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에 카페인 부작용과 카페인 적정량

 

 


요즘 직장인이나 학생 할 것 없이 모두가 졸음을 쫓기 위해서, 혹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카페인이 든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이 든 음료로는 커피, 콜라, 녹차 등이 있는데요. 얼마나 섭취하느냐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카페인은 그 적정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은 카페인의 장단점을 분명히 하고 적정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카페인이란


카페인에는 대뇌의 가장 표면에 위치하고 있으면, 기억, 집중 등의 기능 담당을 하는 대뇌피질의 감각중추를 흥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일시적으로는 정신을 맑게 하고 기억력, 판단력, 지구력을 높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카페인은 마약과 같이 습관성이나 중독성이 있다 보니, 적정량을 훨씬 뛰어 넘을 정도로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카페인 섭취가 점점 증가하면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카페인의 이로운 점


카페인은 여러 약리작용을 가져 일찍이 감기약을 비롯한 여러 의약품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우선 뇌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여 오감의 정신기능과 감수성을 높여 졸음이나 피로를 없애줍니다. 피로를 줄이기 때문에 운동기능과 활동성을 증대시키기도 하여, 학생들이 피곤할 때 카페인이 든 음료를 먹는 이유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장점들이 있어 두세 잔의 커피는 오히려 카페인이 우리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될 수도 있도록 합니다. 또한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학습과 기억을 관장하는 뇌세포 증가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 카페인의 부작용


그러나 카페인은 소위 '카페인 중독'을 일으켜 카페인을 마시지 않으면 담배처럼 금단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의 과잉 섭취는 몸 떨림, 허탈, 현기증, 불면증 등의 증상을 나타나게 합니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은 소변량을 증가시켜 신장에 부담을 주기도 하고, 장기간 다량 섭취 시에는 불면증은 물론 소화성 위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소화기계통에 염증과 질환이 있거나,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카페인 적정량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으로 흔히 커피를 떠올리지만, 그 외 녹차, 코코아, 콜라 등에도 적지 않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성인의 일일 카페인 섭취 허용량은 400mg이고, 청소년은 이보다 낮은 125mg입니다. 우리가 보통 흔히 마시는 인스턴트커피 1봉에는 약 30~80mg의 카페인이 들어있고,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300ml)에는 약 70~15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피 이외에 학생들이 자주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에는 68~18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커피 이외의 음료에도 카페인이 들어간 양이 적지 않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칫하면 카페인의 적정량을 넘길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품에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적절히 섭취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할 경우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과잉 섭취할 경우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우리에게 적당한 카페인 섭취량은 얼마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카페인의 적정량을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식품을 정확히 판단하고 선택하기 어려운 어린이나 임산부와 같은 취약계층의 경우 더욱 주의하고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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