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스도인의 내일
빌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장 마리는 한국 전쟁이 발발했을 때 참혹한 전장을 뛰어다니며 취재를 하던 프랑스의 종군기자였습니다.
그는 죽을 뻔한 위기를 숱하게 넘기면서도 취재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의 노력 덕분의 전쟁의 참혹한 실상과 병사들이 겪는 고충이 세계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한 번은 그가 전장을 누비다가 유난히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한 병사를 만났습니다. 극심한 두려움에 빠진 병사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취재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병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더듬 말했습니다.
“내일..입니다. 나에게 내일을 주십시오...”
목숨을 잃을 위험이 도처에 깔린 전쟁터에서 병사를 가장 힘들게 하던 것은 불확실한 미래라는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러나 꼭 전장에 나간 병사뿐 아니라 주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의 삶은 이와 같은 삶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미래는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내일도, 내년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고 오늘 최선을 다하며 내일을 기대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새롭게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하소서!
한 해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한 해를 주실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큐티/김장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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