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창조과학] 생로병사의 지으심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나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이야기할 때 받은 질문이다.

“눈썹은 왜 있습니까?”
" 그것은 비올 때 빗방울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우산이란다."'라고 말했다.
요사이는 멋을 내기 위하여 눈썹을 밀고 검게 칠하는 여자도 있다. 눈썹이 길고 진하면 강한 엑센트를 주는 것 같아서 그런지 몰라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눈썹이 없으면 문둥병 환자라고 놀렸는데 그러한 생각도 바꿔진 것 같다. 다른 어린이가 또 물었다.
“눈알은 어떻게 움직일 수 있어요?”
양 눈알이 상하 좌우로 움직인다는 것이 애들에게는 신기한가 보다. 그것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을 사팔뜨기라고 한다.
“그것은 눈알의 상하 좌우에 작은 근육이 붙어 있어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의 근육이 신경 자극을 받아 수축하기 때문이란다.”

안과 의사는 의과대학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평생을 자그마한 눈에 매달려 치료하고 있다. 사진기가 우리의 눈을 모방하여 만들어졌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도 양족 눈으로 볼 수 있는 입체감각, 넓은 시야, 빠른 속도 감각을 가는 우리의 눈을 따를 수는 없다. 눈을 생각하면 눈과 연결된 코가 생각나는데. 눈에는 눈물샘이 있어 계속적으로 눈물이 나와 눈의 자막 표면을 씻어 주면서 눈물 속에 들어있는 효소나 항체들에 의해서 눈 속으로 들어오는 각종 미생물을 죽인다. 이러한 눈물의 코와 통하는 관 속을 통해서 코 속으로 들어가는데 나이가 들게 되면 이러한 관이 막혀 눈 밖으로 바로 배출되어 눈물이 눈 주의에 계속 있게 되는 것이다.

코 안에는 작은 방들이 있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겨 농이 차면 축농증이라 한다. 코 속의 작은 방들이 귀찮은 것 같지만 축농증 환자를 보면 이 작은 방들은 우리가 숨을 들이 쉴 때 공기 속에 들어 있는 먼지를 여과하고 공기의 온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추운 겨울에 찬 공기가 그대로 호흡기도와 폐 속으로 들어가면 호흡기도 주위의 근육과 폐 속의 근육 혈관들을 수축케 하여 호흡하는데 어려움을 줄 것이다. 만약 코 주위의 방들이 뼈로 되어 있다면 머리의 앞쪽이 무거워 사람들의 머리는 앞쪽으로 숙여져 땅만 보고 다녀야 될 것이다.

가끔 음식을 먹다가 기침을 하게 되면 밥알이 입 안쪽에서 코로 이어진 통로를 따라 코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럴 때는 머리 속까지도 멍해진다. 그것은 코 뒤와 입 뒤가 인두라는 공간으로 통해 있기 때문이다.
왜 통하게 만들어져 있을까? 만약 코 뒤쪽이 입 뒤쪽과 통해 있지 않고 기관지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면 코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코가 막히게 되어 숨을 쉴 수가 없으므로 죽을 수밖에 없다. 병원에 가보면 먹지 못하는 의식불명의 환자에 있어서는 코를 통해 위까지 호스를 넣어 물이나 음식물을 공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호스를 입으로 놓는다면 환자가 불편하여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보면 사람이 살아가는데 숨쉬는 것과 먹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하여 코와 입 사이가 뚫려있어서 이중 안전장치가 만들어져 있는가 보다.

 

체내의 비병원성 세균의 역할

 

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다. 우리의 속담에서 치아가 있으면 잇몸으로 씹는다는 말이 있는데 잘못된 말이다. 잇몸으로는 씹을 수가 없다. 아무리 금강석으로 치아를 만들어도 단단하고 강한 우리의 치아를 따를 수 없다. 이러한 치아도 입안에 있는 세균들에 의해서 충치가 발생하고 나이가 들게 되면 치주염, 즉 풍치가 생기게 된다.

그러면 왜 구강 내에는 많은 세균이 있는 것일까? 우리가 양치질을 하면 큰 음식 찌꺼기는 없앨 수 있으나 여전히 작은 크기의 음식 찌꺼기는 남아 있다. 입안 점막의 작은 주름이나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는 칫솔만으로는 청소하기가 어렵다.

이런 것들은 침 속에 있는 효소에 의해서도 분해하지만 비병원성 세균들도 분해하는 역할을 하면서 음식물을 먹거나 공기와 같이 들어오는 병원성 세균을 막는 보호 역할을 한다. 즉 구강 내에는 많은 비병원성 세균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새로운 세균이 자랄 수 있는 자리를 주지도 않고 그러한 세균을 죽일 수 있는 항생제 같은 물질을 분비하여 죽인다. 세균 하나는 조건을 잘 맞추어 주면 하루만에 140조의 균체로 증식하게 되므로 우리의 구강 항체들이 작용하여 세균의 증식을 막거나 죽게 한다.

어떤 사람이 긴장을 계속하게 되면 침이 마르게 되고 침의 양이 적어지면 세균의 증식하여 치주염이 생기면 냄새가 나게 된다. 물론 나이가 들게 되면 입에서 냄새가 나는데 충치나 치주염, 그 외 위장관이 나빠서도 냄새가 나게 되나 갓난애들이 입에서는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이것도 아이들의 입에서만 자라는 세균의 냄새다. 만약 어른들의 입 안에서 많이 증식하는 세균이 갓난애들 입에서도 자라 고약한 냄새가 난다면 귀엽다고 껴안아 주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 것이다. 이렇게 세균은 사람에게 해롭게 작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부수적인 것으로 이롭게 작용하기도 한다.

세균이 이롭게 작용하는 장소가 또 여자의 질 속인데. 질에는 유산균이 있어 질 속의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유산을 만들어 산성 환경을 만들면 다른 병원성 세균들이 들어와 증식을 못하게 된다. 우리가 대변을 보면 냄새가 향기롭지 못한데, 주된 원인은 대변 양의 삼분의 일을 차지하는 많은 세균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항생제를 많이 먹어 장 속에 있는 세균을 전부 죽여 버릴까? 왜 그렇게 많은 세균이 있어야만 할까?

장 속에는 많은 비병원성 세균이 있는데 음식물과 같이 들어오는 병원성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고 그 외 비타민 등을 만드는 일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정화조 역할일 것이다.
우리 몸 속은 적당한 온도, 습도, 영양분이 있어서 세균이 자라는데 가장 알맞기 때문에 음식을 빠른 속도로 분해할 수 있다. 만약 대변에 세균이 없거나 숫자가 적다면 대변이 썩지 않고 분해되지 않아 우리 주위에 대변 덩어리가 계속 쌓일 것이다. 과학이 발달해도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고 순응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세균보다 작은 것으로 바이러스가 있다.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많은 병을 일으키는데, 감기, 소아마비, 더 나아가서 에이즈(AIDS) 등을 일으킨다. 에이즈에 걸리면 면역이 저하되어 백퍼센트 증상을 타나내어 감기 등 여러 감염증이 생기면서 암이 발생하고 결국은 죽기 때문에 모두들 무서워한다. 왜 이러한 무서운 질병이 발생되어야만 했을까?

에이즈와 같은 성병으로는 매독이나 이질과 같은 세균성 감염증도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다른 세균들과는 달리 영구적인 면역이 생기지 않아 여러 번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태평양 섬 중에 뉴기니아 섬이 있는데 얼마 전까지 원주민 사이에 쿠루(Kuru) 라는 질병이 있었다. 이 병에 걸리면 정신이상이 오고 운동장애가 생기고 사지를 떠는 증상이 오는데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이 온다. 이 원주민들은 사람이 죽으면 슬퍼한 나머지 죽은 사람의 뇌를 꺼내 먹는 습관이 있는데 뇌를 먹을 때는 남자들이 점잖아서인지, 여자들이 더 슬퍼해서인지 고인의 뇌를 여자들이 먼저 먹고 다음에 남자들이 먹는다. 쿠루라는 질병은 뇌 속에서 바이러스 일종의 뇌에 변성을 일으켜 오게 되고 그 감염된 것을 사람이 먹게 되면 바이러스 일종이 전파되어 여러 해 뒤에 같은 증상이 오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뇌를 먹는 것을 금지시켰기 때문에 그러한 질병이 발생치 않지만 이러한 질병이 다시금 의학계에서 연구 되어지는 것은 일부 노인들에게 생기는 노망기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축복받으면서 태어난 아이가 나이게 들게 되면서 왜 많은 병이 생기고 늙어가고 죽어가는 것인가?

 

만물에 보이신 창조주의 능력과 신성

무신론자로 자처하는 교수 한 분이 학생들에게 사람의 유전형질을 다루는 유전학을 강의하는 것을 옆에서 듣고 있노라면 창조주가 우리 몸을 아주 신기하게 만들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의학이 발달하고 더욱 더 근본적인 것을 연구하다 보면 창조주의 신기한 솜씩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병 중에는 유전병이 있는데, 이는 사람의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증상이 오는 것으로 현재 4000가지 이상이나 되고 있으며 대부분 치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유전병을 고치기 위하여 병과 관계되는 유전자를 신체에 넣어주는 유전자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많은 난관에 봉착하여 아직까지 성공한 예는 없다. 이러한 유전병 환자를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우리들은 이러한 이상이 없다는 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여러 환자들을 지켜보는 의사나 간호사들 중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사람이 병들게 되거나 죽음의 문턱에 다다르게 되면 그 자신만만하던 사람도 그제서야 창조주를 찾게 된다. 나와 가까웠던 분도 평소에는 전혀 성경과 접촉하지 못하고 살아오다가, 죽음의 파도가 밀려 올 때 성경 말씀을 듣고자 했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유전병, 암 등 여러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죽어갈까?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로마서 1:19-2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Mission School

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