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과 추모예배 그리고 추도예배의 의의
추모(追慕)라는 용어가 바람직합니다.
추도(追悼)라는 용어는
죽은 이를
생각하며 슬퍼해
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속에는
다분히 불신자적인
인상이 짙습니다.
추모(追慕)라는
용어의 뜻은
죽은 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함입니다.
이렇게 보면 기독교에서
사용되어야하는
바른 용어는 추모(追慕)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추모(追慕)예배의 의의
1) 불신자에게는 올바른
죽음의식을 주는데 있습니다.
죽음은 죄값이며
하나님을
향한 반역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죽음을 잠잔다는 말로
성경은 표현합니다.
이것은 죽음은
끝이 아니라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영혼이 깨어난다고
하는 것을 전제한 것입니다.
영혼은 사람들의
생각처럼 다시 돌아오거나
혹은 정처 없이 세상을
방황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죽음 이후에는
심판과 부활이 있습니다.
2) 믿는 가족들에게는 부활신앙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시간입니다.
먼저 신앙 안에서
위로를 받고
부활신앙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신자들이
부활신앙이 없는
불신자들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3) 조상과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조상의
경건한 행위는
자손을 지키고
구원을 얻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추모예배는
조상과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드려져야 합니다.
4) 신앙상속을 인식하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추모예배는
신앙상속에
대한 감사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부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을 통해서
믿음을 상속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게 됨을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5) 그리스도의 구속적 사랑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입니다.
가장 슬플 때에
사람들과
그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친교는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추모일이나 한식절이나
설날이나 추석절 때마다
목회자가 와서
의식을 집행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때에만
목회자가 집행하고
그 밖의 다른 경우에는
가장이나 가족대표가
진행합니다.
예배 인도자는
구습이나 미신적 요소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의문점이 있으면
담임목사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 추모 예배를 드릴 때 주의점
① 음식 준비 /
음식은 조상이
와서 먹는 것이
아니므로
제사상으로
차리면 안된다.
그러나 간편한
음식을
준비하였다가
추모 예배후에
가족들이 둘러
앉아 나누는 것은
좋은 일이다.
② 사진이나 영정 /
고인의 사진을
준비하는 것은
좋으나 향이나
촛불을 켜는
것은 기독교적이
아니다.
③ 절하는 문제 /
고인의 사진이나
영정 또는
음식물을 향하여
절을 하는 것은
우상 숭배를 금한 계명을
범하는 것으로
죄가 되므로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부모 공경은
살아 계실 때
최선을 다해서
해야하고
살아계신 부모님께
절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죄가되지 않는다.
④ 불신 가정에서의 문제 /
가족 전체가
불신 가정으로 제사를
드려야하는
입장에 있을 때는
그 자리를
피하지 말고
절하는 대신
가족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된다.
이 때 분명하게
신앙상의 이유로
절은 할 수없지만
가족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리겠다고
가족앞에 태도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좋다.
⑤ 산소에 성묘갔을 때 /
음식을 차리고
절을 한다든지
묘지에
술을 붓는 행위는
신앙적인 것이 아니다.
대표자가
간단히 기도하고
묘에 묻힌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묘지의 상태를 점검하고
돌아보면 됩니다.
불신 가정일
경우에는
다른 가족이
절할 때에
함께 서서 기도하고
가족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할 수있도록
여러모로 힘쓰십시오.
⑥ 기타 /
우리도
언젠가는
조상들처럼
육신은 한줌의
흙이 되어
하나님 품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깨달아야 하며,
조상들이 볼 때에
부끄럼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다짐해야 하고,
형제 자매들 간에
더없는 우애와 사랑으로
살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결심하는
시간이어야 하며,
조상들이 남겨 놓고
가신 훌륭한 뜻을
받들어 교훈을 받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 추도예배는 성경적인가?
추석명절입니다.
우리는 명절이나
돌아가신 분의
기일이 되면
제사 대신에 추도예배,
추모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물론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면서 부모님이
훌륭한 삶을 사셨기에
그분의 발자취를
본받기 위해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친목의 시간을 갖고자,
고향도 방문할 겸 하여
모이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던 필라델피아
교회와 같은 성도요
교회가 되려면
성경적으로 제대로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추도예배란 무엇이며
우리가 명절 때
함께 모이면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추모, 혹은 추도
예배라는 말은 맞는 말인가요?
(1) 추모, 추도라는 말은
어원적 의미에서 볼 때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단어의 뜻이 이렇습니다.
제사(祭祀):
신(神)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차려놓고
의식을 베푸는 것.
추도(追悼):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하는 것
추모(追慕):
죽은 사람을
사모하는 것.
차례(茶禮):
음력 매달
초하루 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에 지내는 제사
한결 같이 죽은
사람과 그의 혼령을
대상으로 애도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어디에도
죽은 사람을
대상으로
예(禮)를 갖추고
배(拜)를 하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죽은 자에 대한 숭배는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2) 예배라는 말을
생각해 볼까요?
예배(禮拜)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십계명중 1계명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배의 방법(2계명)과
예배의 정신(3계명)에서
어떤 우상적인 것도 금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못하게 하십니다.
십계명의 말씀을 볼 때
제사는 물론이고
추도, 추모, 차례예배 등은
모두가 죽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배이기 때문에
십계명을 위반하는
죄인 것입니다.
예배(禮拜)의
대상은
하나님 외에 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2.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추모, 추도 예배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그 말 자체가
우리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입니다.
(2) 가정예배를 드리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드리듯이
그렇게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모였을 때
가정예배로 드리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이것도
타협이 아니냐,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더 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정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명절이면
어머님께 내려가서
온 형제들이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3) 그렇게 모였을 때
복음을 전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족과
친지 친척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는
감격스러운 날이
일어나고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은혜스런 찬양, 기도, 설교를 듣고자 하시면
유튜브 <미션스쿨>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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