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으로 창조하시는 주님.
여기 주님을 극진히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며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이 시간 하늘을 여시고 축복의 가을비를 잔잔히 내리어 주소서.
인간의 치밀한 계획보다 먼저 준비하시고 행동하시는 주님.
가상 공간에서 시작한 이들의 사랑이 이제는 우리가 함께 숨쉬고 부딪치며 살아가는
실제의 공간에서 푸르고 영원한 한 그루의 나무로 우뚝 서게 하소서.
이들의 사랑이 두 사람만의 경계를 넘어 세상의 지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까지
쉼과 평안을 나누는 하늘 사랑이게 하소서.
사람들의 사랑을 통해 역사의 줄기를 펼쳐 가시는 주님.
이들의 사랑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더욱 깊어지는 강물이게 하소서.
이들의 사랑이 어두울수록 오히려 더욱 빛나며, 비온 뒤의 햇살처럼 싱그럽게 하소서.
너를 위해서 기꺼이 나를 접어두는 주님의 거룩함을 배우게 하시고,
아직은 서로 다른 점 때문에 대립할 때 극한 감정을 피해 가는 지혜도 허락하소서.
오늘의 이 행복과 기쁨 속에는 이들을 정말로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땀과 기도가 스며있음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특별히 양가의 부모님들에게 가없는 은총을 내리어 주소서.
이렇게 자랑스럽게 새로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자녀들을 보며 감격하오니,
그 영혼 깊은 곳에 감사와 찬양으로 가득 채우소서.
이제 두 사람이 하나의 영혼, 하나의 몸을 이루려고 합니다.
평생을 살아가며 오늘 이 순간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속 저 깊이에 지니게 하시고,
건강 가운데에서 주님이 주신 삶을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이들의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때 하늘과 땅이 기뻐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게 하소서.
새 가정 곁에서 이들을 지켜보는 이들은 이 두 사람을 통해 하늘을 보게 하시고,
멀리 있는 이들은 이 두 사람의 소식을 통해 하늘을 듣게 하소서.
이제 정말 인생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하나님과 여기 모인 하늘 백성들이 이들을 진정 어른으로 인정하며 축복할 때,
가을 들판을 성숙시키는 성령께서 두 사람을 무르익게 하소서.
누구보다도 두 사람의 사랑을 축하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전달하시는
주례 목사님께 주님의 영이 함께 하셔서,
여기 모인 모든 하객들의 영혼을 울리는 예식으로 축복하소서.
아무도 모르는 날에 두 사람의 만남을 예비하시고, 사랑으로 맺어 주시고,
언제나 이 가정 속에 함께 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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