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을 따르는 자가 되라
(바울을 따르는 자가 되라)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듯이(마 8:22), 사도 바울도 “나를 따르는 자들이 되라”고 말했다. 바울이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울 자신이 예수님을 가장 잘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전 4:16; 11:1, 빌 3:17). 우리는 진리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이 길에는 앞서 간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들이 남아 있다. 우리가 이 길을 걷는 데 있어서 앞서 간 믿음의 선배들의 행보는 우리에게 좋은 표식이 되어 주고 있다.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선한 간증들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도『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들려 주고 너희를 다스리던 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행실의 결과를 관찰하여 그들의 믿음을 따르라.』(히 13:7)고 권면하고 계신다.
사도 바울을 따르는 데 있어서 앞서 간 성도들의 선한 간증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그러나 오늘날 본을 보이고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교계 지도자들이 진실로 사도 바울을 따르고 있는지 묻고 싶다. 말로는 바울을 따른다는 교계 지도자들이 바울이 설교하고 가르쳤던 것과 다르게 행동한다면, 그들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성도들을 오도하는 죄를 짓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도 바울의 행보와, 오늘날 교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들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변호할 때 자신이 회심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하늘에서 보이신 것에 불순종하지” 않았노라고 증거했으며(행 26:19),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선한 양심으로 행하여 왔노라”(행 23:1)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렇게 선한 간증을 남길 수 있는 교계 지도자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세상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 선거가 교계 안에서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왜일까? 그것은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그들의 신은 자기들의 배임을 증명하는 것이다(롬 16:18, 빌 3:19). 한국 교계에서 자행되는 부정부패는 비단 선거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를 통틀어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선한 양심을 지니라!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을 속일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라』(갈 6:7). 사도 바울이 보인 모범을 따르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써 악에서 떠나고 “정직하게 행하며 의를 실행하고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시 15:2).
사도 바울은 “나를 따르는 자들이 되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따라야 할 한 좋은 본을 보여 주신 것이다. 바울도 우리와 같은 몸을 지닌 인간이었음을 볼 때, 바울을 따르라는 명령은 지키지 못할 명령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따르지 못하고 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기 때문에 바울을 따르지 못하고, 성경적 가치보다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먼저 내세우기 때문에 바울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 바울은 성경을 믿었으며,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실행하는 사람이었다. 바울은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데 있어서 좌로나 우로 돌이키지 않았으며,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으로서의 선한 간증을 보여 주고 있다. 바울을 따르는 데서 돌이킨 한국 교계는 “나를 따르는 자들이 되라”는 바울의 모범을 배워야 한다. 바울이 가르치고 설교했던 것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는 바울을 따르는 자들이 되어 같은 영 안에서 행하며 같은 보조로 행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BP
자료제공 : http://www.biblemaster.co.kr
2010년 10월 04일
박동명 기자
오늘도 찬양으로 은혜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찬양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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