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넷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 동안도 부질없는 근심과 

걱정 속에서 메마른 심령으로 지내다가,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켜 주시고, 

물가에 심 기운 나무처럼,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영적인 풍성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에벤에셀의 하나님 아버지! 

지나간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셨던 순간들과 

우리에게 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은총을 

헤아려 봅니다. 

지나고 보니, 올 한 해도 주님의 은혜로 

역경과 고난을 헤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외로울 때 함께 하셨고, 

지치고 힘들어 할 때 위로자가 되어 주셨으며, 

낙심하고 절망할 때마다 새로운 힘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온전히 내려놓지 못한 자아와 좁은 생각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보다는 자신을 앞세우는 어리석음을 

범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

사랑의 하나님!

깊어 가는 가을, 영혼구원을 위한 '새생명축제'를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새생명 축제’ 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 초청의 자리에 나와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주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심령에 다가가서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주심으로, 

길이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고 있는 성도들에게는  

인격적으로 만난 예수님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가수이자 사모이신 ‘자두’의 신앙간증을 통하여, 

힘겨운 인생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교회적으로는 2019년을 마무리하는 일들과 함께  

2020년도를 계획하는 일들이 시작됩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차질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내년 교회의 사역 방향을 결정하는 정책당회를 비롯하여 공동의회까지, 

모든 계획과 절차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대입을 위한 수능시험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 자녀들과 부모님의 긴장되고 

초조한 심령을 헤아려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옵소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그 동안 기울인 노력과 흘린 땀의 수고를,  

보람과 기쁨으로 거둘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정성스럽게 준비한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찬양대원들 각자의 삶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를 비롯하여 

교회의 곳곳에서 수고하고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도 

주님이 예비하신 풍성한 복을 내려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생명 축제일’를 맞아,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오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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