족과 남편의 듣기 능력 부족 때문에 부부 대화는 쌍방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인천에 사는 김명숙(가명·30) 씨 부부는 아이를 낳고는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가 밤에도 몇 번씩 깨곤 했고, 남편은 다음날 아침 출근을 위해 숙면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남편이 퇴근을 하면 하루 종일 아이 때문에 지친 그녀는 이내 곯아떨어져 있었고, 남편은 TV를 벗 삼아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상이 반복되었다.

 

둘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 두 아이와 하루 종일 씨름하느라 지친 그녀와, 또 직장에서 시달리느라 피곤한 남편은 대화를 시작하면 곧 싸움이 되었고, 그래서 더 이상 서로 대화를 하기 힘들어졌다. 간혹 남편이 잘해보려고 대화를 시작해도 그녀는 뾰족하게 날이 선 대답만을 들려주었다.

 

이 부부는 5년 전,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커플로 부러움을 샀던 이들이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또 이러한 상황에서 대화를 하려면 무슨 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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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드는 법

 

1.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

2. 웃는 얼굴을 하라. 웃는 얼굴은 소망성취의 열쇠다.

3. 한 시간 일찍 일어나라. 부지런함이 절반의 복을 끌어온다.

4. 작은 배려에도 고맙다는 말을 하라. 기쁨충만 행복충만이 보장된다.

5. 정감있는 목소리로 말하라. 거친 소리는 쓰지말라.

 

6. 좋은 말만 써라. 상처주는 말은 하지말라.

7. 희망만을 말하라. 희망의 나무에만 희망의 꽃이 핀다.

8. 유머를 사용하라. 즐거운 분위기가 기쁨을 증폭시킨다.

9. 조금만 잘해도 크게 칭찬하라. 칭찬을 주고 받는 가정에 사랑이 꽃 핀다.

10. 아파트관리비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기관리비도 책정하라.

 

11. 쉬지말고 기도하라. 기도는 신과의 직통전화다.

12. 즐겁게 식사하라. 음식은 생명을 기르는 신의 선물이다.

13. 보약보다 중요한 것은 소식이다. 소식에 앞장 서라.

14.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라. 그래야 위함을 받는다.

15. 걱정하지 말라. 걱정할 일이 있으면 기뻐할 일도 있다.

 

16. 하루하루 향상하라. 그날이 그날이면 승산없는 삶이다.

17. 남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라. 그 생각만으로도 행복이 샘솟는다.

18. 좋았던 일만 기록하라. 미래를 성공으로 이끄는 경전이 된다.

19. 잘못은 곧바로 사과하라. 사과를 잘하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다.

20. 낭비되는 시간을 찾아내라. 그것만으로도 삶의 시간이 풍요해진다.

 

21. 돌다리만 두드리지 말라. 좋은 생각은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라.

22. 가족을 즐겁게 하도록 노력하라. 혈연적인 가족만 가족은 아니다.

23. 기념일은 잊지말라. 기념일은 소중한 날이다.

24. 장난으로 한 약속이라도 약속은 꼭 지켜라. 약속은 하늘의 명령이다.

25. 세상을 밝게 보라. 아름다운 내일이 꿈처럼 펼쳐진다.

 

26. 어떤 일이 있어도 화내지 말라. 화를 내면 화가 닥친다.

27. 좋은 글을 열심히 읽어라. 하늘이 특별히 사랑한다.

28. 보다 나은 방법은 하늘의 별만큼 많다. 그 방법을 찾아내라.

29.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다. 어제에 집착말고 내일을 설계하라.

30. 그냥 자지 말라. 소망이 성취되었음을 마음에 그리면서 잠을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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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란 무엇인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은 삶의 지상목표이다. 일하고 돈 벌고 멋 내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자녀를 키우는 등의 일들이 궁극적으로는 행복해지기 위하여서하는 일들이다. 행복, 행복감을 정의하기는 매우 힘든 일인데, 연구자들은 이 문제를 간단히 넘어가서 당신은 행복합니까?”를 직접 물어보는 방법을 택한다. 보다 근래에는 행복이라는 너무 일상적이고 광고 문구에서 남용되는 단어보다는 (주관적)안녕(subjective well-being) 혹은 안녕감(sense of well-being)이라는 용어가 더 자주 쓰이고 있다(, Diener, 1984; 이훈구, 1997).

 

행복이란 무엇인가? 만일 어떤 사람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바로 행복인 것이다. “행복이란 전반적인 삶에 대하여 느끼는 주관적인 자기만족이다”(이훈구, 1997, p.214). 행복이라는 말 앞에 주관적이란 말을 반드시 붙여야 할 만큼 행복은 본인이 스스로 삶을 즐겁다고 느끼는 넓고 일반적인 의미를 내포한 주관적인 생각이다.

 

행복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삶 전체를 놓고 볼 때 그것이 현시점에서 삶 전체가 얼마나 충만하고 의미 있는 것이며, 얼마나 즐겁고 만족스러우냐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마이어스, 2001, p.2). 만족이 인지적 판단의 결과인데 비해 행복은 감정과 느낌으로, 즉 매개된(mediated) 반응이 아니라 직접적인(immediate) 반응으로 이해된다(홍숙기, 1994). 그러나 만족감과 안녕감 그리고 행복도는 흔히 구별 없이 사용되고 있다.

 

행복이란 어떤 경험인가? Davitz(1969)는 성인 남녀에게 행복은 어떻게 느껴지는가를 말로 표현하게 했다. 응답자들은 내적인 따듯한 환희와 희망이 넘치는 느낌”(82%), “미소 짓고 싶은 느낌”(72%), “안녕감과 내적 평화”(66%) 순으로 응답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 충만한 상태, 기쁨과 소망과 평안을 누리는 상태를 행복이라 보아도 좋을 것이다.

 

행복, 즉 주관적 안녕의 정의에 대하여 아직 심리학자들이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지 않다. 다만 Veenhoven(1991)의 정의가 현재로서는 가장 포괄적인 정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주관적 안녕을 크게 전반적 개념과 세부적 개념의 두 가지로 구분하였는데, 전반적 개념에는 생활만족(life satisfaction), 욕구충족(contentment), 그리고 기쁨수준(hedonic level)을 포함시켰고, 세부적 개념에는 직무만족(job satisfaction), 자긍심(self-esteem), 그리고 통제신념(control belief)을 포함시키고 있다.

 

Maslow(1970)는 생리적, 안전, 사랑, 자존감, 자아실현 등 5단계 욕구위계이론을 제시한 바 있는데, 그의 5가지 욕구는 크게 두 가지, 즉 결핍(defficiency)동기와 성장(growth)동기로 묶여진다고 주장하였다.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는 무엇인가 결핍되었기 때문에 생기는 욕구로 결핍욕구에 해당하며, 반대로 자아실현의 욕구는 어떤 욕구가 결핍되어서 발생하기 보다는 자신을 개발하고 향상시키려는 욕구이므로 성장욕구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다.

 

욕구충족과 주관적 안녕간의 관계를 연구한 최경희(1995)는 생리적 안전 욕구 보다는 성장욕구가 주관적 안녕과 더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우리의 행복에는 생리적 욕구보다 성장욕구의 충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이훈구, 1997, p.102).

 

한편, AverillMoore(1993)는 행복을 세 가지 체계에서 나누어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생리적 체계와 심리적 체계, 그리고 사회적 체계이다. 이들에게 행복이란 세 가지 체계 각각의 여러 수준의 목표를 최적화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예컨대, 생리적 체계에서 최고수준의 목표는 유기체를 존속시키는 것이고, 심리적 체계에서의 최고수준 목표는 자아실현이며, 사회적 체계의 최고수준의 목표는 사회적 관계의 유지이다.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그리고 사회생활과의 조화된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리학자 고범서(1995)는 생리적 긴장과 심리적 긴장의 해소에 수반되는 쾌락(pleasure)과 풍요의 영역에서 인간의 경험하는 희락(joy)을 구별하면서, 희락을 행복과 동일시하고 있다. 굶주림(hunger)은 단순한 생리적 욕구를 나타내는데 비해, 식욕(appetite)은 맛있는 미각적 경험에 대한 예상이다. , 음식에 대한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고 그것이 일정 시간 지속되면 강한 긴장을 자아내며, 그것이 충족되면 만족 즉 쾌락을 느낀다. 이와는 달리 식욕은 긴장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미각의 만족은 굶주림의 만족과 질적으로 다르다. 굶주림과 식욕은 다르다.

 

이런 의미에서 미각은 음악이나 예술의 맛처럼 문화적 발달과 세련의 산물이요, 풍요라는 말의 문화적 및 심리적 의미에서의 풍요의 상황에서만 발달될 수 있다. 굶주림은 결핍의 현상이며, 그것의 만족은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식욕은 풍요의 현상이며, 그것의 만족은 필요불가결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생산성의 현상이다. 식욕의 만족에서 수반되는 쾌락은 기쁨, 즉 희락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Fromm, 1947, p.187).

 

Maslow(1970)Fromm을 인용하여 전자의 쾌락을 낮은 기쁨(결핍동기의 충족), 후자의 즐거움을 높은 기쁨(성장 또는 존재동기의 충족)’이라 부른다. 낮은 기쁨은 단순자극(simple stimulus)을 통한 긴장해소에서, 높은 기쁨은 활성화자극(activating stimulus) 내지 긴장고조에서 나오는 것이다(홍숙기, p.50). 행복은 높은 기쁨, 즉 희락의 계속적 또는 통합적 경험을 말한다. Fromm(1947)은 희락에 비추어 행복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한다:

 

희락과 행복은 질에 있어서 다르지 않다. 양자는 희락이 단일한 행동에 대하여 말해지는데 대해서 행복은 희락의 계속적 또는 통합된 경험에 대해서 말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한에서 다르다. 우리는 (복수로) 희락들(joys)을 말할 수 있지만 (단수로) 행복을 말할 수 있을 뿐이다(p.189). 희락은 자기실현의 목표를 향한 길에서 체험되는 것이다”(Fromm, 1976, p.117).

 

예술에서건 학문에서건 또는 사업에서건 직업에서건 인간이 그의 잠재적 가능성을 생산적으로 발휘하는 활동에 수반되는 만족감, 즉 즐거움이 희락이요 행복인 것이다.

 

과정이론 또는 몰입이론의 주창자 Csikszentmilhalyi(1990)는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면서 느끼는 황홀감 때문에 그 일에 매달린다고 주장하면서한 활동에 너무 몰두해서 다른 아무 것도 상관이 없는 상태”(p.4)를 최적경험(optimal experience), 흐름(몰입: flow), 혹은 즐김(enjoyment)이라 불렀다.

 

행복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인간은 음악과 미술에서 즐거움을 느낄 때, 한가하게 산책하며 자연에서 조화의 미와 우주의 미를 즐길 때, 독서에서 삶과 역사와 우주의 진리를 깨닫고 희열에 젖을 때 행복을 체험할 수 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하여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며, 거기에는 고생과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직업에서 잠재적 가능성을 생산적으로 발취하며 예술의 감상과 지적 이해와 자연이 주는 희락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범서, p.113).

 

1)객관적 삶의 질과 주관적 안녕(행복)과의 관계

 

과학기술의 발달, 경제성장, 자유와 개인주의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는가? 생활수준의 향상과 개인의 자유라는 밝은 현실의 바로 뒤에 존재하는 범죄, 마약문제, 가족의 해체, 정신병리 증가 등의 어려운 현실을 보는 사람은 이 물음에 그렇다보다는 아니다라는 대답을 하게 된다.

 

삶의 질과 주관적 안녕 간의 관계는 두 수준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하나는 국가 간의 비교연구이고, 또 하나는 국가내의 연구이다. 최근 Diener와 그의 가족은 한국을 포함한 55개국의 삶의 질과 국민들의 주관적 안녕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연구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잘 사는 나라의 국민이 못 사는 나라의 국민보다 더 행복한 것도 아니었고, 한 나라 안에서도 국민총생산의 성장과 더불어 행복수준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었으며, 횡단 적으로 볼 때도 수입수준과 행복의 상관은 미미한 것이었다(Diener, 1984; 홍숙기, 1994; 이훈구, 1997).

 

객관적 삶의 질(예컨대 GNP, GDP, 사회복지수준, 교육수준, 인구과밀, 교통체증, 수명, 범죄율 등등)4) 주관적 안녕과는 서로 일치하지 않으며 또한 상관관계가 높지 않을 수 있다.

 

2)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한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행복한 것은 아니다. 철학자 Bertrand Russel은 대부분의 사람은 행복하기 보다는 불행하다고 말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의 저자 Dennis Wholey는 미국사람의 약 20%가 스스로 행복하다고 한다. 행복을 이루기 위한 15가지 비결이라는 책에서 Archibald Hart(1988)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0%보다 훨씬 적다고 보고 있다. 전국적인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약 1/3매우 행복하다고 답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정상적인 신체를 가진 사람들은 하루의 50%가 행복감을, 22%가 불행감을, 그리고 나머지 29%가 행복도 아니고 불행도 아닌 그저 그런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Myers, 1992, p.48).

 

한국인의 생활만족도

삶에 전체적으로 만족하느냐는 질문을 던질 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갤럽의 국제비교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만족도는 비교된 나라들 중 가장 낮았다(5.5가 중심점인 10점 척도에서 5.34; 참고로 일본은 6.61; 미국은 7.60; 18개국 전체평균은 7.48, 한국갤럽, 1990). 그래도 반수가 만족 쪽으로 응답하였다. ‘아주’(8%), 혹은 약간행복하다고 생각한다는 사람들의 비율(65%)도 절반이 넘었지만, 국제적으로는 가장 낮은 비율이었다(일본은 77%, 미국 92%, 18개국 전체평균 83%).

 

150편에 가까운 연구를 종합해 본 결과 남녀라는 성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1%미만이며, 설사 있다하더라도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더 행복감을 느낄까 말까하는 정도이다. 적어도 행복감에 있어서는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남녀가 평등한 것 같다(Myers, p.80). 행복이란 자신의 흥미에 맞는 일을 하고 능력을 발취하고 성취하는 데 있다. 재산, 나이, , 부모의 사회적 지위, 주거지역, 교육수준 등이 행복수준을 점쳐주지 못한다(p.86).

 

불행을 경험하는 데는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 여자가 남자 보다 장기적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두 배나 된다. 여자가 우울증, 불안, 공포증에 걸리는 경우가 남자보다 배로 많은데 비해, 남자는 알코올 중독에 빠질 확률이 다섯 배나 높은 것은 남자의 자존감이 낮은 것과도 관계가 있다고 하겠다(Myers, p.86).

 

삶의 질에 대한 국내연구는 1980년대 이후에 이루어졌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1981)에서 1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만족과 행복의 평균점수는 50점 이하로 나타났다. ‘만족31.5, ‘불만족13.1, ‘기쁨48.1, 그리고 걱정24.7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19%가 만족과 기쁨보다는 불행 쪽으로 응답했음을 발견했다. 한국 사람의 주관적 안녕감이 외국에 비해 비교적 낮게 나온 것은 한국이 불행한 과거를 겪어왔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지난 2,30년 동안 우리나라의 생활수준은 엄청나게 높아졌지만, 삶에 대한 만족이 같이 높아지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는 주로 일과 사랑의 세계에서 만족과 행복, 불만과 불행을 체험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활만족도와 행복도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매우 낮으며, 직업과 가정생활에 만족하는 정도도 마찬가지로 매우 낮다(한국갤럽, 1990). 이는 가정과 직장을 포함한 우리의 생활환경이 우리에게 편안한 곳 이라기보다는 각박하고 살벌한 환경이라는 것을 시사한다(홍숙기, 1994).

 

(교회와신앙 /정동섭 교수/ 행복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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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내 & 나쁜 아내

 

1. 좋은 아내는 천사같이 되려고 한다
      나쁜 아내는 자기가 천사라고 믿는다.


2. 좋은 아내는 조그마한 선물을 받고도 기뻐한다
  나쁜 아내는 뭘 사줘도 잘못 샀다고 구박한다.


3. 좋은 아내는 집안이나 집밖이나 똑같이 대해준다
  나쁜 아내는 밖에만 나가면 천사가 되지만
  둘만 되면 다시 악악거리기 시작한다.


4. 좋은 아내는 조그마한 일이라도
  남편이 원하는 것이면 기억을 했다가 해준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안된다고 빡빡거린다.


5. 좋은 아내는 남편이 방구를 껴도 생색을 내지 않는다
  나쁜 아내는 차안에서 방구를 크게 뀌고도
  남편이 창문을 열라고 하면 못열게한다.


6. 좋은 아내는 남편의 실수를 들쳐내지 않는다
  나쁜아내에게는 남편의 실수는 곧 처벌과 처형을 뜻한다.


7. 좋은 아내는 남의 흉을 보지 않는다
  나쁜 아내는 남 흉볼 때 남편이 자기 편
  안들어준다고 악악거린다.


8. 좋은 아내는 남편이 아픈것 같으면 더 잘해준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아프다고 하면
  아플래면 혼자 조용히 아프라고 소리지른다.


9. 좋은 아내는 남편이 사준 차를 버릴 때 까지
  고마와하며 운전한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차를 사주면 진작 사주지
  여태까지 뭐 했냐고 소리지른다.


10. 좋은 아내는 희망과 사랑으로 매일을 산다
  나쁜 아내는 절망과 푸념으로 매일을 산다


11. 좋은 아내는 남편이 실직을 해도 격려하고
  직장 찾을 때까지 같이 해준다
  나쁜 아내는 좋은 직장 다니는 남편도 구박을 해서
  멀쩡한 직장을 실직하게 해준다.


12. 좋은 아내는 친구들이 자기네들 남편 흉볼 때 끼지 않는다
  나쁜 아내는 자기 남편을 젤먼저 도마위에 올려놓고 난도질 한다.


13. 좋은 아내는 남편과 같이 식사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생각한다
  나쁜 아내는 식당에서 혼자 맛있는 것 먹다가
  남편 친구한테 들키면 남편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한다.


14. 좋은 아내는 남편이 주말에 늦게까지 자고 있으면
  더 자라고 조용하게 해준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자기보다 5분 더 자는 걸 눈 뜨고 못본다.

  옆구리를 조용히 질러준다.

15. 좋은 아내는 화장실에 있는 남편을 위해서
  잼있는 잡지를 가져다 준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화장실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는 걸
  눈뜨고 못본다. 회사가서 싸라고 소리 지른다.


16. 좋은 아내는 남편이 이쁘다고 말해주면 즐거워한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이쁘다고 말해주면
  언제는 미웠었냐고 다구친다.


17. 좋은 아내는 남편이 이불을 걷어차면 조용히 덮어준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잘 때 이불을 다 뺏어온다.


18. 좋은 아내는 남편한테 새로 나온 양복을 사주고서 기뻐한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새로 양복을 산다고 하면 애인 생겼냐고 다구친다.


19. 좋은 아내는 와이샤쓰를 대리면서 멋있는 남편의 모습을 생각한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샤쓰를 입을라고 하면,
  대려놓기 무섭게 쏙쏙 빼입는다고 소리지른다.


20. 좋은 아내는 남편이 출장을 가서 전화해주면 반가와한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출장을 가서 전화해주면,
  할일 없이 비싼 전화 하려면 출장 가지 말라고 소리지른다.


21. 좋은 아내는 남편이 출장을 가면 돌아오는 날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 준비를 한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출장을 가면 그동안 혼자서 집안일 하게 고생시킨다고 칼을 간다.


22. 좋은 아내는 가끔 나쁜 아내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이니까.
  나쁜 아내가 가끔 좋은 아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이 아니니까.


23. 좋은 아내는 남편에게 사고라도 날까봐서 늘 걱정을 해준다
  나쁜 아내는 큰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듣자마자
  방송국에 전화해서 남편이름 확인한다.


24. 좋은 아내는 잠자는 남편의 손을 한번 꼬옥 잡아본다
  나쁜 아내는 잠자는 남편의 허벅지를 꼬옥 꼬집어본다.


25. 좋은 아내는 남편이 청소를 깨끗하게
  못해놔도 나중에 몰래 마무리를 한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청소를 잘 해놔도
  트집을 잡으려고 뒤지고 다닌다.


26. 착한 아내에게는 남편이 화를 낼 수가 없다.
  즉석에서 풀어지기 때문이다
  나쁜 아내가 화를 내면 남편은 대꾸도 할 수가 없다.
  즉석사형이기때문이다.


27. 착한 아내에게 제일 중요한건 남편의 사랑이다
  나쁜 아내에게 제일 중요한건 자기 자신 자랑이다.


28. 착한 아내는 남편 월급이 오르면 같이 기뻐한다
  나쁜 아내는 남편 월급이 오르기도 전에 신용카드로 자기옷을 사버린다.


29. 착한 아내와 남편사이를 갈라 놀 수 있는 것은
  두사람의 죽음 밖에는 없다
  나쁜 아내의 남편이 자유로와 질 수 있는 길은
  자기자신의 죽음 밖에는 없다.


30. 착한 아내의 잔잔한 미소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한다
  나쁜 아내의 잔인한 미소는 모든 사람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31. 착한 아내의 남편이 죽으면 그이상 슬픈일이 없다
  나쁜 아내의 남편이 죽으면 기왕 죽을거 일찍 죽지않고
  재혼도 못하게 늦게 죽었다고 화를 낸다.

 

노승한/문학세대[자유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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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부부 대화법

 

부부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문제들은 대부분 사소한 것에서부터 온다. 사소한 것들은 처리하는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심각한 갈등까지 가지 않고 서로에게 상처도 주지 않고 가볍게 끝나게 될 것이다. 많은 부부들은 이 사소한 갈등의 처리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하거나 아예 포기하고 살기도 한다.

 

사람은 태초에 지음받을 때,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고, 배려하고, 조건없는 사랑을 부어주며, 격려하는 능력을 하나님께 부여받은 존재들이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조건이나 단서가 붙지 않은 순수한 사랑을 우리는 아가페 사랑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죄악이 인간의 영혼육을 물들이게 되자 인간은 더 이상 아가페 사랑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사랑에 목마른 인간들은 이기적이며 자기애적인 사랑에 매달리게 되었고, 더 나아가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기보다는 내 말을 하기가 더 바쁜 그런 존재가 되고 말았다.

 

부부 사이에서도 아가페의 사랑이 서로에게 적용된다면 갈등은 끝나고 말겠지만, 오히려 상처받은 어린 시절의 영혼의 아픔을 고스란히 지닌 채 자신의 외로움과 슬픔이 무의식 속에서 드러나거나, 더이상 상처받기 싫은 구뇌(old brain)의 작용에 의해 예리한 방어기제로 무장한 언어들이 부부 사이에 난무하게 되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서로의 상처를 쓰다듬어 주고 치유해 주기보다는 자신의 상처를 가리기에 급급하여 더욱 외로워지고 더욱 상처받는 관계가 되고 만 것이다.

 

미국에서 부부치료프로그램으로 상당한 효과가 입증된 이마고 부부치료에서는 맨처음 배우자의 어린 시절의 상처를 들여다 보게 하고, 서로 순서를 정한 다음 효과적인 부부대화법을 훈련시켜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하는 연습을 통해 부부 갈등을 해소한다. 이것은 심리학적인 많은 요소와 고도의 상담기법을 동원하기도 하지만 상당히 성경적인 원리에 입각한 프로그램이다.

 

나 역시 부부상담시 유용하게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곤 하는데, 놀랍게도 부부대화법 훈련만으로도 대부분의 부부 갈등이 해소되는 것을 보면서 놀라곤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귀 기울여 그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것, 그것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는 것을 수없이 보게 된다.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대로 되뇌이다 보면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다. 대화의 부재와 듣는 태도가 불량할 때 배우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고 오해는 분노를 낳게 된다. 더 나아가 부부 사이의 그 아름답던 사랑은 희미해지고 더욱 깊은 외로움 속에서 부부는 길을 잃게 된다. 그리고 그중의 많은 부부들은 더이상 길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

 

간단한 부부대화법을 통하여 이러한 균열을 막을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마음문을 열고 부부가 이 훈련을 해 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부대화법은 매우 간단하다. 흔히 미러링(Mirroring)이라고 부르는 이 훈련 방법은 상대방의 짜증과 분노를 순식간에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어느날 젊은 부부가 사소한 말다툼을 하고 며칠동안 서먹서먹한 채 지내게 되었다. 너무 불편해서 서로 기회를 엿보면서도 상대방의 반응이 두려워서 먼저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 우리를 돌보던 양육자나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말을 꺼냈다가 본전(?)도 못찾은 기억이 있다면 더욱 더 우리는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하게 된다. 내민 손을 거절당하게 되면 수치심과 불안이 순식간에 우리의 뇌에 강력한 반응을 끼치게 된다.

 

그래서 이 부부도 몇날이 지나도록 서로 손을 내밀지 못하고 서로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그즈음에 이 부부는 내가 인도하는 교회의 부부성장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그 주간에 부부대화법을 배우게 되었다. 숙제로 내준 미러링 훈련을 핑계삼아 마침내 아내가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내: (낮은 목소리로) “우리, 미러링해요.”

남편: “그러지 뭐. 숙제도 해야하고.”

아내: “나는 그날 당신이 내 손을 잡아주지도 않고 화난 사람처럼 혼자 걸어가 버려서 무척당황하고 화가 났어요.”

남편: “당신 말은 내가 당신 손을 잡아주지도 않고 나 혼자 걸어가 버려서 당황하고 화가 났다는 말이지?

아내: (잠시 생각하다가)“. 예전에 당신은 항상 내 손을 잡고 걸어 갔잖아요. 그런데 그날은 정말 황당했고. 내가 뭘 잘못했나하는 생각에 불안하고 힘들었어요.”

남편: “예전엔 내가 항상 당신 손을 잡고 걸어갔는데 그날 내가 혼자 걸어가 버려서 황당하고 불안했다는 말이지?

아내: “. 당신이 그렇게 행동하니까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 “당신 말은 내 행동에 내가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이지?”

아내: “그래서 내가 너무 힘들었어요. 나는 당신을 정말로 사랑하는데, 당신하고 며칠동안 말을 안하고 지내니까 죽을 것만 같았어요.”

남편: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하고 며칠동안 말을 안하고 지내니까 죽을 것 같이 힘들었단 말이지?”

아내: “그래서 내가 좀 짜증스럽게 당신한테 투정을 부렸는데 당신이 날카롭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어요. 미안해요.”

남편: “당신이 투정을 부렸는데 내가 날카롭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당신이 화가 났구나. 그럴 수 밖에 없었겠어. 내가 좀더 당신 말을 받아주고 차분히 대화를 했어야 하는데 내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 왜냐하면 우리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큰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것을 어렸을 때 많이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나는 여자의 높은 목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경직되는 것 같아. 미안해. 내가 먼저 화해하자고 했어야 했는데. (아내의 손을 잡아주며)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해.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하게 당신 얘기를 듣도록 노력할게.”

아내: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워요. 당신이 그렇게 말해주니 눈물이 날려고 하네. 사랑해요.”

 

위의 내용은 부부소그룹 모임에서 나누었던 한 부부의 이야기를 조금 각색해서 축어록으로 엮어본 것이다. 이 내용은 사소한 문제가 부부 사이의 골을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실례가 될 것이다. 부부 사이의 문제는 부부들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어떤 부부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 어떤 부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고통스런 사건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그러한 다양한 갈등의 색깔들은 대화의 부재에서 시작된다.

 

위의 축어록을 자세히 읽어보면 부부대화법의 가장 핵심인 미러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게 된다. 배우자의 말을 귀담아 듣고 나서 앵무새처럼 그대로 반복해서 말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너무나 쉬운 방법이지만 많은 부부들이 미러링을 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느낀다. 그동안 부부가 해왔던 말들은 대부분 자신의 입장에서 자기자신을 대변하는 데 온통 에너지를 쏟아왔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미러링을 하려고 하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이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부부대화법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성경의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대화법이다. 상대방 배우자를 낫게 여기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이 훈련은 매우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내 눈의 들보보다는 남의 눈에 있는 티를 손쉽게 발견하곤 한다. 마치 내 눈에는 티조차 없다는 듯이 말이다. 이것은 이기적인 인간의 속성상 어찌할 수 없는 연약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말씀과 기도와 듣는 태도와 말하기 훈련을 통하여 점점 지혜로운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을 닮아갈 수 있다.

 

지혜로운 부부대화법을 잘 훈련하여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그 말을 받아주고 인정해 주고 공감해 준다면 부부가 지상에서 가장 축복된 관계임을 실감하게 되며 행복한 부부의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훈련을 하다 보면 배우자의 상처를 치유하게 되고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며 사랑하게 된다. 이 땅의 모든 부부가 이런 부부가 되어 마음이 깨어지거나 가정이 깨어지는 불행이 이 땅 가운데서 완전히 사라지길 기원해 본다.

 

/강선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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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

최근에 한 아름다운 부부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결단이요 결심이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랑이 결단이라는 말은 헌신의 또 다른 표현이다. 사랑은 곧 헌신이다. 언제나 이야기하듯이 사랑은 가벼운 감정의 터치가 아니다. 낭만적이고 에로틱한 사랑은 곧 끝이 난다. 그 이후에 우리는 진짜 사랑을 할 수 있게 된다.

 

어릴 때부터 친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오면서 두 번의 낙태를 경험하고 정신질환을 앓기도 했던 한 가엾은 자매가 있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자매는 치유를 경험하게 되었고, 한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다. 자매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 남자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주었다.

 

자매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그 남자는 난처한 기색으로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의 과거를 용납할 수는 없어요.”라고 하면서 자매를 떠나갔다. 이 남자는 자매의 겉모습만을 가볍게 사랑한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사랑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지도 모른다. 자매는 또 한 번의 큰 상처를 견디며 살아갔다. 그러던 중 또 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은 진실하게 자매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 자매는 또다시 헤어질 아픔을 감수하면서 두려운 마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러자 이 남자는 자매의 손을 꼭 잡아주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다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얼마나 힘들었어요? 이제는 내가 당신 곁에 있으면서 당신의 상처가 더 속히 치유되도록 도와줄께요.”

 

나는 이 젊은 남자보다 더 큰 사랑을 고백한 사람을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유교적인 사상이 만연한 한국적 상황에서 자매의 지독한 과거를 그 자매와 함께 용납하며 헌신하기로 다짐하고 평생 사랑하기로 결단한 이 남자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랑의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평범한 한국 남성들이라면 전자의 그 남자처럼 자매의 과거를 결코 용납하지 못하고 이별을 선언했을 것이다.

 

성경에도 비슷한 인물이 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정혼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자 매우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아니 배신감을 느꼈거나 치욕을 느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그 당시 사회적 관습을 따르지 않았다. 그 당시의 관습이라면 결혼 전에 임신을 한 처녀는 돌에 맞아 죽어야 했다. 만약 요셉이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거나 마을 사람 누군가에게 말했다면 마리아는 죽임을 당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의로운사람이었다. 의롭다는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연인이나 배우자의 허물을 감싸안을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휩쓸려 성급한 행동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 (1: 18-19)

 

만약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요셉에게 말하기도 전에 요셉이 성급하게 마리아를 정죄하고 죄인으로 사람들 앞에 서게 했더라면 어떠했을까. 요셉은 정말 멋진 남자였다. 자매들이여. 요셉과 같은 사람과 결혼하라. 만약 요셉이 신실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꿈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고 했더라도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신실하고 믿음 있는 요셉은 그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여 마리아와 혼인을 하였다. 믿음과 신실함과 신뢰할 만하고 존경할만한 남성을 만나는 여성은 가장 행복한 여성일 것이다.

 

나는 주위에서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특별히 어렸을 때 상처받은 여성들이 신실한 남성을 만나 치유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온 몸에 전율이 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반대로 상처받은 여성들이 더한 상처로 신음하는 남성을 만나 서로가 그 상처 위에 상처를 덧입히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권면하고 싶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란 상처 없이 허물 없이 모든 환경이 유복한 두 사람이 만나 부부가 된 경우가 아니다. 한쪽이 지독한 상처로 허물어져 내릴지라도 다른 한 쪽이 그 상처를 껴안고 치유의 손길과 사랑의 헌신을 쏟아붓는 그런 부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라도 믿는다.

 

결혼 전에 치유를 경험하면 남편이나 아내에게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부어줄 수 있다. 그 사랑의 능력으로 상대방 배우자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게 된다. 하나님은 그런 목적으로 결혼이라는 제도를 만드셨다. 불완전한 세상에서 불완전한 부모의 양육을 받으며 곳곳에 상처의 흔적이 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에 영혼의 약을 바르며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치유하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이 목적을 이루어가지 않는다면 부부는 곧 냉담해지고 서로에게 지치게 되리라. 이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부부, 서로에게 헌신하는 부부가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강선영 목사(안양제일교회 상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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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기억해야 할 10가지 (부부대화법)

 

1. 3(성의, 열의, 호의)를 가지고 말할 것.

2. 항상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상냥하게 말할 것.

3. , 장소, 상황에 맞게 말할 것.

4. 아이컨텍(eye contact)을 하며 말할 것.

(어른인 경우 - 미간, 인중부분에 골고루 시선 분배)

 

5. 칭찬할 것.

6. 1분 말하고, 2분 듣고, 3분 맞장구 침.

7. 아는체 하며 말하지 말 것.

8. 상대의 입장을 존중할 것.

9. 침착하게 말할 것.

10. 올바른 존대어와 품위 있는 말 사용.

 

* 맞장구

1. 타이밍을 맞쳐서 상대방이 말하는 것이 흥이 나도록 할 것.

2. 짧게 감정을 실어서 말할 것.

'그렇습니까?' ' ,~' '그렇군요' '~' '정말이요?' '역시..'

3. 맞장구를 멈출 때를 아는 것이 중요

- 상대가 한창 열을 올리며 말을 하고 있을 때는 잠시 말을 멈출 것.

 

4. 맞장구를 교묘하게..

긍정의 말에만 맞장구를 치도록 함.

 

* 하면 할수록 좋은 말들

- 마음을 넓고 깊게 해주는 말

'미안해'

-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

'고마워'

-날마다 새롭고 감미로운 말

'사랑해'

- 사람을 사람답게 자리잡아 주는 말

'잘했어'

-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말

'내가 잘못했어'

- 모든 것을 덮어 하나 되게 해주는 말

'우리는'

-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보배로운 말

'친구야'

- 봄비처럼 사람을 쑥쑥 키워주는 말

'네 생각은 어때?'

-언제든지 모든 날들을 새로워지게 하는 말

'첫마음으로 살아가자'

 

* 해서는 안될 말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 말

"그래도 당신이 남자예요?"

"쓸데 없는 녀석같으니라구"

"네 주제에.."

"넌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 자율성을 해치는 말

"아무 말 말고 시키는 일이나 해"

"엄마 말이 맞아 이 녀석아 ,

"네가 뭘 안다고.." "그 옷은 네게 어울리지 않아"

"더 먹으라니까, 한번만 더 반찬투정을 하면 다신 밥 안 줄 거야"

"오늘 만이다"

 

- 자신감을 없애는 말

"넌 정말 구제불능이구나"

"이 바보야 그것도 몰라"

", 이것밖에 못하니?"

", 누굴 닮아 이 모양이니?"

"네가 한두살 먹은 어린애냐?"

 

-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말

"오빠는 남자잖아"

"어디서 말대꾸야"

"그깟 심부름도 못해?"

 

- 불안에 빠지게 하는 말

"꼭 아들 낳아야 해"

"실패하면 절대로 안돼"

"너 같은 애는 엄마 자식이 아니야"

"놔두고 가버릴 거야"

"말 안들으면 없어져 버려"

"내가 너 때문에 못살아"

 

- 의욕을 상실케 하는 말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네가 왠일이니 공부를 다하게"

"맨날 그렇지. , 네가"

 

- 창조성을 없애는 말

"네가 뭘 안다고 그래"

"그런 건 크면 알게 돼"

"쓸데 없는 짓 하지 말고 공부나 해"

"공부도 못하면서..."

   

- 좋은 응대, 나쁜 응대

안녕하십니까 오늘 상당히추운 날씨로군요

겨울이니까 당연하지 않습니까?

달이 밝지요?

보름달이니까

이번모임에 연설을 해달라고 하는데...

할 수 있으면 하구....

나 시험에 합격했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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