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당신은 무엇을 위하여 살고 계십니까?

 

우리가 조금만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끔은 발걸음을 멈추고 지나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자신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곤 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어느 순간 인생의 종착역에 도착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과연 얼마나 긴 시간이 지나서 일까요? 때로는 영원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지나간 시간들이 그랬듯이 그것은 어느날 문득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견딜 수 없는 공허와 절망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신비하고 거대한 우주 공간속에서, 그리고 영원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했을때 우리들의 삶은 정말 왜소하고 한순간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와도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명예와 권력과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말년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장2절)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생명은 천하보다도 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가복음 8:26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이 이처럼 귀하기에 우리는 단 한번의 기화밖에 주어지지 않은 이 생명을 보다 가치있고 행복하게 장식하기 위하여 공부를 하고, 일을 하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사회적 지위와 명예와 돈과 권력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아무리 이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어느 순간 밀려오는 인생에 대한 공허와 불안과 두려움앞에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두절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품을 떠난 인생은 마치 어머니의 품을 떠난 아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하여 어머니를 떠난 아기가 아무리 다른 좋은 것들을 준다고 할지라도 불안과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는 것처럼 하나님품을 떠난 우리 인생도 불안과 두려움속에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오직 하나 우리 모두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는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은 정말 존재하시는 것일까요? 과연 천국과 지옥은 존재하는 것 일까요? 과연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모든 것은 끝나버리고 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결코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흔히 말합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그렇습니다. 죽음은 새 생명의 시작입니다.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영원전부터 영원후까지 살아 계셔서 온 우주만물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분명 저 세상에는 천국과 지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하는 까닭은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나고 배우고 경험한 이 세상이라고 하는 틀속에 갇혀 있기 때문입

니다. 이 세상이라고 하는 우물속에 갇혀서, 이 세상이라고하는 껍데기속에 갇혀서 하나님의 세계를 발견하지 못한 때문인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살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 세상의 교육을 받고, 이 세상의 사고방식과 가치관과 규범과 과학과 문화의 지배를 받고 살아갑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세상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것만 인정하려 들고, 그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사고(思考)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무의식속에서 진행되어 어느 사이엔가 굳어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것을 초월해 계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그저 세상의 틀속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했을때 사람들은 믿을 수도 없었고, 믿으려 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구가 돌지 않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무지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믿건 말건 지구는 바로 그 순간에도 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믿건 말건 하나님은 여전히 존재하십니다. 단지 그들이 알지 못할 따름입니다.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자신이 깨닫지 못한 것은 진리가 아니라는 논리는 결코 성립할 수 없는 것입니다. 확실히 알지 못하는 사실을 부정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부정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생사를 좌우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 발견(또는 발명)하려면 고정관념을 벗어던져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사고방식과 지식과 경험의 껍데기를 벗어던져야 합니다. 저는 이 지면을 통해서 바로 그 작업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은 무지로 세상속에 갇혀있는 여러분의 영혼이 영원한 생명과 은혜의 속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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