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힘
1800년대 초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세관에서 일하던 30대의 한 청년이 무능하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됩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실직 사실을 아내에게 알리면서 자기는 인생의 실패자라고 말합니다.
소피아라는 이름의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에게 “아닙니다.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원하셨던 그 일, 글을 쓰는 일을 시작하셔야 할 때랍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뭘 먹고 사느냐고 남편이 말하자 아내는 남편에게 “제가 1년 정도의 생활비는 그동안에 푼푼히 저축해 두었습니다. 적어도 1년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1년 내에 시장성 있는 작품을 발표할 수가 있을까?” 하고 자신에게 반문하는 그에게 아내는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면 하나님은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라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무릎 꿇어 기도합니다.
그해 그는 『두 번 들려준 이야기』(Twice-Told Tales)라는 작품을 발표합니다. 이어서 그는 10년간의 칩거 끝에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평가되는, 청교도 정신이 스며들어 있는 걸작, 『주홍글씨』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것은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me)이라는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실패가 인생의 새로운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호손으로 하여금 실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은 그와 그의 아내가 가진 믿음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 이동원, 『지금은 다르게 살 때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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