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식중독은 증상에 따라 구토형과 설사형으로 나뉘게 되는데, 구토형은 음식 섭취 후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 후에 구토 등 증세가 나타나는 반면 설사형은 24시간에서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생하게 됩니다. 구토형과 설사형은 모두 식중독 균과 원인에 따라 복통, 구역질, 구토, 설사,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단기간 완치가 되지만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는 탈수로 인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 시 증상 완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증상 완화 방법으로 우선, 설사가 심할 경우 1~2일 간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금식이 장 상피세포의 재생을 느리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설사의 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후로 설사 중에도 적절한 영양 공급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가 멈춘 직후에는 설사를 하더라도 평소에 먹던 수준의 영양 공급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입맛이 없더라도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식중독 증상 완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에는 생과일 등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과 위 벽을 자극할 수 있는 커피, 콜라, 주스, 스포츠음료 등을 피하고, 설사로 인해 체내의 전해질과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오래가는 경우에는 유제품에 함유된 유당 흡수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유제품 섭취를 일시적으로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가 건강정보 포털에서는 탈수를 막기 위한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으로 끓인 물 1L에 설탕 4, 소금 1 숟가락을 타서 마시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물은 끓여 마시며, 도시락 등은 필요한 양만 준비하고 가급적 조리 후 4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편의점이나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도록 하며, 조리식품은 냉장 보관 중이라도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3분 이상 재가열 해 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외출 후나 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히 신경 써야 하며,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 노인, 임산부들은 식중독 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평소 가까이 해야 할 음식들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으며,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키는 성분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 파파야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하며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과 키모파파인이 들어있어 단백질을 분해해 건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어 위를 안정시킵니다.

 

생강은 전반적인 소화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메스꺼움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고, 따뜻한 페퍼민트와 캐모마일 차는 장을 진정시키는 효소가 있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메스꺼움을 누그러뜨리며 배탈과 복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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