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의 원인과 진단
모든 질환에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정확히 찾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다.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어야 치료 방법을 찾을수 있기 때문이다. 질환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진단이 필요하고 오십견 역시 여러가지 한의학적인 진단법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오십견의 주된 증상은 관절운동 장애와 통증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다.오십견은 오십견만이 독특한 지표가 있다. 대개는 밤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보고 짐작하지만, 분명한 지표가 되는 것은 어깨관절이 굳어지는 순서다.
먼저 팔을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에 장애가 오고,
다음으로 옆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에 장애가 오며,
마지막으로 앞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에 장애가 왔다면
거의 오십견이라고 보아도 좋다.
이런순서는 오십견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특징이기 때문이다.
어깨에 오는 통증과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팔을 움직일 때
1. 어느 동작부터 굳어 들어왔는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뒤 →옆→앞 의 순서로 굳어 들어왔다면 이는 틀림없이 오십견이다.
하지만 이 순서가 생략된 부분이 있거나 바뀌었다면 그것은 다른 어깨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팔 동작이 뒤→옆→앞의 순서로 굳은 환자라면,
다음은 오십견의
2. 진행 강도를 알아 보아야 한다.
이때는 병력이 참고자료가 되므로 어깨관절 장애가 처음인지 아니면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는지를 알아본다. 오십견은 재발하지 않는 특징이 있으므로 병력은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었는지를 확인한다.
그간의 임상 결과 이전에 반대쪽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을 경우, 새롭게 진행되는 오십견은 과거에 앓았던 때보다 병증이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직도도 강하고 진행 속도도 빠르며 예후도 좋지 않아서 치료 기간도 처음 겪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길다.
진행 강도를 알면 다음은
3. 진행 속도를 알아낸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깨관절이 굳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를 알아야한다. 굳기 시작한 시기를 알면 대개 오십견이 현재 초기인지, 진행 과정에 있는지 아니면 진행이 끝난 상태인지를 알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오십견 환자의 대부분은 본인이 감지하지 못한 시기를 어느 정도 보내게 된다. 그러므로 발병히기와 감지한 시기 사이에는 어느 정도 기간 차가 있다. 이를테면 오십견 증상을 자각한 지 5~6개월이 되었다면 이환자의 발병 시기는 6개월 이전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초기에는 팔을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에서만 장애가 발생한다. 대개 팔을 뒤로 돌려 올렸을 때, 허리띠 위쪽 5cm까지 올라가지 않을 정도의 장애가 발생하면 초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때는 통증이 미비할 뿐 아니라 이런 동작이 일상에서 많이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병 자체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장애가 가시적인 형태로 확인되고 어깨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태라면 오십견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오십견이 진행중이라면 이를 저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발병인자 즉, 오십견 발병 요인이 강하면 그 속도가 빨라지는데, 이를 저지하기 우해서는 발병 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어혈을 깨주어야한다.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1~3개월 만에 팔이 굳는 경우도 있다. 이런 환자에게는 반대편 팔에도 오십견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짧은 기간 안에 반대편 어깨에도 오십견이 발병하여 동시에 두 어깨가 모두 오십견을 앓게 된다. 이처럼 기가막힌 환자들은 대개 10%로 정도이다.
오십견 발병후 더이상 관절이 굳어가지 않고 통증이 어느정도 완화된 상태라면, 진행이 멈춘 상태라고 보아도 좋다. 이때는 어혈만 치료하면 치료 속도는 빨라진다.
다음으로는
4. 어깨 관절의 장애 정도와 치료 기간을 측정한다.
이는 어깨의 운동 반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것을 확인하는 것은 팔의 외회전 각도와
뒤,옆,앞으로 들어올리는 각도가.
이 각도의 크기가 병의 깊이와 치료 기간을 추정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가 된다.
이와 함께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이 환자의 오십견이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했는가 하는 점이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오십견의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한다.
그러므로 가장 중심이 되는 원인을 찾아서 각각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환장의 얼굴빛을 살피고,
진맥을 하여 건강 상태나 오장육부의 허실을 알아보는 것은
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또 통증이 오는 어깨를 따듯하게 했을 경우 통증이 줄어드는지를 묻거나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지를 묻는 것도 모두 이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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