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인생 명품인생 (KFC라는 브랜드를 ...)
1930년 미국 켄터키주 한 병원에 예순다섯 살의 노인이 입원했습니다. 그는 핏기 없는 얼굴로 병원 한 귀퉁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건강과 재물과 희망을 모두 잃고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복도에서 청소부가 다리를 절룩거리며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바로 찬송가 382장 ‘너 근심걱정 말아라’였습니다. 노인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청소부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이 인생이 즐겁습니까. 찬송가가 당신에게 위로가 됩니까.”
남루한 복장의 청소부가 대답합니다.
“주가 나를 지켜주십니다. 나의 본향(本鄕)은 하늘나라입니다. 돌아갈 곳이 있고, 인생의 주인이 나를 지켜주는 데 무엇이 걱정입니까.”
노인은 청소부의 놀라운 믿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찬송가 382장을 따라 부르며 함께 용기를 냈습니다.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만드는 닭튀김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맛으로 유명해진 이 닭튀김은 KFC라는 브랜드를 달고 전 세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사업가가 돼 자신이 번 돈으로 수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바로 커넬 샌더스입니다.
여러분, 복음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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