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봉헌식(섬김관봉헌, 느12:27-30)

 


제목 : 기쁨의 봉헌식

말씀 : 느12:27~30

1.섬김관 건축의 의미

오늘 우리는 우리 교회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섬김관을 건축하고 기쁨으로 입당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봉헌예배는 50주년 기념행사때에 별도로 드리겠지만 오늘 이렇게 섬김관을 건축하고 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이 일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특별히 이석금 집사님 몸이 성치 못한데도 불구하고 너무 수고 많이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어떤 이들에게는 이 일이 작게 보일 수도 있고, 또 실제로 대지의 한계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만큼 흡족한 규모로 짓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50명 교회에서 21평은 500명 교회에서 210평과 동일합니다. 5000명 교회에서 2100평과 동일합니다. 50명 교회에서 2500만원은 500명 교회에서 2억5천만원과 동일합니다. 5,000명교회에서 25억원과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렇게 생각해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로서는 힘과 뜻을 다해서 지었습니다. 또한 이 건물은 교우들과 이웃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아름다운 목적으로 지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섬김관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건물은 분명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물이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될 것임을 믿습니다. 섬김관, 말 그대로 성도를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용도로 사용할때에 정말 주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 건물은 성도들이 식사를 하고 교제하는 일에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앞으로 안마기나 찜질기 등 간단한 헬쓰기구도 들여 놓으면 성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장으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나아가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경로잔치를 한다든지 주민들을 섬기는 용도로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다른 행사나 시찰회의 모임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건물을 섬김관이라 명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은 분명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큰 일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20:28절에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러니 이 건물이 성도를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사용되는데 주님이 왜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이 귀한 섬김관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더욱 큰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이 귀한 섬김관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를 위하여, 이 땅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나가는 복음의 귀한 도구로 사용될 것을 믿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섬김관 건축의 의미를 기억하며 앞으로 정말 이 섬김관이 이름 그대로 성도와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귀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힘쓰며 합력함으로 이 귀한 섬김관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고 복음의 역사도 일어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희생과 헌신으로 지어진 성벽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언제나 성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저절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자녀를 낳아 양육하려면 부모님들의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도 동일합니다. 아니 그 이상입니다. 더 많은 헌신과 희생과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고 죽지 않으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많은 난관속에서도 총독 느헤미야의 지도하에 예루살렘 성벽 쌓는 일을 마치고 하나님께 봉헌식을 하고 있는 장면 중 일부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성을 쌓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하는 동안 그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방해했습니다. 그래서 느4:3절에서는 말씀합니다.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야 니들이 이제 뭘 하려느냐. 니들이 포로에서 돌아와서 무슨 힘이 있다고 그 일을 하겠느냐, 해봤자 오죽하겠느냐,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거라며 비웃었습니다.

나아가 그들은 느6장에 보면 느헤미야에게 온갖 협박을 하고 더 암살할 음모도 꾸몄습니다. 느6:2절입니다.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그뿐 아니라 내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느5:2을 보세요.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자녀가 많으니 양식을 얻어 먹고 살아야 하겠다 하고... 우리 먹고 살기도 힘든데 성벽은 무슨 성벽이냐고 원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얼마나 어렵게 성벽공사를 했는지는 느4:16,17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 때로부터 내 수하 사람들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외부의 적대세력과 싸우기 위하여 한손에는 연장을 한손에는 칼를 들고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기에 지지 않고 열심히 성벽을 건축하여 기어이 완공하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일도 마찬가지만 교회의 일도 다. 어려움이 있습니다. 방해꾼들이 있습니다. 우리 섬김관도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장소의 문제도 있었고 행정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물론 재정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이석금집사님이 어찌하면 조금이라도 경비를 덜 드려서 잘 이을 수 있을꼬 하는 마음으로 참으로 힘을 다해서 지었습니다. 심지어 몸이 담석이 있어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병원에 가는 것도 미루고, 하루종일 식사도 못하고 일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섬김관이 아름답게 잘 지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의 헌신과 섬김을 통하여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다음 주에 있을 50주년 행사나 앞으로 어떤 일이든지 우리가 같이 힘을 합하여 하면 잘 될 것입니다. 주님이 도우시고 인도하셔서 하게 할 것입니다. 물론 천국에 가기 전까지 문제는 계속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앞으로도 게속해서 마음과 뜻과 힘을 합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겨나가면 반드시 주님의 거룩한 역사를 이루어 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계속해서 주님의 거룩한 역사를 위하여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참여해 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그 험한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생명의 역사는 결코 우리의 헌신이 없이는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 주님의 생명의 역사를 위하여 더욱 몸과 마음과 뜻을 합하여 참여해 주 실때에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의 역사를 더욱 힘있게 이루어갈 수 있게 되기를 건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찬양과 감사와 기쁨의 봉헌식

여러분, 오늘 섬김관 입당예배를 드리며 우리가 또 기억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섬김관을 감사와 찬양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을 짓고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기뻐하고 얼마나 찬양했는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 오늘 27절 보십시오.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그러니까 많은 악기를 동원해서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하며 봉헌식을 거행하였다는 것입니다.

또 오늘 다 읽어드리지는 못했지만 31절을 보십시오. “이에 내가 유다의 방백들을 성벽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가게 하였는데 한 무리는 오른쪽으로 분문을 향하여 가게 하니...” 간단히 말씀드리면 느헤미야와 유다의 방백들과 찬송하는 사람들이 성벽위로 올라가 양쪽으로 나누어 감사찬송을 하면서 행진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포로에서 돌아와 여러 가지 어려움속에서 심지어 살해의 위협도 받고, 조롱당하고, 그래서 한손에는 병기를 들고 일을 하여 성벽공사를 마쳤으니 얼마나 기쁘고 감격이 되겠습니까? 그로 인하여 성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살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겠습니까? 그러니 어찌 찬양 안하겠습니까?

우리도 동일합니다. 이 섬김관이 얼마나 기다리던 섬김관입니까?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섬김관 정말 다시 짓고 싶었습니다. 겉보기에도 너무 초라하고 협소하고 섬기는 일에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찍이 이 일을 주장하였습니다. 과정에서 어떤 분들을 그 필요성을 별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같이 이렇게 이루어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아름답고 효율적으로 섬기는 일과 교제하는 일과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사용 될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와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복음의 역사도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귀한 섬김관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섬김관을 짓는 일에 헌신적인 수고를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교회를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더욱 한마음이 한뜻이 되어 참여 해 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귀한 섬김관을 도구로 잘 활용하여 성도와 교회와 지역사회를 잘 섬겨나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 가기를 바랍니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 모든 성도님들도 더욱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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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헌신예배 대표기도 ♡ 가족공동체 ♡ devotion service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렇게 복되고 좋은 날 몸된 교회에 세우신 온유교구가 정성을 모아 하나님께

 

헌신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배 위에 임하셔서 기뻐 받으시고,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주님 은혜 사모하여 모인 머리 숙인 저희들, 믿는다 하면서도 자신의 편의와 유익에

 

더 관심을 두며, 사명 앞에 불충한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새롭게 하셔서 성령의 인도하심과 다스리시는 은혜로 하나님께 열납되는

 

복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먼저 교구에 세우신 목사님과 여러 사역자들을 축복하셔서

 

교구를 이끌어 가시는데 앞장서 수고하실 때, 더욱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가족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충만한 은혜와 능력으로

 

채워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 교인이기 보다는 진실한 신자로 서기를 원하오니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믿음의 도구로 고침 받아 교회와 가정과 사회에 신앙의 능력자로써 공동체의 질서와 사명 앞에 순종하고 서로 협력하게 하옵소서.

 

교회에 필요한 일꾼들을 더 많이 보내주셔서 갑절의 기쁨의 헌신과 감사의 섬김으로

 

한 몸 이루어 나아갈 때 교구의 발전과 성장을 통하여

 

몸된 교회가 더욱 크게 부흥하게 하옵소서.

 

더 나아가서 지역사회와 열방을 향한 평화의 복음으로,

 

주님 나라 확장에 더욱 힘쓰며 교회 비전을 능히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교회 설립 7주년 기념감사예배를 축복하시고,

 

5월에 예정된 헤브론교회 축제 위에도 풍성한 은혜로, 좋은 결과 있도록 준비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에도 고통 중에 병상에 있는 환우들을 주님의 능력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사 온전한 회복과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김애남 목사님 단 위에 세우셨사오니 말씀 증거하실 때

 

영력을 칠배나 더하시며 생명의 말씀으로 책망과 교훈으로 우리를 권고하실 때,

 

한 말씀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각 사람에게 합당한 은혜로 새롭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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