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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언어 교육원 서 목사님께

부활의 소망이 되신 주님으로 인해 함께 기뻐할수 있는 복된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맡겨주신 갈보리센텀장로교회와 똔레찌웓교회에서 부활의 기쁨을 나누며 교인들과 식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시골교회 똔레찌웓교회에는 캄보디아 의사선생님과 함께 방문하여 의약품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캄보디아는 4월이 새해 설 명절입니다.
올해는 고난주간 시작하는날부터 명절이 시작되어 교회에서 함께 사는 식구들이 고향에 가고 유치원도 휴원이라 조용하고 쉼이 있는 캄보디아 설 명절을 보냈습니다.
둘째딸 다영이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는데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새벽기도 가면 안돼?"하고 제안을 하는데 제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그때 감격은 뭐라 표현 할수 없을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만 3살에 캄보디아에 와서 현재 만 10세가 되어 이렇게 믿음도 성장했구나!
학교도 일주일 방학이고 우리교회 건물에서 사는 교사들도 고향 가서 없고 우리 가족만 남아 있기에 다영이가 어린이예배 출석하는 한인교회에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명절이고 교사들이 없다는 핑계로 정해진 시간에 새벽기도회를 굳이 안가도 된다는 나태한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우리 다영이가 이렇게 성장해서 엄마,아빠를 이끌어 주는 사람이 된것같아 대견스러웠습니다.
새벽기도 가기위해 자기전 알람벨을 어떤곡으로 설정할지 한참을 고민하며 고르는 딸의 모습을 보며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온 가족이 한번도 빠지지 않고 고난주간 특별새벽 기도를 은혜중에 잘마쳤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 시간마다 느끼고 기도하며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귀한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린이들이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에 출석하면 달란트를 준다고해서 달란트를 받기위해 새벽기도를 꼭 참석하고 싶어 했던겁니다^^
달란트의 위력을 또한번 깨달았지요.
저희 갈보리센텀장로교회에서도 달란트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3개월마다 달란트시장이 열리는데 마르지 않는 샘같이 창고가 비워질때쯤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데, 더 좋은것으로 채워주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지요.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하나님! 저를 마음껏 사용하세요.
그냥 저를 드리면 됩니다.

○ 기도 부탁합니다. ○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선교초기에 함께 사역했던 현지인 사역자(께아)가 프놈펜에 친척 만나러 왔다가, 저희에게 프놈펜 왔다고 연락을 해서 만나 함께 식사를 같이 하게되었습니다.
뜬금없이 하는 말이 186가구가 사는 마을인데, 학교도 없고 캄보디아는 마을 중심으로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절이 있어서 절 건물 안에 학교가 있는데, 절이 없다보니 학교도 없습니다.
아주 시골에는 학교건물이 있는게 아니고 네 칸 정도 창고 같은 곳에 페인트도 칠하지 않고,시멘트벽에 전기불도 없이 컴컴한 곳을 교실로 사용하고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학교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교회도 없다고 저희에게 그곳에 교회를 세워주세요.
그리고, 평일에는 유치원도 부탁합니다. 진담반 농담반 이야기 합니다. 그 곳은 프놈펜과 300Km 정도 떨어진 씨엡립시 외곽이고, 시골도 너무 시골이라 처음에 들었을 때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 보냈습니다. 요즘 캄보디아에 중국인들이 비어있는 땅을 모조리 사서 몇년뒤 비싸게 파는 방법으로 땅값을 엄청 올려 놓았고, 시하누크빌은 거의 중국인 70%땅을 다 차지했고, 월세가 예전에 외국인들이 사는아파트 월세가 500불 어었다면 지금은 2000불 이랍니다.
캄보디아 모든 지역이 몇배로 땅값이 오르고, 시엠립 에도 (1m×1m)100$이 넘는 곳이 많은데, 그곳은 워낙 시골이여서 (1mx1m) 에 6$ 한다고 합니다.
땅값만 들어도 시골중에도 시골이지요. Wifi 는 꿈도 못꾸고 수도는 들어오지 않아서 빗물 받아쓰는 동네...그런데, 20km 떨어진 곳에 씨엠립 신공항이 공사중이고, 3년 정도 후에 완공된다고 합니다.(현재, 씨엠립 공항과는 40km 거리)

요즘 께아 전도사가 소개한 마을이 계속 생각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복음이 전해져야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제가 선교사로 부름받고 이 땅 캄보디아에 사는 이유를 생각나게 합니다.
도시에서 편하게 살기 위해 선교사로 부름 받은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곳에 저의 마음이 있길 원합니다.
주님뜻이면 성령님 일 하시옵소서.
저는 단지 순종하겠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서원교,장연화 선교사드림
(선교사진)

1)캄보디아 의사와 시골교회 의약품 나눔

 

2)부모님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함께 풍선만들기

 

3)분기별 달란트예배

 


4)부활의 기쁨, 교인들과 바베큐 식사 교제의 시간

 

은혜스런 찬양, 기도, 설교를 듣고자 하시면
유튜브 <미션스쿨>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션스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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