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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교적 의미 줄고 ‘쇼핑절’로 변질되는 성탄절

 

 

미국 성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입력 :  2017-12-18 00:00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교회는 성탄예배 준비로 분주해지고 거리에는 캐럴이 울려 퍼진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수보다 산타와 선물로 대표되는 소비문화가 더 주목받으며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국민들도 이전만큼 크리스마스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는 성탄절의 종교적 의미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 미국 성인의 비중이 절반을 뛰어넘었으며 그중 많은 숫자가 그런 상황이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탄절에서 종교적 의미가 예전보다 덜 강조되고 있다”는 비중이 56%에 달했다. 또 그렇게 대답한 이들 중 약 45%가 “그래도 문제가 없다”고 대답했다. “거의 비슷하다”고 대답한 비율은 30%, “예전보다 종교적 의미가 오히려 강조되고 있다”고 말한 비율은 12%였다.


더 큰 문제는 성탄의 역사성마저 의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동정녀 마리아가 아이를 가졌다거나 천사들이 예수의 탄생을 알린 일 등이 사실이라고 믿는 미국 성인이 2014년에 비해 약 7∼8% 포인트씩 하락했다. 그 결과로 “예수님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는 비율은 2014년 65%에서 57%로 크게 하락했다.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인사였던 “메리 크리스마스(행복한 성탄을)!”라는 인사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퓨리서치 센터는 자영업자들 중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할 것”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32%로 2005년 43%에 비해 11%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송년·신년 인사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자영업자는 15%였으며 “상관없다”고 대답한 비율은 52%에 달한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다시 백화점 직원들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는 온도차가 있어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겨울 축제(Winterval)는 무시하고 교회로 향하라’는 제목으로 칼럼니스트 팀 스탠리의 글을 지난 3일 게재했다. 스탠리는 “우리가 성탄 시즌 TV에서 보는 모습은 분명 성탄절이 아니라 겨울축제의 모습”이라며 “하지만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면 백화점이 아닌 값없이 주는 소중한 선물들이 있는 교회로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그래픽=전진이 기자

[출처] 국민일보
[원본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68146&code=23111111&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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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지금은 ‘메리 크리스마스’ 다시 강조할 때”  기독교 뉴스    
 
 


 ⓒPixaba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메리 크리스마스’를 다시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보수주의자들의 집회인 밸류보터스서밋(Value Voters Summit, VVS)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미국의 전통적인 유산은 소중히 간직되어야 하고, 전례가 없을 만큼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미국에서 그 무엇보다, 우리는 정부를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의 종교자유는 권리장전의 첫번째 수정헌법에 명시돼 있다”면서 독립선언문도 창조주(creator)가 4번이나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정치적으로 맞지 않다는 이유로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자, 우리는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한다”고 했다.

트럼프가 ‘메리 크리스마스’ 용어의 사용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를 통해 트럼프는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을 향해 ‘난 당신들 편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는 스타벅스가 지난 2015년부터 계절상품으로 출시하는 빨간색 머그컵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빼버리자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작년에는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가진 캠페인 회동에서 그는 “지도자들이 기독교를 쓸모없게 만들어 팔고 있다”며 백화점 직원들이 꼭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강혜진 기자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원본링크]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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