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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예배에 대한 교훈

 

12:5-7  

 

1)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장소

 

 

5-당신들은, 당신들의 하나님이 자기의 이름을 두려고 거처로 삼으시고, 당신들 모든 지파 가운데서 택하신 그 곳으로 찾아가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모세가 앞날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이스라엘의 할 일을 예고한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다는 말은 곧 하나님의 전 존재를 그 곳에 계시하시고, 또한 하나님의 모든 권위와 영광을 그곳에 두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계셔서 예배드리게 하심을 말합니다. 택하신 곳은 새로운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예배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가나안 정착시대는 광야시대와 달라서 어떤 정해진 한 곳에서 예배드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12지파의 기업(14:6-21:45) 가운데서 한 특정한 곳을 선택하여 지정하시겠다는 뜻으로 훗날 유다 지파의 땅 예루살렘에 성전이 건립됨으로써 역사적 성취를 봅니다.(대하 6:5 ; 7:12),

 

모세가 전체 율법 중에 여기만큼 강하게 강조하고 마음속에 뿌리박게 하는 특별한 교훈은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성막 뜰에 세워진 하나의 제단에서 모든 제사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일정한 한 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강조하는 이유는

 

1. 그 때에 이교 세계에 유행되었던 많은 신들을 섬기는 풍습과 것과는 구별되어 우상 숭배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유혹과 꾐에 빠져 기울어지는 위험을 이와 같은 제도를 통해서도 막으려는 것입니다 그 백성의 심중에 있는 이상스런 경향을 아예 차단하고 순수한 여호와 신앙의 보전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2. 12지파로 분할된 이스라엘 사회 전체를 하나님을 경배하려고 한 곳에 모임으로 같은 교훈을 받게 되어 하나의 민족공동체로 단합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 된 마음을 지속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해, 예배에 부패한 관습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그들 사이에 통일성과 평화와 형제의 사랑을 유지하는데 크게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3. 중요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장소에서만 예배한 것은 어떤 일에 있어서든지 하나님말씀을 따른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한 방향으로만 믿고 섬기는 생활을 유지시킵니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의 산당에서 자기 방식대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향한 깨끗하고 순결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 값지고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라(딤전 2:5).

 

구약 시대의 장소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거룩한 장소는 가나안 땅(2:12), 성막, 성소, 여호와의 궤가 있는 지성소, 또는 여호와의 궤가 놓여 있는 모든 장소, 도피성, 그리고 예루살렘(76:2) 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장소를 선택하여 그곳에 하나님의 이름을 두셨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눈에 보이게 나타내셨습니다(40:34 12:5 왕상8:10 6:1). 그곳은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는 상징으로써 증거를 두게 하셨으며, 또는 제단 등을 두게 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소로 삼기도 했습니다(20:24).

 

이러한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나 개인에게 명령을 내리시고 기도를 응답하시고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한 예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엔 일 년에 세 번씩 정한 절기에 성전에 나아가 예물을 드리며 경배했습니다(23:14).

 

신약 시대의 장소

 

특히 오늘 우리들에게 문제되는 예배드리는 장소문제입니다 4953-높은 산 거친들 초막 궁궐 어디나 예수님을 모신 곳이 천국입니다. 신약 시대의 거룩한 장소는 예루살렘 성전이었으나 박해 이후에는 각 지방의 회당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해서 예배하는 장소(거룩한 장소)에 대한 개념이 확대되었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18:20). 특정한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계신 곳이면 어디나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4:21-23). 지금은 세상 모든 곳이 예루살렘이며 모든 가정이 성전이 될 수가 있고 더 나아가서는 성령을 받은 모든 성도 개개인이 곧 성전이 됩니다(고전3:16,17). 그리고 진정한 참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십니다( 2:21 21:22).

 

2)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과 정해주신 제사 방법

 

6-당신들은, 번제물과 히생과 십일조와 높이 들어 바치는 곡식제물과 서원제물과 자원제물과 소나 양의 처음 난 것을, 그 곳으로 가져다가 바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대로 제물을 드리는데 번제는 짐승을 잡은 후 가죽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불태워 하나님께 드리는(1:3-9) '온전한 헌신'을 말합니다.

 

희생은 속죄를 위해 하나님께 피를 흘려 바치는 모든 희생 제물로(1:11 ; 3:2)화목제물. 십일조, 소득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는 일종의 헌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로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행하여야 할 것이다(고후 9:10-12.18:21-32) 손의 거제는 화제, 요제, 전제와 더불어 제사 드리는 4대 방법 중 하나로. 손을 쳐들어 바치는 것으로 무슨 제사든지 드리고 제단에 불사르지 않습니다. 서원제-하나님께 맹세하여 바치기로 서원한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22:21). 낙헌제(자원제)는 자발적이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제사(7:16, 22:21,23:38;15:3,29:39)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13:2,12; 18:15)은 첫 소산물 입니다(18:12-32). 출애굽 당시의 유월절 사건과 관련된 규례로 당시 사람과 짐승을 물론하고 이스라엘의 초태생은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다는 증거로 당연히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쳐야 할 하나님의 소유로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12:1-13:2). 이런 점에서 오늘날의 성도 역시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유라 하겠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 죽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3:25).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 의해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선택하실 그 장소로 가져와 바쳤습니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바쳐야 할 일은 고금을 물론하고 원칙에 있어서는 변하지 않습니다. 23:15-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고 하였다.(16:16)

 

3) 가족과 더불어 즐거워하라

 

6-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7-당신들은 하나님이 계시는 그 앞에서 먹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수고한 일에 복을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께 바쳤던 희생 제물들을 나누어 먹고 즐거워하라는 뜻이 아니라 한해의 추수가 끝나면 수고한 일에 복을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중 얼마를 구별하여 감사 잔치를 베풀고 온 가족이 참여하여 기쁨으로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14:22-27). 너희 가족은 혈연적인 가족 뿐 아니라 그 집에 거하는 종, 심지어는 그 집에 잠시 유하는 나그네(5:14;20:19)까지도 말합니다. 하나님께 바치려는 제물은 제단으로 가져와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과 자기들이 교통함을 보여주는 표시로서 먹고 마셨습니다. 모든 외식으로 예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림을 괴로운 짐으로 여기는 예배는 도리어 하나님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은 거룩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행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를 받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하고 예배드림으로써 즐거워야 합니다. 그것이 혼자서가 아니라 가족과 더불어서 즐거워하라는 말씀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연합이며 가족, 또는 이웃과의 연합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이웃과의 연합, 여기에서 진정한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족, 이웃과 더불어 즐거움이 있는 교제, 이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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