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요3:16-18) 성탄절 설교
성탄절 선물 (Christmas gift)
예수님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크리스마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입니까?
팻머스 문화선교회에서 크리스마스에 관해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설문조사의 제목은 당신은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까?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결과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클로스가 제일 많이 떠오른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무려 29.95%나 나왔습니다. 그 다음이 크리스마스트리로 13.4%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크리스마스트리란 답변에는 성탄의 기분을 자아내는 여러 가지 장식들도 포함되었습니다. 그 다음 순서가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일반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직장인들이 올해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현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획’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인지(복수응답)’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현금(남자 43.8%, 여자 32.4%)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꼽혔다.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 직장인은 기프트 카드(24.0%)를 받고 싶은 선물 2위로 꼽은 반면, 여성은 ‘반지, 귀걸이 등 액세서리’(24.5%)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전자제품(21.9%)을, 여성은 기프트 카드, 상품권(23.3%)을 받고 싶다는 이들이 많았다.
동영상을 하나 보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아나운서가 말한 대로 산타크로스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지중해 연안 케일이라는 마을에 한 성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기독교박해 때 투옥됐다가 사형직전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해방선언으로 풀려났습니다.
그는 고아와 전과자와 창녀와 가난한 어부와 병자들의 친구였습니다.
그는 성탄절이 가까워오면 한밤중에 선물이 가득 담긴 커다란 자루를 들고 마을을 순회했습니다.
가난하고 병든 아이가 있는 집을 찾아다니며 남몰래 선물을 나눠주었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니콜라스입니다.
사람들은 숨은 선행의 주인공인 그를 추앙해 '성 니콜라스' 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성 니콜라스' 가 발음이 변하면서 '산타클로스' 로 바뀌었습니다.
성탄절은 남에게 베푸는 절기입니다. 화해와 용서와 사랑을 주는 날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인상적으로 가슴에 와 닿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입니까?
단편 소설의 거장 오 헨리(O.Henry)는 <현자(賢者)의 선물>이라고 하는 감동적인 한 편의 소설 가운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델라와 짐이라고 하는 젊은 미국인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가난하였지마는 서로가 깊이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각기 한 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델라의 머리칼은 그녀의 영광이었습니다. 그 머리를 밑으로 내리면 그것은 마치 긴 드레스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짐은 아버지께로부터 이어받은 금시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자랑이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전 날 델라는 짐에게 무엇인가 선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분명히 1달러 87센트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일을 했습니다. 즉 그녀는 밖으로 나아가서 20달러로 그녀의 머리를 팔았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돈으로 그녀는 짐의 귀중한 시계를 위해서 백금 시계 줄을 샀습니다.
짐은 밤늦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델라의 깍인 머리를 보고는 정신 나간 사람마냥 멍청하니 서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든가 또는 그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오히려 더욱 귀여웠던 것입니다. 짐은 천천히 자기의 선물을 그녀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그의 선물은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를 위한 보석으로 가장자리를 수놓은 거북 껍질로 만든 값진 머리빗 한 세트였습니다. 그는 델라를 위하여 그 세트를 사 주려고 자기의 금시계를 팔았습니다.
그들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아주 귀한 선물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귀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 선물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이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선물을 주신 날입니다. 이 선물을 받아들이면 여러분의 인생이 완전히 바뀝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을 하나님의 외아들로 믿고 영접하면 여러분은 절대로 망하지 않게 됨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영생을 얻게 되고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선물이 따라오세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구약성경 이사야서 9:2절과 6절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이 아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에게!!......... 옷보다!! 차보다!! 집보다!! 더 좋은!! 더. 중요한!!
하나님의 아들을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자,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자기 아들을 남에게 선물로 준다. 그것도 독생자 즉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선물로 주는 것이 쉬운 일입니까? 아닙니다!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모든 인류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가장 귀한 선물이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 중 가장 귀한 선물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이 귀한 선물을 여러분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주신 것이 어찌하여 가장 귀한 선물일까요?
1. 예수님은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위로자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모시면 어두움을 몰아내십니다. 가난을 몰아내십니다. 질병의 고통을 몰아내십니다. 죄와 사망의 고통을 몰아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어두움을 몰아내시고 소망의 빛을 주십니다. 이 소망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소망입니다.
2.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새로운 나라를 선포 하셨습니다. 세상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이 나라를 믿는 자들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그렇게 소망하는 천국입니다.
3.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면 거기에는 영생이 있습니다. 다시는 죽음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이렇게 약속 하셨습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한 마디로 말하라면 영원한 행복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예수님이 태어나시던 날 밤 천사의 말대로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여러분은 완전히 수지맞은 것입니다. 혹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예수님을 믿음이 없어서 아직도 받아드리지 못한 분이 있으면 지금 즉시 하나님이 주신 최고, 최선, 최상의 선물인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 올 것입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입니다. 우리에게 큰 은혜를 주셨고 또 계속해서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주시는 예수님의 생일입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잔치입니다. 이 잔치에 예수님은 여러분 혼자 오는 것보다 이웃을 초대하여 함께 오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큰 선물을 받았다면 그리고 고마운 분이라면 생일잔치에 올 때 빈손으로 올 수는 없을 것입니다. 생일잔치의 주인공은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다면 더 웃기는 일입니다. 또 자기들끼리는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주인공이신 예수님에게는 형편없는 선물을 드린다면 그것도 가증한 일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받으시는 분에게 합당한 것이어야 하고 드리는 사람에게도 최선의 정성이 담겨져 있어야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선물을 드리거나 예물을 드릴 때는 상황에 맞게 또 받는 사람에게 맞게……. 적절하게 준비합니다. 이사 간 집을 방문할 때는 이사한 집에 맞는 선물을. 아기가 태어나 일 년이 되어 돌잔치 할 때는 또 거기에 맞는 선물을. 또 결혼을 앞두고 신랑 신부가 예물을 준비할 때는 또 거기에 맞는 예물을 준비하듯 우리도 합당한 예물을 준비하여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2장에 나오는 동방박사들은 합당한 예물을 드림으로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본문 11절입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리라”
이 예물은 왕에게 적합한 예물일 뿐만 아니라 성경적 표현으로 말하자면. 메시아에게 가장 적합한 예물이었습니다.
자, 황금 예물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다.
어떻습니까? 대단한 예물이라고 생각 들지 않습니까? 황금은 왕권을 상징하는 예물입니다. 옛날부터 왕들은 금으로 만든 면류관을 썼습니다. 황금으로 만든 지휘봉인 금홀을 사용 하였습니다. 이것은 아기 예수님은 장차 왕이 되실 분이라는 것입니다.
또 유향을 보십시다.
이 유향이란 제사드릴 때 쓰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아기 예수님은 장차 제사와 관련된 일을 하실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몰약을 보십시다.
이 몰약이란 시체를 보존할 때 쓰는 것이고. 산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기 예수님에게 이러한 몰약을 드렸다는 의미는 그가 인류의 모든 죄, 나의 죄, 너의 죄,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실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바로 이러한 예물이 드려졌던 광경이 첫 번 크리스마스였다는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구주 예수님에게 합당한 예물로 영광을 돌린 사람들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신 날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이 놀라운 선물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놀라운 선물을 주신 분과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탄생일을 맞이하여 누구보다 먼저 예수님께 생일선물을 드리고 그 다음에 힘이 남으면 이웃에게도 선물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주객이 뒤바뀌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1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드려 선물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여러분에게 은혜위에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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