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가정] 여보, 우리 각자 다른 교회 한 번 다녀 볼까? 

 

한국 교회는 아직은 부부가 같은 교회를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참으로 복된 일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현상도 도전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부모와 다른 교회를 다니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현상이 되고 말았다. 이것이 과연 앞으로 한국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부모와 자녀도 서로 다른 교회를 다닐 수 있다면, 부부라고 해서 꼭 같은 교회를 다녀야 할 필요가 있을까? 더우나 한국 정서상, 결혼하면 여자가 남편의 교회를 따라가야 하는데,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가?  수십년동안 정든 교회를 떠나 결혼이라는 이유만으로 남편의 교회를 출석해야 할까?   교회에 다니면서 정도 들지 않고 은혜를 받지 못한다면 차라리 딴 교회를 다니는 것이 낫지 않을까?

여기에 대해서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비록 미국에서 나온 통계 자료지만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자는 에드나 브라운(Edna Brown)으로 미시간 대학애서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그녀는 1986년 이후로 373 쌍의 커플을 조사하였는데 매우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부부가 교회를 각자 다른 교회를 출석하는 경우, 불신자와 비교해 보았을 때 이혼율이 거의 같았다. 즉, 이혼에 관한한, 부부가 서로 다른 교회를 다니면, 불신자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부부가 교회를 같이 다니는 경우에는 부부가 교회를 같이 다니지 않는 경우에 비해서 이혼율이 현저한 차이가 났다.

에드나 브라운의 결과는 서로 다른 교회를 출석하는 것을 고려하는 부부들에게 큰 경종을 울린다.  배우자와 다른 교회를 선택하는 이유는 신앙생활을 더 잘 하기 위함이겠지만, 실제로 나타난 결과는 오히려 정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부부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라면, 같은 교회에서 같은 말씀을 듣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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