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 세 가지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 2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11장 1∼6절
말씀 :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있어서 귀하게 쓰임 받은 인물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남다른 열심을 지니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감당했던 세 가지 일, 즉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 세 가지를 통해 믿음이 좋은 일꾼으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전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2절) 사도 바울의 이 말은 그가 수많은 영혼(사람)을 전도하고 가르쳐서 예수님의 신부가 되도록 하는 ‘영적 중매’의 일에 힘을 쏟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일반인뿐 아니라 믿는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대부분 주님의 일보다는 먹고사는 일, 또는 자기 직책이나 명예, 권세를 지키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으며 살지 않습니까. 이런 현실을 비춰볼 때 사도 바울의 열성은 남달랐습니다. 주님은 영적 중매, 즉 전도하는 이들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둘째, 심령이 부패하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일에 열성적인 것입니다. 본문 3절에는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교회에는 잘못된 신앙을 가진 유대교 사람들이나 거짓 선지자가 많았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부인하고 성도들을 미혹해서 잘못된 신앙의 길로 빠뜨렸습니다.
이 말세에 주님이 기뻐하는 성도는 미혹되지 않는 성도입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 24:4)는 예수님 말씀을 명심합시다. 나아가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약 4:4)는 말씀도 잊지 맙시다. 미혹을 받아 세상과 짝을 짓거나 육신적 방탕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일에 힘을 쏟을 때, 주님은 기뻐하시고 그를 쓰시게 됩니다.
셋째, 바른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사수하는 일에 열심을 낼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본문 4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바른 복음이 아니면 절대 받지도 말고 진리의 영인 성령 외에는 어떠한 악령과도 접하거나 받아들이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바른 복음과 진리를 사수하라는 말입니다.
이단·사이비 종파가 많아 분별조차 쉽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건전한 교단과 교회를 통해 진리를 수호하는 데 힘을 쏟을 때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나아가 그들을 축복하시고 귀한 일꾼으로 쓰시게 될 것입니다.
기도 : 우리를 구원하시고 생사화복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우리가 그 은혜와 사랑에 감격해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더 열심을 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서울 동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12644&code=23111511&sid1=f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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