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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슬람 기숙학교 불로 최소 25명 학생과 교사 사망

 

말레이시아의 한 이슬람 기숙학교에서 새벽에 원인 모를 불이 나 최소 25명의 학생과 교사가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510분께 쿠알라룸푸르 다툭 크마랏 거리에 있는 '푸삿 타흐피즈 쿠란 이티파키야' 이슬람 기숙학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615분께 진화를 마무리했지만, 학교 안에 있던 학생과 교사들은 바깥으로 대피하지 못한 채 대부분 사망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사설 이슬람 기숙학교는 영세한 규모와 안전관리 미흡으로 2015년에만 211건의 불이 나는 등 화재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었다고 합니다.

 

이달 초에는 케다 주 발링 지역의 한 이슬람 기숙학교에서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학생 8명 등 16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1989년에는 케다 주 캄풍 파당 루맛 지역에서 역시 비슷한 사고로 여학생 27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말레이시아 교육부에는 현재 519개의 이슬람 기숙학교가 등록돼 있지만, 무등록 상태로 영업하는 학교도 상당수로 알려지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3명이 10대 청소년이고 2명은 성인이며, 또 희생자들의 시신이 서로 겹쳐 있었다며 희생자들이 탈출을 위해 한꺼번에 몰렸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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