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녁예배설교(Wednesday Evening Sermons)

믿음의 대상 

디모데전서 2장 4절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나름대로 믿음의 대상을 정하곤 합니다. 하나님보다 돈이나 부모를 믿는 사람이 있고 자신을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들이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다른 것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이유는 영혼의 구원 문제가 기독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아는 것과 다릅니다. “믿습니다”라고 해서 믿음이 생기는 것도, 큰 믿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바른 믿음은 반드시 그 근거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바른 믿음은 영혼을 구원합니다. 바른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육신을 쫓지 않고 성령을 따르게 합니다. 바른 믿음은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영적 분별력을 갖게 합니다. 특별히 구원 얻는 믿음은 자기 생각이나 확신이 아닙니다. 죄에 대한 정확한 자각과 함께 회개와 예수님께서 이루신 것을 믿음으로 마음에 받아들일 때 이루어집니다. 구원 얻는 믿음은 성경 지식이나 믿음의 크기가 아니고 ‘내용’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믿느냐’는 것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자각’과 ‘하나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는 구원 얻는 믿음이 생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셨고,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거했다”고 사도행전 20장 21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고 하셨고,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죄인임을 기분 나쁘지만 인정해야만 합니다. 인정하면 구원의 길이 보입니다.

구원 얻는 믿음이란, 첫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나의 모든 죄를 용서했다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죄를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히9:1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리신 그 피로 나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는 성경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 내가 받아야 할 죄의 심판, 즉 죄의 형벌을 예수님께서 내 대신 받아주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대가, 죄의 형벌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대신 죗값을 치르신 것이죠. 그래서 침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도,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했다는 것도 거짓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이십니다. 이것을 마음으로 믿는 것입니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마음에 영접하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으며 진리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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