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청년부 설교

 

 

 

 제목 : 꿈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말씀 : 창세기21:8~12


여러분 혹시 여러분도 이런 충동받으신 적 있으십니까? 나를 괴롭게 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 중에서 다른 친구들을 괴롭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우리 가운데에는 이러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혹시 어려운 일을 당하여 답답하고 아픈 사람은 전도사님과 만나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딸인데,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데,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데,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입니까?

여러분 우리는 믿음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몇 주간 계속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꿈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하나님의 꿈쟁이라고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두 사람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생각해 볼 사람은 입다라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어머니는 기생이었습니다. 그가 한 남자를 알게되어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입다입니다. 그런데 그 남자의 본 부인이 자녀를 낳자 입다는 집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비록 서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장성하던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아픔은 커다란 충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이러한 상처를 받았으면 평생동안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인생을 허비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입다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비록 집에서 쫓겨난 신세였지만, 하나님앞에 정직하게 자신의 삶을 돌이키면서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원망과 답답한 마음과 분노를 꿈으로 이기며, 하나님앞에 범죄하지 않고 날마다 말씀과 동행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실 꿈을 꾸며, 날마다 믿음으로 준비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나라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온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아주 조그만 나라입니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주위에는 강대국들이 많았습니다. 암몬족속도 강대한 나라였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위기에 봉착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라가 위태할 때에 나라를 구할 사람을 찾는 것이 사람들의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나라의 사람들이 나라를 구해줄 사람으로 주목한 사람이 누구인가하면 바로 입다입니다. 서자라고 쫓아 내버린 그 사람을 이제는 그들의 주인으로 대장으로 섬기려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 서자라고, 기생의 자녀라고 쫓겨났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저도 통영 육아원 어린이를 수년동안 섬기고있습니다만, 그들의 말중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을 버린 부모가 원망스럽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다또한 그러한 생각이 없었겠습니까? 분이 나서 도리어 복수의 칼을 갈고 싶은 생각이 세상사람들의 가치관입니다. 그러나 입다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 인생의 주인임을 철저하게 고백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부어주신 꿈을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임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결국 입다는 이스라엘의 대장이 되어서 나라를 구원하는 도구로 쓰임 받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노라면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답답한 일도 당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꿈의 정상에 이르기 전에 반드시 어려운 역경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억울하다고 이만 갈고있으면 안됩니다. 답답하다고 세상과 짝하고 살면 안됩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만 의지함으로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준비되어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들어 사용 할 것입니다. 그 날이 오기까지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주님 앞에 믿음으로 세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입다는 비록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자신의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가정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난 가정이 이러 이러하기 때문에 자포자기한다!” 아닙니다. 그것은 꿈이 없는 세상사람들의 가치관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십니다. 비록 가정이 형편없고, 내 삶에 역경이 닥쳐와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인생의 꿈을 갖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사람은 이삭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믿음으로 낳은 아들 이삭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입니다. 25년 동안 기다렸다 주신 하나님의 꿈의 실현이니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꿈으로 낳은 아들이 아닌 사람인 이스마엘이 하나님의 꿈으로 낳은 이삭을 회롱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 때문에 회롱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 때문에 조롱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예수를 믿느니 내 주먹을 믿어라” “예수는 엉터리야. 거짓말쟁이야” “예수쟁이들은 위선자들 뿐이야” “야 교회 가지마! 시간 낭비쟎아” 이스마엘이 자꾸 믿음의 아들인 이삭을 희롱하듯이 우리에게도 믿음으로 살려고 할 때 인간적인 생각은 자꾸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놓고 갈등 속에 빠지게 합니다.

믿음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희롱을 있습니다. 따라서 꿈을 향해 나아가려고 할 때 반드시 우리 안에 있는 인간적인 생각과 세상의 기준을 내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은 늘 흔들리고 갈등 속에서 꿈을 향해 더 이상 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스마엘을 물리치고 꿈의 정상에 이를 수 있을까요? - 이스마엘의 희롱에서 이삭이 벗어날 수 있는 비결은 이스마엘을 쫓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희롱하고, 조롱하며 하나님께 가는데 방해하는 대상은 협력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향한 여러 소리들을 내 쫓아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방법을 따르면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려는 욕심을 내 쫓아야합니다. 거짓말하면서 이루려는 꿈의 유혹을 내 쫓아야합니다. 세상과 타협하면서 얻는 성공과 정상의 야망을 내 쫓아야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유혹들을 과감하게 내쫓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꿈쟁이임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확신하는 고백을 날마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꿈의 정상에 서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어야 합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여기 프랑카드에 적힌 우리의 정체성을 날마다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매주예배마다 한번씩 외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제가 선창하면 모두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의 꿈쟁입니다.

하나, 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하나,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다.

하나, 나는 능력있는 사람이다.

하나,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하나, 나는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다.

하나, 나는 세상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하나,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 나는 주님 안에 주님은 내 안에 산다.

하나, 나는 소금과 빛으로 세상에서 산다.

하나,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


비록 입다가 서자였고, 창녀의 아들이었지만 하나님의 꿈의 정상에 설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배경이 무엇이냐를 묻지 않습니다. 네 부모가 무엇이냐를 묻지 않습니다. 네 학식이 얼마나 있냐를 묻지 않습니다. 네가 믿음으로 사는 나의 아들이냐? 나의 딸이냐를 묻는 것입니다.

이삭은 어린 나이였지만 조롱하고, 회롱하는 모든 요소를 내쫓음으로 이겨냈습니다.
우리를 조롱하고 희롱하는 모든 대상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선포합시다. 우리안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줍시다. 우리에게도 꿈의 정상까지 가는데 여러 시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꿈의 정상까지 어떻게 도달하시겠습니까?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세워지시길 바랍니다

출처: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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