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의 가정예배

 

 

 

품어주시는 하나님
본문: 눅 15:18-23
찬송가: 304장(구 404장)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포옹해 주는 프리허그라는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 캠페인의 특징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원하는 사람은 조건이나 자격을 따지지 않고 이유를 묻지 않고 안아 준다. 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포옹의 효과는 대단하다고 한다. 정신치료는 물론 생명을 구하는 힘도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심장 결함으로 인큐베이터 속에서 죽음 직전에 있던 한 어린 아기가 건강한 쌍둥이 언니가 안아주자 소생하는 일도 있었다. 이렇게 포옹이 주는 힘은 대단하다.
 
탕자는 재산을 다 탕진하였다. 그러나 그가 스스로 돌이켜 아버지 집으로 돌아 올 때 아버지는 아직도 거리가 먼데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다. 이것은 아들을 다시 받아들인다는 것이요 무조건 다 용서하겠다는 표현이다. 그리고 이웃들에게는 내가 아들을 다시 인정하니 다른 사람들은 아들에 대해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을 품어 주었다. 아들에게 이보다 더 큰 용서의 메시지는 없을 것이다.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기쁨을 얻었을 것이다.
 
탕자의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품어주시는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이 나를 품어 주셨듯이 우리도 누구를 막론하고 품을 수 있는 적극적인 사랑의 표현이 필요하다. 백 마디의 말보다는 한 번 안아주는 것이 더 힘이 있다. 우리 문화에서는 안아주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시는 사랑을 느껴보고 또 전하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죄와 허물로 가득한 우리를 오늘도 품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무조건 품어 주셨듯이 우리도 편견 없는 마음으로 품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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