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찬양예배설교] Sunday Night Service
제목 :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말씀 : 벧전1:6-9
1.금보다 귀한 믿음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물론 생명 즉 영원한 생명이다. 이것은 천하와도 바꿀 수 없다. 육신의 생명, 세상 부귀영화, 입신양명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이유는 말할 것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만이 영적 육체적 물질적 정신적 모든 영역에서 우리에서 완전하고 영원하고 온전한 생명의 기쁨과 은혜를 주기 때문이다.
오늘 7절 말씀을 보라.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또 잠3:14절을 보라.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물론 금도 재물도 지식도 명예도 지위도 귀하다. 그러나 믿음이 더 귀하다. 당연하지 않나? 세상의 것을 아무리 많이 가져봐야 참되고 영원한 행복과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풀의 꽃과 같다. 그리고 그것만 따라가다가는 영원한 고통 가운데 처한다. 그러나 주 예수께 대한 믿음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은총, 기쁨, 평안, 은혜, 사랑, 자유를 준다. 질적으로 시간적으로 완전하다. 영원히 온전히 완전한 기쁨과 평안과 은혜와 영광을 누리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마6:19,20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금보다 귀한 믿음을 얻은 우리는 정말 감사하며 기뻐하며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자. 무슨 일이 있어도 금보다 귀한 믿음을 지켜 나가자. 우리의 후대들에게 다른 어떤 것보다 이 믿음의 유산을 남겨두자. 이 금보다 귀한 믿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그래서 나도 귀하고 복되고 다른 사람도 귀하고 복되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자.
2.믿음에는 시련이 있음.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산다고 무조건 만사형통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영광의 나라는 주어져 있지만 완전한 영원한 영광의 나라는 이 땅을 떠나 천국에 갈 때 이루어진다. 지금도 물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긴 하지만 여기는 아직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마귀사탄이 역사하고 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모르고 사탄의 유혹에 빠져 그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해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마귀사탄의 역사와 싸워야 한다. 마귀 사탄은 영적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온갖 방법으로 유혹하고 도전하고 시험하고 넘어뜨리려고 한다. 이걸 분별하고 물리쳐야 한다. 그리고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곡된 풍조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는 거기에 휩쓸리지 말고 그걸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이런 많은 도전과 유혹과 시험이 있기에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길이다.
그러나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지금 여기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살아가려면 그런 것들에게 속거나 타협하거나 져서는 안 된다. 깨어 있어 기도하며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물론 힘들고 어렵고 억울하고 손해보고 자신을 부인해야 할 때가 많다. 그러나 모든 귀한 것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그냥 얻어진 귀한 귀하지 않다. 믿음과 믿음을 통한 구원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천하와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고귀한 것이기에 너무나 고귀한 대가를 치르고 주어진 것이다.
물론 구원은 대가없이 믿음으로 받는다. 그러나 결코 거저가 아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엄청난 대가가 있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일단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주님을 찾아야 한다. 말씀을 들어야 한다. 자신의 죄와 무지를 인정하고 겸손히 엎드려야 한다.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 그냥 제멋대로 살아가는데 믿음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또 믿음을 얻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그 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워야 한다.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 세상의 왜곡된 가치관과 풍조에 맞서야 한다. 오직 선과 진리와 의를 향하여 가야 한다. 그러자니 어려움도 있다. 고난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죄와 무지가 만연되어 있는 세상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 6절에서는 말씀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또 벧전4:12절에서 말씀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그러므로 오직 믿음만이 가장 소중하고 귀하고 금보다 귀하다는 것, 거기에만 영원한 영광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이 죄와 무지 속에서 사탄이 역사하는 세상에서 그래서 사람들이 왜곡되고 죄 되고 엉뚱한 길로 달려가는 세상 속에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늘 깨어 기도하면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 우리에게 도전해 오는 모든 세력을 이기고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자.
3.믿음의 결과
그러면 왜 믿음이 금보다 귀한가? 왜 시험 중에도 기뻐하는가? 말할 것도 없이 믿음으로 죄에서 구원받는 자에게만이 영원한 영광의 나라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오늘 8절을 보자.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즐거움 일까?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이다. 어떤 이들은 천국에 가면 심심할거 같다고 말한다. 맨날 찬송이나 하고 예배나 드리고 일도 안하고 놀고 먹으니.... 거기는 농사를 지을 일도 없고, 취직하기 위하여 애쓸 일도 없다. 무슨 취미생활 할 일도 없다. 취미생활은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나 착각마라.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마냥 즐겁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지 말라. 지금 아무것도 안하면 심심한 것은 우리의 심령의 상태가 온전치 못한 까닭이다. 우리가 영화의 몸을 입고 심령이 온전히 회복되면 심심이라는 단어는 없다. 쓸쓸하고 고독하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아파하고 그런 개념 자체가 없다.
그냥 즐겁다. 그냥 영광스럽다. 그냥 기쁘다. 그냥 사랑이 철철 넘쳐 흐른다. 영광스런 즐거움이 넘친다. 그러니 믿음이 금보다 천배만배 귀하다. 이게 바로 믿음의 결국이다. 오늘 9절을 보라.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즉 믿음의 결과는 영혼구원이고 영혼 구원을 받을 때에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영혼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 영혼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받는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그 주님을 모셔들일 때만이 영혼의 구원을 받고 영혼의 구원의 받을 때만이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함으로 구원의 은총을 누리며 이로 인하여 정말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소망과 기쁨 가운데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이 놀라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이 사실을 전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보면 세상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교인들도 영혼 구원에 대한 감각이 둔하다. 어떤 이는 교회를 오래 다녀도 영혼 구원에 대해서 잘 모른다. 자기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영혼 구원을 받지 못했는데도 무덤덤하기도 하다. 그러나 영혼이 구원 받지 못하면 헛일이다. 영혼의 구원을 받아야 영원히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면 영원한 고통 속에 처하게 된다.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처지는 일이다. 그래서 믿음이 금보다 귀한 것이다. 이것이 교회에 다녀야할 목적이고, 이유이고,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요즘에 전도가 참 어렵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잘 먹고 잘 살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식과 문화와 물질문명과 과학의 발달도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까 마치 인간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여긴다.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것처럼 여긴다. 정말 가소로운 일이다. 인간이 물질문명과 과학과 지식을 지금보다 천배 만배 더 발전시킨다해도 인간은 여전히 죄인이고 한계 속에 있다. 죄와 무지 속에서 무엇이 옳은지 알지 못하고 올바른 길로 가지도 못하고 때론 알면서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부지기수이다. 우리가 알고 해결하고 누릴 수 있는 일보다 알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천배만배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이 왜곡된 흐름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교회도 세상의 그런 왜곡된 가치관에 휘말리고 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물질문명 속에 젖어 인본주의와 개인이기주의에 빠져 있다. 그래서 영혼의 풍성함을 위하여 힘쓰지 않는다. 깨어 기도하고 말씀묵상하며 무엇보다도 영성을 풍요롭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거룩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그냥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 듣고 귀히 여김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도리어 지탄을 받고 있다. 그래서 그러지 않아도 물질문명이 발달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그 꼴난 지식과 과학을 믿고 하나님을 점점 더 멀리하고 있는데 교회마져 거기에 휩쓸려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복음의 역사를 이루기가 정말 더욱 힘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깨어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자. 그래서 먼저 내 영혼이 풍성해 짐으로 생명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아가자. 거룩하고 진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자. 그리고 정말 죽어가는 저 영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자. 지금 우리가 사순절 전도를 하고 있는데 정말 이 일을 위해서 더욱 기도하자. 잘 안돼서 맥이 빠질 때도 있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거룩한 모습으로 본을 보이고 말씀을 증거 할 때에 분명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가 있다.
그러므로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이라는 이 가장 중요한 명제를 잊지 말고 엎드려 기도하며 복음의 역사에 참여할 때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며 더욱 생명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면서 주님의 거룩한 역사를 이루어가는 복되고 아름다운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추천설교 > 주일오후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일오후예배설교] 그리스도의 군사 Sunday night worship (0) | 2017.08.12 |
---|---|
[주일오후설교] 천국을 침노합시다 Sunday night worship (0) | 2017.08.11 |
[주일오후설교] 진정한 승리자 Sunday night worship (0) | 2017.08.11 |
[주일오후찬양예배설교] 서로 덕을 세우라 Sunday Night Service (0) | 2017.08.11 |
[주일오후설교] 말씀과 삶 Sunday Night Service (0) | 2017.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