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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사랑하는 주님앞에 연약함을 인정하기

본문 : 다니엘 6장 1∼9절, 24절 


바벨론을 정복한 메대의 왕 다리오는 다니엘을 총리로 삼았습니다. 그런 다니엘을 시기한 다른 총리와 방백들이 다리오 왕에게 왕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못하게 하는 조서를 내리도록 간청했습니다. 이 간청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다니엘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을 굽히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결국 그 일로 사자굴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다니엘을 참소했던 사람들을 통해 시기와 질투에 대해 알아봅시다. 

첫째, 질투는 '나'를 사라지게 만듭니다. 총리들과 고관들은 자신들보다 다니엘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그를 끊임없이 미워했습니다. 미움은 시기와 질투를 불러왔고 곧 악한 행동으로 표출되었습니다. 시기와 질투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을 끊임없이 미워하게 만듭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그를 미워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열등감입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 좌절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모든 문제에 있어 '나'는 사라지고 '그 사람 때문에', '그 사람의 무엇 때문에', '그가 그렇게 해서'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신의 열등감에 있는 것입니다. 

둘째, 나에게 돌아오는 시기와 질투의 구덩이입니다. 총리들과 고관들은 다니엘이 계속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 그물에 걸린 월척을 보는 것처럼 쾌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으라고 명령한 순간, 세상을 얻은 듯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자굴은 무력한 구덩이에 불과했습니다. 그 무력하던 구덩이는 곧 시기와 질투에 빠졌던 자신들을 삼키고 말았습니다. 시기와 질투의 대상을 낮춘다고 내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남을 넘어뜨리고자 하는 자는 자신이 먼저 넘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셋째, 자신의 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질투와 시기는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지 않을 때 생겨납니다. 더 강해지고 싶고 더 인정받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을 때 모든 잘못을 남에게 넘겨버리며 이유 없이 상대를 미워하게 됩니다. 다니엘을 대하는 총리들과 고관들이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대하는 다니엘의 태도에서 소중한 영적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다니엘은 그 시기와 질투를 피하기 위해 세상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 하나님 앞에 낮아진 자를 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군가에 대해 시기와 질투를 느끼고 있습니까? 사자굴을 생각하십시오. 시기와 질투는 자신을 삼켜버립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시기와 질투의 대상을 위해 축복하십시오. 

기도 : 하나님,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미워했던 것을 용서하옵소서. 시기와 질투가 열등감과 교만에서 비롯된 것임을 고백하오니 우리를 낮아지게 하시고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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